드디어 페루 여행의 정점 ~ 마추픽추를 ~
그곳은 우리에게 쉽게 마음을 열지 않습니다 ~
오만하고 고고한 여인과도 같지요 ~
전날 가이드설명이
가는 사람이 많으니 새벽 4시에 호스텔에서 출발 30분 걸어내려가 ~
마추픽추 입구에 있는 다리에서 여권과 입장권을 보이며 다리를 ㅡ
건너면 1시간 반정도 가파른 산길을 올라 마추픽추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
전 트레킹은 포기했습니다 ~
전날 짚라인 땀시 하도 온몸을 썼더니
팔뚝에 피멍도 들고 두들겨 맞은것 처럼 온몸이 아프네요 ~
그래서 그런사람들을 위해서 왕복 버스를 ~
가격은 엄청 비쌉니다 ~
25분가는데 12달라 ~ 그것도 U.S달라만 ㅠ 왕복 합이 24달라 ~
그래 타자 ~
내가 오늘만 살것도 아니고
잘못 트래킹 따라 갔다간 일행에게 보나마나 민폐 ㅠ
피같은 24달라 썼습니다 ㅎ
버스 티켓 사는데도 여권 보여주고 하튼 과정이 복잡 ~
츠암나~~~ 즈그나라에 돈쓰러온 사람들에게 이렇게 ㅠ
버스기다리는 줄도 만만치 않네요 ~
한시간 기둘려 드디어 마추픽추로 Go ~~~
호스텔 퇴실시간 (여긴 9시반이 )이라 나머지 이야긴 이따가 ㅋ
퇴실하여 여행사에 들러 티티카카 가는 일정 예약하고 ~
이제 한적하게 커피 타임을 ^^
마추픽추 입구에 도착하니 또 길게 줄이 ~
저는 일행과 몬 만날까봐 조바심에 입이 바짝 바짝 ㅠ
결국은 이리 저리 시간을 많이 허비하여
만나기로한 시각에 일행과 조인을 못합니다 ~
입구에서 또 여권 조사 ~
얼굴한번 사진 한번 ㅎ
이건 뭐 미쿡 입국 하는것 보다 더 하면 더했지 ㅠ
그만큼 위대한 인류의 유산이니 ~이해를 해야겠지요 ㅎ
드디어 대망의 ~
눈앞에 펼쳐진 ~
익히 우리가 보아온 그광경이 저의 눈앞에 있다는것이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
제가 마추픽추를 오다니요 ~
거의 울뻔 했지요 ㅠ
일행을 놓쳤으니 가이드의 설명도 몬듣고 이리 저리 혼자 다니며 ~
어느 그릅이 가이드의 설명을 ㅡ들으면서
한참을 서서 귀동냥으로 듣고 또 가기를 반복 ~
이곳은 우리가 익히 보아온 그곳만이 아니었습니다 ~
거대하고도 완벽한 하나의 도시국가를 이 높은 산중에 건설 했었습니다 .
물을 끌어올려 농사를 짓고 종교 생활도 하며 아이들을 위한 교육시설도 있고 ~
그곳을 ㅡ모두 돌아 보기에는 하루가 부족 할듯 했지요~
너무나 광대한 규모 ~
그것도 무거운 돌을 다듬어 수천년이 지난 지금도 전혀 흔들림 없이 고고한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
길을 따라가다 보니 잉카 다리라는곳이 ~
가보니 그지역은 들어가고 나오고 기록을 하고 가야하는 ~ 시간까지 기록을하고
왜 잉카 브릿지 인가 하니 ~
스페인군이 이곳을 침공했을때
잉카인들이 천길 낭떠러지에 나무로 다리를 연결하여 스페인군을 피해 도망갔다고 합니다 ~
목숨을 걸고 도망을 ㅠ
스페인넘들 나빠요 ㅠ
가다 가다보니 익숙한 한국말도 ㅎ
4번 만났지요 ~ 한국사람들 ^^
반갑다고 같이 사진도 ㅋ
한참을 가다보니 누가 내이름을 ~
고개를 들어보니 그 캐나다 아줌마 ^^
옴마야 이렇게 반가울수가 흑 흑~ 너 어디 있었어 ~
내가 아침에 늦어서 일행을 몬만나 가이드 설명도 몬듣고 다니고 있다니 ~
설명 안들어도 된다꼬 날 위로 ㅠ
일행은 모두 헤어져 각자 다닌다꼬 ~
가다 쉬다를 반복하며 어느곳 어느장소 하나 경이롭지 않은곳이 없었지요 ~
한편으론 하고 많은 평지 놔두고 하필이면 이높은 산중에 ~
그것도 무거운돌을 날라다 ~ 이해가 안되는 면도 있습니다 ^^
그래서 인류의 불가사의 겠지요 ~
오죽하면 우주인이 만들었다는 ㅡ설도 있고 ^^
시간이 지나니 너무나 많은 돌에 현기증이 ^^
한 5시간 정도 돌아 ㅡ보고 12시쯤 하산 하는 버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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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 셋쨋날 ^^
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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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2
19.03.10 00:12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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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인 방장님 요번도 한셋트라 ㅠ
애니선배님 저도 그리 해석하고
있었습니다-왠걱정을
페루여행기 잘 읽고 있었답니다-^*^
그럼요 계속 이어서 봐야지요
마추픽추 음악에 맞춰서 에어로빅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ㅎ
세계사공부도 하고갑니다
감사합니다
헛 이시각 꺼정 안주무시고
@퍼니맨 ㅎㅎ 잘지내시죠
이렇게 글로 만나도 반갑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 그럴까요
앗싸 이미 두명 독자 예약 ㅋ
좋은곳 여행 하셨읍니다.
저도 은퇴하고 가보려고요.
미리 여행기 읽으면 대비책도 세우고 합니다.
좋은글 잘 읽었읍니다.
체력 대비하셔서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죽기전에 가볼 버킷리스트에 들어간다하니요 ㅎ
사라져 버린 잉카제국이네유.
쉬어 갑니다.
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안즉 건재합니다 ㅎ
후손들이 조상의 유물로 엄청난 돈을 긁어모으니
근데 일설에 의하면 이돈이 거의 자본 댄 선진국으로 빠쳐나간단 말도 ??
대단해요~~!!!
들꽃님이 대단해유 ㅎ
병마와 싸운 지독한 겨울은 이겨낸 인동초같은
드디어
그 신비의땅에 발을 디디셨군요
tv서 보긴봤었지요
어쩜!
감탄을 자아내는 모습들 이었어요
수고하셨구
정말 대단 하셨습니다
참말로 신비스럽더군요 ㅎ 어릴적 교과서에서 본 광경이 내눈앞에 펼쳐지니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