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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사람들 원문보기 글쓴이: 겨울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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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흙에서의 작물의 생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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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양분 흡수의 균형이 깨진다. ◦토양이 산성화되면 흙속의 수소와 알루미늄이온이 많아져 식물의 뿌리자람을 나쁘게 하여 양분의 흡수가 더디다. ◦토양중 알루미늄, 붕소, 망간, 몰리브텐 등 미량원소가 산에 녹아 작물에 해롭게 작용한다. ◦토양의 산성화는 동, 아연 등의 유해중금속이 쉽게 녹아 식물에 흡수되어 각종 질병을 유발하여 인체에 해를 끼친다. 2. 작물에 이로운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불량하게 한다. ◦질산화성균의 번식이 나빠진다. 암모니아가 질산으로 변화화지 못한다. ◦미생물간의 생존 균형이 파괴되어 곰팡이가 늘어나고 유효 미생물수가 줄어든다. ◦식물체내 세포액이 산성으로 되어서 병해․충해를 받기 쉽게되고 뿌리의 세포분열이 정지된다. 3. 인산질 비료의 효과가 떨어진다. ◦산성흙에는 인산비료가 알루미늄과 결합하여 작물의 인산 흡수가 어렵다. |
◦석회는 중금속을 분해를 억제하여 작물에의 흡수를 막고 세포막 형성을 튼튼히 하여 병충해을 방지하고 농약분해를 도우며 또 유기물 부숙 및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촉진하는 토양개량제로서 저공해 농산물 생산의 기본 수단이 된다.
나. 역할과 작용
◦석회는 식물세포막의 생성과 강화에 관계하며, 유해물질의 생체내 중화, 엽록소의 생성이나 탄수화물의 이전에 필요하고, 뿌리발육을 촉진하고 식물체의 조직을 강화시켜 병해등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중금속에 의한 유독작용을 경감시키고, 식물에 질산태질소를 잘 흡수시키며 또 칼리나 고토의 흡수를 조화롭게 하는 등의 작용을 한다.
◦석회와 고토는 식물의 생육시 꼭 필요한 5대필수원소이고, 또한 산성토양을 개량한다. 이외 염해의 경감, 간척지 토양의 제염, 토양 중의 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흡수억제, 미생물의 번식 촉진, 유기물의 분해촉진, 토양입자를 공기와 수분의 이동이 잘되는 단립(떼알)구조로 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10a당 석회를 200Kg 정도 시비한 결과 산도의 교정과 치환성 석회함량의 증가등으로 배추는 8~13%, 콩은 16.3%, 보리는 10.3% 증수 효과가 나타났다.
◦토양미생물은 pH 6.0~6.5 상태에서 가장 잘 번성한다. 즉 석회를 주면 산성토양이 중성토양으로 개량되어 유효 미생물을 번성케 함으로서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부숙촉진)하고 질소의 효과를 높이며 또 토양구조를 개선하여 물과 공기의 흐름을 좋게 한다.
다. 석회 소요량
◦석회질 비료를 시비할 때는 토양의 산도(pH)를 조사하여 pH를 교정하는데 필요한 알카리분의 양을 구해야 한다. 알카리분은 비료포대의 보증표에 명기되어 있다. 그런데 같은 pH라도 토양의 성질, 작토의 깊이, 부식정도 등에 따라 소요량이 달라진다. 보통 산도교정량은 토양의 완충곡선(중화곡선)을 구해서 산출하는데 정확한 사용량은 토양검정을 이용 소요량을 산출하거나 농업기술센터의 추천을 받아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파종 1~2주일전에 산도6.5 미만의 농경지에 10a(300평)당 300㎏(10포)를 기준으로 살포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석회질비료는 종류에 따라 알카리분의 차이가 있으므로(석회고토 53%, 소석회60% 등) 이를 감안한다.
라. 시비방법
◦시용 대상지는 pH6.5 미만의 농경지, 병충해 발생 상습지, 폐광산, 제련소 인근 등 중금속 오염지에는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특히 보리, 콩, 시금치, 배추, 고추, 양파, 마늘, 참외 등 채소와 과수에 효과가 크다.
◦석회질 비료를 한번 사용하면 그 잔효(비료효과)가 3년간 지속되나 석회, 고토는 용액농도가 엷어지면 흡수가 점차 곤란해지므로 요구량이 적을지라도 흙속에 다량으로 존재해야 한다.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석회흡수가 저해되므로 가뭄, 하우스 재배시 물을 준다. 또염류농도(EC)가 높으면 석회흡수가 나쁘게 되므로 EC를 측정해서 시비하도록 한다.
◦퇴구비를 사용하여 토양의 완충능을 높여준다. 또 석회흡수량이 많은 양배추를 2~3회 연작하면 석회가 부족한 토양이 된다.
◦석회는 알카리성 비료이므로 유안, 초안, 과석, 용과린, 인분, 닭똥, 등과 석회와 접촉시 효과가 떨어지므로, 이런 비료를 주기 2주전에 석회를 시용한다.
◦표토에 석회(알카리도 70%)를 시용한 결과 3년 7개월 후에도 표토에서 20㎝까지, 13년 후에야 겨우 60㎝까지 교정된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산성의 교정은 심경시에 파낸 흙과 석회를 잘 혼합한 후 다시 메워주어야 소기의 목적을 이룰수 있다.
◦석회는 토양내에서 이동(6월간 18㎝이동)이 안되기 때문에 파종 또는 이식 1~2주전에 표층뿐만 아니라 하층까지 잘 섞어 주지 않으면 효과가 적다. 특히 석회가 한 곳으로 모이게 되면 작물의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
◦녹비의 분해촉진에 이용하는 경우는 녹비를 포장에 깔고 그 위에 석회를 살포하면서 갈아 엎는다. 시용량은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생초녹비 100에 대해 소석회 5 정도의 비율로 시용한다.
◦어박, 대두박과 같은 유기질 비료를 석회와 함께 사용하면 유기질비료의 분해가 빨라진다.
◦생석회는 물에 젖으면 고열을 내고 소석회가 되므로 저장중에 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소석회는 오랫동안 방치하면 탄산가스를 흡수하여 탄산석회로 변해 버린다.
◦질소과잉 현상이 나타날 경우 석회를 주면 질소흡수가 억제된다.
마. 석회질비료의 종류
석회고토(CaCO3․MgCO3) |
◦석회석에 마그네슘이 일정하게 포함되어 있는 백운석을 분쇄하여 분말로 한 것을 석회고토비료라 한다. 이 비료는 비중이 2.60~2.86로 20Kg 포장시 소석회, 생석회보다 부피가 작다. 산에는 소석회, 생석회보다 용해가 천천히 일어난다.
◦석회성분(CaO)외에 고토 성분(MgO)이 함유되어 있어 고토의 시용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알카리분은 53%이상, 고토 15%이상을 보증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토양에서의 분해 및 유실이 적어 지속성이 있다. 우리 나라 농업용 토양개량제 공급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생석회(CaO, 산화칼슘) |
◦생석회는 석회석을 석회소성가마에서 소성하여 석회산화물(CaO)로 만든 것이다. 즉 입상의 석회석과 무연탄 또는 코크스를 혼합하여 석회소성가마에서 약 1200℃로 소성하면 상부로부터 생석회(산화칼슘, CaO)와 탄산가스(CO2)가 발산한다.
◦생석회의 품질은 석회석의 조성에 영향을 받으며 공정규격에서는 알카리분(산화칼슘) 80% 이상으로 정하고 있다.
◦생석회비료는 보통 작은 알갱이로 되어 있으며 물과 접촉하면 격렬하게 발열하면서 분말로 되어 소석회가 된다. 발열하지 않은 것이나 분말로 되지 않고 덩어리로 남는 것은 소성이 안된 석회석이거나 불순물이다.
◦그러므로 저장중에 수분을 흡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생석회는 강알카리성으로 토양에 시용하면 반응이 강력하고 산성의 중화, 유기물의 분해, 잠재지력의 활용 등에 빠른 효과를 발휘한다.
소석회(Ca(OH)2) |
◦소석회는 생석회에 물을 넣어 화합(소화)시켜 수산화칼슘(Ca(OH2))으로 한 것이다.
◦소석회의 품질은 비료공정규격으로 알카리분(산화칼슘)으로서 60%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다.
◦소석회는 백색의 가벼운 분말로 알카리성이 강하고, 공기중에서 오래 방치하면 탄산가스를 흡수하여 탄산칼슘이 되는 수가 있다. 소석회를 다시 가열하면 생석회를 얻을 수 있다.
◦알카리성이 강하므로 암모니아 염류나 수용성인산을 함유한 비료 등과 배합해서는 안된다. 밭 재배에서는 경지 전에 전면 살포하여 흙과 잘 혼합한다. 줄 사이에만 시용하여 소량의 석회로 서로 섞어주려고 할 경우에는 고랑을 깊게 파서 그속에 살포하고 덮어주거나 흙과 잘 섞는다. 알카리성이 강하므로 파종 며칠전에 시용해 두고 종자나 작물뿌리가 닿지 않도록 주의 해야 한다.
부산소석회(Ca(OH)2) |
◦부산석회는 카바이트재와 석회질소의 블로우재에서 다량 나왔으나 최근에는 생석회공장에서 나오는 부생분말생석회로 만드는 업체가 다수를 이루고 있다. 부산소석회비료는 성분상 소석회비료와 큰 차이가 나지않는 제품이지만 부산물로 만들기 때문에 구입하여 사용 할 경우 품질에 세심한 주의를 필요로 한다.
◦비료공정규격상 알카리분은 60% 이상을 보증하게 되어 있으며 중금속 함유량에 제한을 받고 있다.
석회석(CaCO3) |
◦석회석을 단순 분쇄하여 만든 것을 석회석비료라 한다. 일반적인 성질은 석회고토와 비슷하며, 주성분이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져 있다.
◦석회성분이 45%이상 함유되어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토양에서의 분해 및 유실이 적어 지속성이 있다.
부산석회(CaCO3) |
◦다른산업의 부산물로 생산된 석회물질을 말하며 주요한 종류로는 화학공업의 부산석회, 제당의 부산석회, 피혁공어업 부산석회 등이 있다. 알카리분의 보증은 45% 이상이다.
패화석 (CaCO3) |
조개나 굴껍질 등을 분쇄하여 만든 분말 비료이다.
조개와 굴껍질의 성분은 탄산칼슘(CaCO3)이며 석회석의 탄산칼슘과 같은 성분이나 생성과정과 결정모양이 다르다. 공정규격상의 보증알카리분은 40%이다.
바. 석회질비료의 공정규격
비료의 종류 |
함유하여야 할 주성분의 최소량(%) |
분말도 |
함유할 수 있는 유해성분의 최대량(%) |
석회고토 |
알카리분 : 53 가용성고토 : 15 |
◦분말도 1680㎛체에 98%이상 통과하고 595㎛에 60%이상 통과, 입상의 경우 동일한 분말을 사용하여야 한다. (단, 소석회는 595㎛에 60%이상 통과는 제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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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석회 |
알카리분 : 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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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석 |
알카리분 :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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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석회 |
알카리분 : 60 |
1.알카리분 함유율 1%에 대하여 니켈 : 0.01 크롬 : 0.1 티탄 : 0.04 2. 최대한도량 니켈 : 0.4 크롬 : 4.0 티탄 : 1.5 | |
부산석회 |
알카리분 : 45 | ||
패화석 |
알카리분 : 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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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석회 |
알카리분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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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①대표적인 석회질비료는 석회고토이다.
②석회고토의 알카리분은 동비료의 석회(CaO)함량과 고토(MgO)함량에
1.3914를 곱한 값을 합하여 산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