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고 한국교회가 바로 서기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하는 영락교회(위임목사 김운성, 76입 사회)에서 주관한, 제155회 연세조찬기도회가 9월 6일 (목) 오전 7시부터 모교 루스채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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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 여 연세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이명호(68 전기, 모교 명예교수) 장로의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다같이 찬송 460장 (뜻없이 무릎 꿇는)을 부르고 전 한림대 총장 이영선 장로의 대표기도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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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저희의 경배와 간구를 기뻐 받아주시고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영락교회와 연세대학교가 주신 소명을 돌아보게 하소서. 진정으로 변하지 말아야 할 것, 변해야 할 것을 아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저희들로 하여금 주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연세대학교가 주님께 더 큰 영광을 올릴 수 있도록 인도 하시옵소서” 라고 기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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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건(71 전자) 장로가 출애굽기 2장 1~10 절 성경 말씀을 봉독하고, 바요나 남성중창단이 [매일 주만 섬기리] 특별찬양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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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운성 목사님께서 [혼란의 한 복판에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아래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요약)
“이스라엘 역사의 변곡점은 출애굽일 것입니다. 사건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출애굽을 상기 시킨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출애굽 사건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자신을 인도하셨는지를 재발견하기도 합니다.
출애굽의 시작은 오늘 본문이라 생각합니다. 파라오는 이스라엘 백성을 억압하기 위해 히브리 아이들이 태어나면 죽이도록 명령하였습니다. 하지만 모세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아이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이를 갈대 상자 안에 담아 강가에 띄운 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적어도 열 살 이상은 많았을 것으로 생각되는 누이 미라암을 내보내서 그 아이가 어떻게 되는 지를 지켜보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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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아기를 주워 모세(물에서 건졌다는 뜻) 라 이름을 짓고, 자신의 아들로 삼아 궁궐에서 40년, 미디안 광야의 40년 이후 하나님께서 그를 불러 역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저는 출애굽의 역사가 8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감이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므람과 요게벳에게서 모세가 태어난 그때입니다. 그 아기를 파라오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이 부모 가슴속에서 꿈틀대던 바로 그 시기입니다 그것은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며, 현명함과 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 가정의 모습을 배우길 원합니다. 첫째 오늘의 현실에 떠밀려가지 않는 간절한 의지와 마음의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주시는 현명한 지혜를 가지고 오늘의 사태에 대처하거나 피해 갈 수 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지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그 능력의 손길을 기다리는 간절한 믿음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기독교 사학은 신앙의 교육을 제대로 시킬 수 없는 시대에 놓여 있습니다. 대학이 스스로 서기 어려운 때에 학생들 또한 힘든 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 속 그리고 절대 가치가 붕괴된 세상 속에서 모세의 가정은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이를 본받아 연세대학교와 영락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총의 손길과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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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현 (00 성악) 집사가 [주 예수 보다 더 귀한 것은 없네] 헌금찬양을 할 때, 예배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미리 준비하신 헌금을 드렸습니다. 신은정(73 생화학)장로가 “저희에게 주신 많은 것 중에 작은 것을 드립니다. 이 물질이 쓰이는 곳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하시고, 133년 전에 이 가난한 곳에 심은 지식과 학문이 지금의 열매를 맺었는데, 앞으로의 133년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기독교 명문대학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헌금기도를 드린 후에 합심기도가 이어졌습니다.
1.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 강준남(71 지질) 안수집사가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되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승리하고, 바르고 정직한 나라가 되게 해 주소서. 정치지도자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게 정의로운 사람이 되게 해 주소서. 이 땅에 다시는 전쟁이 발발하지 않도록, 한반도의 비핵화를 전제로 평화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2. 한국교회와 교단을 위한 기도 - 이영문(71 화학) 안수집사가 한 언어를 쓰나 두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는 이 나라가 하나가 되게 해주시고, 민족복음화를 위해 힘쓰는 교단과 교회를 위로해 주소서. 온 교회가 한뜻으로 뭉쳐 주님 나라 확장에 앞장서게 하시고, 성령의 힘으로 문화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극복하게 하소서
3. 연세대와 국내 대학을 위한 기도 - 김성문(92 기계설계) 집사가 모교 청립 정신을 강화하여 교육의 혁신이 일어나고, 연구 경쟁력을 위해 재정이 강화되게 해주소서. 총장님 피곤치 않게 해주시고, 학교 책임자들이 구성원들과 힘을 합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발전하게 하소서 학생들은 꿈을 잃지 않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를 길러내는 대학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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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용학 총장과 연세조찬기도회 이효종 회장이, 2018년도 2학기 연세조찬기도회 장학생으로 선발된 최새롬(글로벌인재학부 4)/ 김지섭(치대 본과 4)/ 박도혁(물리치료학과 4)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격려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연세조찬기도회 한원일 사무총장은 ‘주님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라고 참석하신 분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시게 한 후, 조찬기도회를 주관해 주신 영락교회와 설교 기도 등 순서를 맡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였습니다 특히 준비 과정에서 앞장서 주신 이영수(65 정외) 장로와 모연섭(72 화공) 안수집사를 비롯한 영락교회에서 참석하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쳐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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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으로 1. 2019년 4월 연세조찬기도회 창립 20주년 기념사업으로, 설교 내용과 에배 사진을 담은 화보집을 발간하는데 자료 수집에 적극 협조 요청
2. 무료 주차 안내 3. 장학금 후원 요청 4. 제156회 연세조찬기도회 새벽교회 주관 찬양 예배 개최 등을 안내하였습니다
하나님 나라 확장과 연세의 학문적 수월성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계신 분들
1. 재단 허동수 이사장, 모교 김용학 총장, 안세희 전 총장, 한태동 명예교수.
2. 이효종 연세조찬기도회 회장,
3. 재단 서중석/ 피터 언더우드 이사/ 손영기 본부장/ 최기준 전 이사
4. 부총장 홍종화 교학/ 윤영철 원주/ 민동준 행정대외/ 이경태 송도국제/ 박승한 대학원장/ 문일 연구본부장
5. 연장회 강국창 회장, 여자총동문회 이순희 전 회장
6. 고목회 하학봉 목사, 고장회 이정호 회장과 제재형 고문
7. 연세기독학부모회 이재진 회장 등
을 소개하고 찬송 630장 (진리와 생명 되신 주]을 부른 후, 김운성 목사님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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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회관 푸른샘에서 애찬을 나누며 참석하신 분들끼리 모교와 국가 발전을 위한 다양한 담소, 식사를 마친 뒤 개최한 연장회 임/회원 간담회 모습이 내일을 밝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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