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무엇을 얻게했나 ?
내가 여행한 지역의 볼거리나 유적은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의 오랜 역사와 함께하기 때문에 ,그들의 문화와 역사의 바탕을
이해하기위해서 가끔씩 종교적 말을 꺼냄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10박 12일 터키 , 그리스의 여행이였습니다.
마누라가 꼭, 같이했으면 좋겠다구 보채구, 좋은 기회라구.. 또, 나역시 역마살에 여행을 좋아하기도하구 ...
4분의 신부님을 모시고 가족들도 있고, 부부 4커플에, 과부아줌마 두분도계시고 8살짜리 꼬마도 함께한 23명의 한팀의 긴여정에
별탈없이 비행거리 20,000 킬로메타에 육상 차량이동거리 족히 4,000킬로는 될 성싶다 .
종교얘기는 최대한 자제하고 , 현지의 문화를 담아보며, 그들의 삶을 우리와 비교해 보며 그들의 자랑꺼리와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며 여행이주는 감동을 담아볼까합니다.
사진도 올립니다만 , 한꺼번에 사진만 다음 장에서 보시도록하겠습니다.
터키는 인천에서 서쪽으로 비행시간 11시간 이스탄불 아타튀르쿠 공항은 터키공화국 초대대통령 아타튀르쿠 케말 파샤의 이름으로
터키국민의 우상이고 대단한 혁명가의 이름이다. 과거 박정희 대통령이 가장존경한 인물이라는 평가가 있을 만큼...
세계에서 큰 공항이름이 유명 인사나 탁월한 지도력을 갖은 대통령의 이름을 딴 공항이 많다.
내가 본 불란서 드골 공항 이태리 다빈치 , 미국의 존 에프 케네디 그리스의 벤잘로스 짤잘거리고 좀 다녔다. 암튼 큰 국제공항이다.
터키국민들의 케말파샤의 숭배와 국기사랑은 대단해서 공공건물이나 웬만한 건물에는 그의 흉상이나 , 초상과 국기는 여기저기
남발을 한다 . 어느개인집은 벽에다 국기를 그리고 음식점 상점에도 국기를 걸어놓으니 새빨간 국기는 구석 구석이다.
옛날 초등학교? 국민학교 3~`4학년때 쯤인가 멋모르고 발음도 안되는 " 위스키다르 알리다 브르가믈 " 어쩌구 저쩌구 ~ ~
위스키다르는 이스탄블 보스포르스 해협건너 아시아지역의 지역이름으로 남녀의 애절한 사랑 노래이다.
북쪽으로는 흑해 이스탄블 중심에 보스포르스 해협과 밑으로 에게해를 거쳐 지중해로 나가서 세계를 지배했든 동 로마의 수도이름
콘슨탄티노플로 빈잔티움 시대를 거쳐 오스만 트루키의 역사는 중세기까지 1600년을 중아시아 남부유럽 북아프리카를 지배했든
역사의 변화에서 갖어온 유적은 그리스도교와 이슬람교의 격전장으로 찬란한 문화 유산을 갖고있다.
지금은 국교가 이슬람으로서 곳곳에 모스크(이슬람 사원)와 옛 그리스도교회가 공존하고 있으나 95% 이상이 무슬림이다.
우리가 공항으로 나오는날도 메카로 성지순례를 떠나는 하야옷 걸친 무슬림들은 떼거지로 가족들이 나와 환송해준다고 북새통이다.
무슬림은 돼지고기를 먹지않으므로 삽겹살에 소주? 어림도없다 그런데? 가이드말이 이스탄블 어느 한국음식점에서 소주 1병 3만원
삽겹살 200그람 4만원 5~6명이 삽겹살 먹고 소주먹으면 근 100만원돈 깨진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한국과는 6,25 동란때 파병을 해줘서 피를 나눴다는 뜻의 형제의 나라라고 지들은 얘기하지만 젊은 우리 이후의 세대는 별 감동이
없어서 내가 미안할 만큼이지만 암튼 고마운 나라임에는 틀림없다. 국토는 우리나라 8배정도인데 인구는 6500만 정도라나?
땅덩어리가 큰게 문제가아니라 모두가 쓸 만한 땅으로 대 평원과 광야는 한도 , 끝도없이 펼쳐진다 . 유럽쪽으로는 3,000M 급의 높은산도 가지고 있으나 중앙아시아 내륙쪽 실크로드 주변으로는 대평원은 상상을 초월한다 .
짜식들 돈도 안들이고 잔디만 심으면 끝날판인데 뭔짓들을 하며 골프도 안치냐 이거 빙신들아녀?
그런데 전국토에 골프장이 6개정도라나 ? 이제 이스탄블에 노래방이 4개 생겼다나? 에라! 찌질이들 뭐하구 사는지?
이것들 이슬람 종교는 하루에 5번씩 기도해야하니 티샷, 세컨샷하다 기도해야하는지 ?
내가 그래도 넓은땅은 제법 본 놈인데 만주벌판, 미국의 알라바마 미시시피 조지아 땅콩밭 이 넓기는해도 그보다 헐 넓은 농토가 하늘과
맞닿아 있어 길잃어버리면 굶어죽기 딱이다. 참 아깝다 아까워! 한 구텡이 잔디만 심으면 한 백홀을 거뜬할 텐데 !
새파랗게 올라오는 밀 싹을 보며 티샷하구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때가 때니만큼 골프에 골자소리도 못했다.
산업은 별로 그렇고 1차 농업국가로 포도농사에 목화 ,올리브, 양치기에 안나오는 채소와 과일이 없을만큼 국가의 기온대 분포와
땅덩어리와 변화를 추구하지않는 국민성이 1차 농업국가의 진면목이다.
하지만, 이상기온 , 생태계파괴등으로 식량난을 걱정하지 않을 수없다. 충분한 자급자족으로 그들은 걱정이 없다.
길어질것 같아 클났네 ! 읽어주는 동문님들 않계시드라도 내가 23회 "이종만" 인데 그래도 써는 봐야지 이대목에서 박수 ! 아님말구 !!
터키의 유적은 대부분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세계적 보존가치가 크고 또, 미국이나 유럽의 고고학자들의 발굴권한으로 함부로 손을 델수
없고 아직도 발굴해야하는 엄청난 양이 땅 속에 묻혀서 고대시절의 부귀영화를 드러내지 못하고있다.
터키행 비행기는 오밤중 11시 30분 이륙하여 11시간 비행하니 7시간 시간차에 현지시각 새벽5시 뻐스에올라 새벽 한인식당 "고려정"에서
한식 아침을 먹었다 , 벽에 붙혀놓은 싸인지에 얼마전 한국 터키 축구평가전에 참석한 선수들 싸인이 걸려있다 .
그 깟 0 : 0 으로 비기면서 밥은 먹구갔네 ~ 아침부터 이스탄블 돌마바흐체 1850 년대에 지은 궁전으로 초대대통령 아타튀루크가
집무실에서 숨진시각에 탑의 시계도 그시각 오전 9시 5분에 멈춰져있다. 지금도 국제행사를 한다. 귀빈접대 ,음악회 등등
보스포르스 좁은해협에 유람선을 타고 유럽과 아시아지역을 항해한다 . 73년 서독 기술에의해 이스탄블 대교가 건설되어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터키 최대의 교량이다. 대충 이스탄블은 마지막날 또, 오기로하고.먼저 국내선 비행기로 갑빠도끼아부터 시작한다.
괴레메 수도원은 이슬람 시대를 여는 비잔틴 시절 탄압받든 그리스도인들이 바위산에 굴을 파고 집단으로 모여살았든 곳인데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그 능력에 21세기를 사는 현재인으로서 경건한 마음을 갖게한다.
근처 계곡은 풍파에 바위가 깍인 모양 어쩌면 저렇게도 제 각각인지 인간이 자연을 이길 수 없음을 여지없이 보여주며 생태계파괴,
지구온난화가 얼마나 큰 재앙을 불러올지 은근히 겁이난다. 오~ 주여 이제부터라도 정신차리겠나이다 . 아멘 !!!
콘야 그리스도인들의 지하도시는 2만여명이 지하굴속에서 200년이상을 살았다니 얼마나 불편했을까?
KBSTV 프로에소개된 온 산이 하얗게 변한 석회석에 온천 빠묵깔레 (파묻고갈레? )는 히헤라 폴리스라는 도시국가의 온천이였다 .
그앞에 한국사람상대의 옷장사, 이블장사의 아울렛 몰의 간판이 영어로 이렇게 씌여있다. evezary (이브자리) 한국사람이 얼마나
다녀갔는지? 알만하다. 호텔에가니 온천욕을 할 수있다고 수영복 입고 남녀 혼탕이라구 ! 이 어인 횡재냐 ? 그 많은 관광객에 서양
여자 러시아계 여자 일본 눈파란 유럽 기타 등 등 어휴 좋아라 ㅋㅋ 밥 빨리먹구가자구 !!
온천으로 갔지라요 니미럴 !! 수증기가 앞을 가리고 온천탕이 수영장 물깊이 가슴팍까지 차오르니 어느여자가 내마누라인지 찾기도
어렵게 만들었다. 그럼 그렇지 ! 돈 안받는다구 이따구로 맹글어놨냐 ? 이 시키들 아주 돌대가리야 !!!
터키의 부호들만 사는 에게해 휴양도시 쿠사다스를 거쳐 그유명한 에페소의 고대의 교회가 있었든 곳이다
이즈미르라는 터키3대도시에서 5일만에 먹어보는 비빔밥은 한국같으면 별 맛없지만 고추장에 김치는 거의 뻑이간다 .
또, 다시 뻐스에 올라 한참가다가 웬 폐션쑈를 한다나 ? 터키의 양가죽이 유명해서 가죽옷을 이태리에 수출한다구 진짠지 거짓인지?
전문매장에 늘씬한 남녀모델이 가죽옷 폐션쇼를 하는데 관객을 끌고올라가 이것 ,저것입혀서 왔다 갔다 모두가 모델이다 .아니나 다를까?
마누라는 매장에서 옷을만진다. 남편 체면은 있고 사정은 이글 읽는 동문님들 왜 그런거 있잖우 ! 걸린느낌 와 쫄겠네 !!
야! 얼마 ? 한마디로 조졌다 ! USD 2750 $ 야 터키야 너 약 먹었냐? 이시키 보여줘두 웬만한걸루 임마 !
겨울외투인데 결국 깍어서 1400 $ OK 와 미치겄다 ! 마누라 입이 초생달이다. 웬수야 그래! 입어라 입어 ! 당신 멋지다 !! 아양한판 떨고
터키의 부호들만 사는 에게해 휴양도시 쿠사다스를 거쳐 그유명한 에페소의 고대도시와 교회가 있었든 곳인데, 그유명한 켈수스도서관
옆으로 그시대 유곽이 있었다는 사실에 공부좀 한다는 인간들도 머리에 쥐나면 별수없이 여자를 찾는다는 남성적 공통분모에 그럼나는?
맘데루 생각하슈? 그건그렇고 그시대 4~5세기에 수세식 화장실을보며 우리나라 1960년대보다 문화가 더 발전했었다는 생각을 하게되니
한 마디로 기분이 더럽다. 그시키들 머리가 무지 잘돌아 그시대에 배관기술이 있었나보다 싶어. 괜히 욕이나온다.
지루하시죠? 그럼 그만 끝낼랑께 ! 아님 더 쓰라구 손들어봐 ! 여기 저기 알았써 쬐끔만더 그치 ! ,그치 !!
중간 중간 유적지는 거의 고대교회의 유적이 대부분으로 열거하기는 그래서 별도의 질문을 받기로하고 또, 에게해의 휴양도시" 아이발록"
으로 들어간다 . 가는날이 장날이라구 겨울 우기철 비가내려서 을씨년스럽다 . 별장 대부분은 문을닫고 휴가철에만 온다고 그러니 우리
동해안처럼 젊은것들 끼고 빨고 하는게 없어서 별 재미는 없고 호텔에도 우리팀 밖에없다. 그래도 "에게해" 라구 나가는보자
뭔놈의 바다가 파도도없구 비릿한 바다냄새도없다. 야 ! 이거 바다맞어? 얘긴즉슨 지중해에서부터 섬이 많아 파도를 막고 바다는 석회석질로 정화되어 미역이나 해초류가 없을 만큼 깨끗하다나? 아주 지랄을 해요 갖가지 좋은건 지들끼리 차고앉아 돈있는놈 오기만 기다린다
이제7일째 조금씩 체력이 딸려도 네가 언제 또,오겠나? 뻐스에 올라 그리스로 넘기전 그리스와 터키의 격전지 트로이로 간다.
그 유명한 트로이전쟁에서 나오는 " 목마" 가있는 유적을보고 다르다넬스 해협을건너 그리스로 간다 .
해협을 건너는 배안에서 터키놈이 CAN YOU SPEAK ENGLISH ? YES ! 한 마디했다가 결국이놈 까짜 화장품 사라구 쫒아다녀서 옆칸으로 도망가구 아주 끈질기게 니 마누라좀 보여달라 100$ 짜리 50$에 준다나 ? 아주 그지같은 짜식이 한참 혼나구 해협을 건너니 가자미에
소금으로 간을한 짭짤한 밥 한술 먹는데 김밥에 넣는 다꾸앙 이라두 있으면 앂을만한데 아주 죽는줄알구 그리스로 넘어가는 고속도로에 선다 . 웬놈의 트럭이 많은지 수백대가 줄을서서 서남부 유럽으로 들어가구 나간다 . 그리스는 EU에 가입된 나라로 물가가 무지비싸다는
소문을 듣고 , 그유명한 중학교 미술책 표지의 첫그림 파르테논 신전을 보기위해 줄을 서있다. 여기까지가 터키입니다.
말로하면 길어야 20분인데 글로 쓸려니 빠진것 못쓴것 부지기수에 이것 저것 모자란다.
끝까지 읽어주신분 고맙구요 제2집 그리스편과 사진은 다시 작업을 해 올리겠습니다. 여휴 손가락두 아프고 몇시간 애썼네 !!!
23회 이종만 뱅기타다 제1집
첫댓글 일단 중간 박수 짝짝짝!!! 드리고 ...이어서 재미있었어요...(오래전에 집사람이 터키 여행 다녀오고 나서 구경거리가 참 많고 좋았다고 하더군요),,,.파묵고갈래?,,,ㅎㅎ
여행은 고생도 많이해야 더 즐겁더라구....좋은구경하셨네...잘보구 갑니다...ㅎ,ㅎ,ㅎ,.... 2집도기대합니다.
즐거운 이바구 쌍큐. 사진은
어이구~ 잘 다녀오셔서 반갑네요~ 아! 글씨 좀 큰걸로 써주지~ 눈이 아프네~ㅋㅋ. 사실은 마음맞는 친구 몇명이서 "터키"를 자유여행하자고 했었는데, 그럴려면 많은 준비를 해야겠지요? 그곳에서 찍으신 사진 마니 마니 올려주시구 자유여행에 대한 조언도 마니 부탁해요~~
담 여행부턴 이사장님 처럼 공부하는 자세로 여행해야 겠다는 결심을 해 봅니다.
정말 손가락 아프셨겠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