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중국황산(인천공항-상하이-황산-상하이-인천공항)
일시 : 2010.3.6~3.9(3박4일)
인원 : 총31명 (백룡산악회 28명.여행사 1명. 기타 2명)
경비 : 599,000원/1인
2010.3.6(토)
03시10분 영암출발
08시00분 인천공항 도착
10시50분 인천공항출발(아시아나항공)
12시50분 중국 상하이 도착
19시00분 황산도착(중국시간)
20시30분 라마다 호텔 도착
2010.3.7(일)
07시30분 : 라마다 호텔 출발
09시00분 : 황산도착 및 산행시작
13시10분 : 황산 하산 및 식사
16시00분 : 한약 옵션 및 발맛사지
20시30분 : 라마다 호텔 도착
2010.3.8(월)
07시20분 : 라마다 호텔 출발
15시20분 : 상해 엑스포 홍보관 관람
16시30분 : 평양고려관 에서 식사
18시00분 : 평양 고려관 출발
19시30분 : 써커스 관람 시작
21시00분 : 써커스 관람 끝
21시40분 : 신장강 호텔 도착
2010.3.9(화)
08시10분 : 호텔출발
10시00분 : 쇼핑 및 공항도착
12시05분 : 상해출발(아시아나 항공 822km)
14시35분 : 인천공항 도착(한국시간)
15시10분 : 인천공항 출발
20시20분 : 영암도착
약10여일동안 비만 왔다 하는데 다행이 우리가 가는날은 비가 오지 않았습니다
이틀전은 천둥쳐서 케이블카가 운행이 되지 않았고
하루전은 비가 많이 와서 출입을 통제하여 입구에서 되돌아 왔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침에 호텔을 출발할때만 해도 비가 와서 걱정했왔습니다만
산에 오르자 비는 오지않고 윗쪽에는 맑고 개인 날씨였고
비온뒤라 운무가 기가 막히게 좋았습니다.
또한 상고대가 운치를 더해줬습니다
황산은 1년에 20여일 동안만 괜찮고 그 외는 제대로 구경할 수 없다고
하였는데 우리가 축복을 받았습니다.
참으로 다행스럽습니다
뒷날부터는 다시 비가오고 눈이 오더군요
황산은 남쪽이라 눈이 좀처럼 안오는데 뒷날은 눈발이 날리더군요
날을 정말 잘 잡았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대기중에/ 촌놈 인천공항 처음가봤습니다

아시아나항공 상해 가는길에


황산 라마다 호텔...남쪽인데도 추워 혼났습니다
갈때 혹시나 하고 겨울옷도 가져갔는데 용케 써먹었네요
남쪽이라 호텔의 난방시설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추워서 황산 입구서 모자도 8천원 주고 샀는데 조금 지나니 5천원까지 떨어지더군요
중국 상인들 특유의 장사법입니다


케이블카(8인용) 타고 황산으로 올라가는길...약 30여분 걸린거 같네요
비가 그치고 운무가 운치를 더해줍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한컷...다행이 비가 오지 않고 비온뒤의 운무가 동양화네요
입이 떡 벌어집니다
이러다 월출산이 가볍게 느껴질까 걱정입니다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기전에 단체사진 한컷
산악회 홍보부장으로써 책임을 다하느라 사진찍느라 바빴습니다


















안개에 가려 황산의 최고봉인 연화봉(1860m)이 보이지않아 기다리고 있는중에

안개가 조금씩 걷히며 연화봉 정상이 살포시 머리를 내밀고 있네요














- 비래석
멀리 보이는 비래석,,,우리나라 모 항공사의 광고로 더욱 유명해졌지요.
광명정, 천해, 서해 등의 위치에서 볼 수 있는 바위로 비래봉상에 있다. 높이가 12m,
길이가 7.5m, 넓이가 2m, 중량이 360톤이다. 바위의 모양이 마치 하늘로 나르는 듯
하다 하여 비래석 (飛來石)이라 이름 붙여졌는데, 북해에서 서해로 가는 길에 보면 또
복숭아나무 같다하여 선도봉(仙桃峰)이라 불리기도 한다.
연속극 <<홍루몽>>에 나왔던 선도봉도 이곳에서 촬영된 것이고,
비래석을 노래한 청대시인의 시조도 유명하다.













기가 막히지요?
옛날 동양화는 상상의 그림으로만 알았는데 여기가 바로 그 그림의 모델이더군요
또한 중국 무협지 읽어보면 황산이 주무대로 많이 나오지요.
어찌 저 바위에서 소나무가 자랄수 있는지.




마산에서 오신 나이드신 아주머니가 타고 가는데 몸무게가 제법 되셔서 가마꾼이
힘들어 하더군요


황산대협곡으로 들어섰습니다
대부분 일행들이 무섭고 멀미난다고 몇명만 갔습니다
안간사람들은 평생 후회할겁니다
대협곡은 황산중에서도 최고이고 1년에 선택받은 사람만 볼수 있는곳입니다









대협곡의 운무가 기가 막히네요




막다른 끝에 대협곡에서 한잔씩.
밑에는 1000m가 넘는 계곡입니다
아찔합니다...현기증이 날 정도입니다






인물사진은 넣어야겠고 그러자니 멋진배경을 가린거 같기도 하네요








감탄사가 절로 납니다
자연이 아닌이상 어찌 누가 저렇게 만들수가 있을까.




저 오른쪽 뾰족한 바위위에 어찌 소나무가 자랄수가 있는지.










여기서부터도 멀고 다리아프다고 몇명만 갔네요
여기까지 와서 다리아프다고 안가본것은 평생 후회 할일이지요
다리도 아프긴 하대요
계단이 제법 많아요
5시간은 걸은거 같네요...일행중 우리부부가 가장 많이 걷는 사람중 2인이 아닐가 싶네요



















황산에서 내려와 늦은 점심을 삼겹살로 먹었습니다


명나라 청나라 시절 번화가 거리




북쪽에서 운영중인 식당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1인당 2만원정도 됩니다
들쭉술 한병이 6만원이나 갑니다
술만 50만원이 나오네요
술값,밥값이 백만원 넘게 나왔습니다
거기서 만난 조카...이름이 崔香心
명찰을 보고 물어보니 전주최가이고 圭자 항열이랍니다
너무 반가워서 집사람하고 나하고 만원씩 주었는데 더 줄걸....거기서 제일 이쁜
아가씨입니다...사실입니다..나하고 비슷하게 닮았음ㅎ??
혹시라도 누가 상해 갈일 있거든 찾아가 보시고 확인해 보시길.
올때 열심히 잘하고 있으라고 격려하니 다음에 상해오거든 연락하라고 하네요
같이 사진이라도 찍을걸 아쉽네요..그럴 겨를이 없었거든요
저런데 올수 있는 아가씨는 최고위층 딸에 가장좋은 대학을 나오고 미모가 뛰어나야 올수
있습니다.
노래도 부를수 있고 공연도 해줍니다



오늘이 북쪽 경축일날인데 저기는 사진을 못찍게 합니다






여기는 상하이 써커스입니다








상하이 공항에서 단체사진 한컷





첫댓글 귀한곳 구경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