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의 성과진단과 발전방향.pdf
에너지자립마을, 주민이 실행하는 상향식 모델…2012년부터 시작
서울시는 2012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을 선포하고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원전하나줄이기 종합대책의 하나로 시작되어,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생산을 늘려 자립도를 높여가는 마을공동체’로 정의되고 있다.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 사업은 주민들이 에너지자립을 계획하는 상향식 모델이다. 주민이 스스로 실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는 교육, 컨설팅, 설치비 일부를 최장 3년간 지원한다. 지원금은 마을당 연평균 약 1,400만 원 정도이며, 연차에 따라 차등지원되기 때문에 1년차에는 지원금이 적다.
에너지자립마을은 양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로, 2012년 7개소에서 2016년 55개소로 늘어났으며 2018년에는 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에너지자립마을은 의식전환을 통하여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소비습관을 개선하고, 이웃과 함께 실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소비량이 절감된다는 의미로 에너지프로슈머 육성마을이라고 할 수 있다.
발췌: https://www.si.re.kr/node/59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