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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천황봉(392m)
1.산행구간 : 선착장-야포-일출봉-155m-개미목-대기봉-천황봉-태고암-선착장
2.산행일자 : 2009. 05.05(화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하진수님부부, 장상익님부부,김두한님 아이들둘 김승곤 부부
◎ 울산출발(06:10)
◎ 통영 삼덕항 도착(08:50)
◎ 식사(09:25~40)
◎ 통영 삼덕항 출발 (10:00)
◎ 욕지도항 도착(11:00)
◎ 야포/산행들머리(11:20)
◎ 일출봉/x201m/야포0.7km/망대봉0.8km(11:48)
◎ 망대봉/x206m/노적0.6km/야포1.5km/혼곡2.4km(12:06)
◎ 휴식(12:06~12:20)
◎ 임도(12:30)
◎ 115M/욕지413 2006재설 옥동정상(12:37)
◎ 임도(12:41)
◎ 개미목(13:04)
◎ 식사(13:40~50)
◎ 혼곡(13:55)
◎ 도로(14:10)
◎ 염소목장 출입문(14:37)
◎ 할매바위(14:40)
◎ 전망대/대기봉0.8km/혼곡1.1km(14:50)
◎ 대기봉/혼곡1,9km/태고암0.9km/새천년 기념탑1.5km(15:00)
◎ 천황봉 안부(15:10)
◎ 태고암(15:18)
◎ 약과봉 갈림길(15:40)
◎ 욕지도 도서관(15:58)
◎ 욕지도 우체국(16:02)
◎ 삼덕항 선착장(16:10)
◎ 욕지도 출발(16:45)
◎ 삼덕항 도착(17:50)
◎ 미륵산 케이블카 승강장(16:05)
◎ 미륵산 정상(16:33)
◎ 미륵산 하산(19:02)
◎ 미륵산 케이블카 승강장(19:12)
◎ 한바다 다찌 점(19:40)
◎ 통영출발 (21:50)
6.산행기
프롤로그
지난 3월 달마산을 둘러 보길도를 다녀오자는 심산으로 게획중 뜻밖의 복병으로 주춤해지는 테마산행입니다.
봄이 다가기전에 어딘가 다녀오자는 생각이지만 좀처름 머리에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보길도행의 계획은 당일로는 먼거리라 당일로 다녀올수있는 곳은 없을까 궁리를 해봅니다.
마치 산친구와 우연히 이야기를 나누던중 욕지도 섬산행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래 이거야 라면서 자료를 주워 모으기 시작합니다.
배편은 어디며 시간은 얼마나 걸리며, 그리고 그주변 테마여행은 어디가 좋은지를 말입니다.
아직 미답지인 욕지도 섬산행
항상 추진하는 입장이지만 미답의 섬산행으 항상 긴장의 연속입니다.
계획대로 되면 더없이 좋지만 항상 돌발변수는 어디서나 나타나는 법
먼저 출발부터 도착하기까지의 가상의 시나리오를 만들고 욕지도 섬산행의 시뮬레이션을 돌려봅니다.
출발해서 가는길목의 식당에 둘러 도시락을 찾은후 삼덕항에 도착 아침식사를 하고 또 욕지도로 건너간후 산행시작 그리고 점심식사와 함께 하산시간은 그리고 욕지도를 나와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에 올라 하산후 산에 도착한다는 시나리오 입니다.
내가생각해도 멋진 시나리오 입니다.
이대로만 된다면......
하지만 세상일이 내맘대로만 된다면....겁날게 없죠
욕지도 섬산행의 산행을 5월 5일을 D-day로 잡습니다.
마치 아이들도 다컸고 또 중간고사도 마치고 고3이지만 더이상 자유로울수 있는 시간은 이시간밖에 없을듯 ...
해서 주변의 지인들에게 공지를 합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많은 인원은 아니고 일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빠져버리고 9명으로 최종 집계합니다.
그리고 차량 두대의 이동에서 오는 불편에서 해소 하고자 하는 배려에서 봉고를 이영하려던 계획은 중간에서 슬그머니 철회되면서
차량두대로 출벌하기로 합니다.
◎ 울산출발(06:10)
울산 고속도로상에서 인원을 분산 탑승후 목적ㄱ지인 통영 삼덕항으로 달림니다.
경부고속도로, 그리고 남해고속도로, 그리고 마산 고성간 국도를 따라 다시 통영 고속도로를 이용 2시간30여분만에 통영으로 들어 섭니다.
먼저 에약해둔 충무김밥을 찾기 위해 한일삭당으로 들어섭니다.
뭐 식당이라기 보담 완전히 기업형 식당입니다.
어디서 그렇게 나가는지 온장고 속의 스티로폼 김밥상자로 가득합니다.
울산서 왔다니 곧바로 내러줍니다.
그리고 다시 차는 산복도로를 통해서 통영대교를 지나 삼덕항에 도착합니다.
◎ 통영 삼덕항 도착(08:50)
먼저갔던 일행은 해경 장상익님의 형님한데 가서 경비정 구경도 하고..어쩌구 저쩌구 늦는다는 이야기입니다.
해서 놀리기로 하지만 ... 놀랠리가 없죠 어떤사람들인데...
10시배가 갑자기 당겨져 09시 20분에 출발한다니....배를 잡아 놓으라는군요, 통영엠비씨 팔리고, 그리고 촌에서 왔다하라고....
벌써 머리꼭대기에 앉아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다간 산대장 노릇도 못해 먹겠습니다,그려............
그리고 잠시후 일행과 합류
준비해온 씨락국으로 밥한술을 말아서 먹습니다.
늦은 아침이라 배고픔에 맞잇다는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옵니다.
두그릇을 비우는 분도....계십니다.
◎ 통영 삼덕항 출발 (10:00)
그리고 10시 조금넘어서 삼덕항 욕지행 배는 출벌합니다.
건조한지 얼마되지 않은듯 새배는 다름없어 보이며 물살을 헤쳐나가는 모습이 제주행배와 흡사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얼마간에 안개가 주변 시야를 방해하지만 그런대로 배전에 서서 바라보는 풍광은 가스속에 나타나는 섬들이 이쁨니다.
그러길 1시간여
고동소리를 울리며 욕지항에 도착합니다.
마치 통영항으로 출발하려는 배한편이 서쪽항에서 출발하고 있고 우리가 탄 배는 동쪽항으로 정박을 합니다.
그리고 쏟아내는 사람과 차량들속에 우리도 빠져나와 곧장 버스에 오름니다.
빼곡히 앉아있는 마을주민과 어울린 우리팀은 어서 일부는 앉아서 야포 버스가 마지막 회차한는곳까지 이동 내립니다.
갯가에서 풍기는 바다냄새가 향기롭습니다.
그리고 일출봉 들머리에 있는 안내판을 보고 잠시 산행 설명을 하고선 곧장 출발시킵니다.
◎ 야포/산행들머리(11:20)
욕지도
녹도(鹿島)라고도 하였던 욕지도
100여 년 전에 한 노승(老僧)이 시자승(侍者僧)을 데리고 연화도의 상봉(上峰)에 올랐는데,
시자승이 도(道)에 대해 묻자 '욕지도 관세존도(欲知島觀世尊島)'라고 답하며 이 섬을 가리킨 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 욕지도
섬산행이 이어지는데 급경사지역입니다.
지도상의 x201m의 일출봉이지만 해면에서 시작하는 고도라 제법 오를게 있는 일출봉
잠시 잠시 땀을 훔쳐가면서...올라서는데 가끔씩 뒤돌아 보는 욕지항의 편안함이 산행마음을 가볍게 합니다.
다들 입었던 겉옷들이 하나씩 하나씩 벗겨나고난후에야 x201m의 일출봉에 올라섭니다.
마치 너머서 불어오는 바람에 시원하다 못해 갯내음이 물씬 풍겨오는 상큼함이 뼈속깊이 들어오는듯 합니다.
잠시 서서 쉬기로 합니다.
그런데 한사람은 편하게 달아 나버림니다.
와이프가 그렇게 불러도 불러도 들은척도 하지않고....
얼마간의 휴식은 기분전환과 함께 삶의 영양소 역활을 하는듯....
다시 출발합니다.
기분좋은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일출봉 오를적 찌부러졌던 얼굴이 활짝피는 순간들입니다.
이런데 집한채 마련하두고 한두번씩 와서 쉬다 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며, 새상살아가는 이야기며,그리고 오늘산행 이야기며....
그리고 잠시후 완만한 오르막과 함께 정각이 있는 망대봉에 올라섭니다.
◎ 망대봉/x206m/노적0.6km/야포1.5km/혼곡2.4km(12:06)
천황봉과 함께 욕지항이 내려다 보이는 망대봉
여유있는 시간만큼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계란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그런데 갑자기 해무가 천황봉을 에워 쌓니다.
보기드문 상황이지만 맑았던 날씨가 오전내내 해무에 뿌옇게 보인 결과물입니다.
다시 내려서는길
나무로 만든 계단길입니다.
하지만 나무계단 보다 갓길을 더많이 이용한건지 길이 반잘 거립니다.
잠시후 도로에 내려서는데 노적마을이 한눈에 다가 옵니다.
그리고 시멘트 포장길을 한지 얼마되지 않은듯 길따라 가다 다시 오른쪽 산으로 올라섭니다.
◎ 115M/욕지413 2006재설 옥동정상(12:37)
그리 급경사도 아닌 옥동 155m 정상
삼각점이 박혀있습니다.
욕지 413 2006재설이라는 삼각점입니다.
다시 내려서는데 ...........
포장한지 얼마되지 않은 도로입니다.
그것도 한참이나 연결되는도로
잿고닥, 관청을 조우측에 두고 길을 따라 가는데 왼쪽 바다의 삼례도라는 돌섬의 무인도
잠시후 도로는 오른쪽으로 돌아가고 왼쪽 바다위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바다로 떨어지는 절벽과 물색갈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시 도로 왼쪽 등산로라는 팻말따라 내려서는데 기암절벽의 협곡가운데 내려섭니다.
정말 시원하면서 짜릿한 맞을 느낍니다.
등산로를 따르던 길은 잠시후 개미목에 내려섭니다.
◎ 개미목(13:04)
그리고 다시 도로를 오른쪽에 두고 왼쪽 산길로 이어지는데...
바다절벽따라 갇는길
잠시후 팔각정이 잇는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식사하기로한 장소가 영 마땅찮습니다.
해서 조금더 진행해서 혼곡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탑의 그늘진곳을 찾아 일행을 오게 합니다.
◎ 식사(13:40~50)
그리고 통영의 별미 충무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아 물론 막걸리도 그리고 홍어도....
얼마 걸리지 않은 점심시간
해무가 내려 있던 대기봉일대는 서서히 해무가 없어지고 있어 그아래의 바다와 절벽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다시 출발해서 도로에 내려서는데....
두한씨 아이들은 내려보냅니다.
그리고 도로를 오른쪽에 두고 왼쪽 사면길로 올라서는데 길도 좋고...
그림도 좋습니다.
잠시후 일주도로에 올라서는데 도로를 횡단 안내판을 뒤로 하고 곧바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완만한 오르막길
모두 힘들다는 표정입니다.
그리고 송글송글 맺히는 땀방울
잠시 잠시 쉬어 가기를 두어번
염소 철조망 문에 올라서서 곧바로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욕지항과 우리가 걸었던 일출봉부터 한눈에 들어 옵니다.
정말 조망이 좋은 자리입니다.
잠시 쉬다 곧바로 대기봉까지 올라서는데....
◎ 대기봉/혼곡1,9km/태고암0.9km/새천년 기념탑1.5km(15:00)
태고암 0.9km/흔곡1.9km라고쓴 이정표 뒷쪽에 대기봉이라 쓰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섬 안내판을 뒤로 하고 곧바로 내려섭니다,
◎ 천황봉 안부(15:10)
천황봉 안부입니다.
군부대라 가고 싶어도 갈수 없는 봉우리
중간에 서서 증명사진을 한장씩 찍습니다.
그리고 태고암쪽으로 내려섭니다.
태고암까지는 잠시인데 태고암 들어서기전 휴식할수 있는 집을 짖고 있는데....
아마도 태고암에서 짓는듯 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태고암으로 들어 섭니다.
◎ 태고암(15:18)
오래된듯한 태고암 그리고 산신각아래에는 보살님들이 기거할수 있는 일반주택과 함께 석간수가 보여 잇는 샘터에서 물한모금으로 피로를 달래어 봅니다.
다시 나와 건축중인 휴게소에서 잠시 쉬다 시멘트 포장길따라 내려서는데 잠시후 안내판이 있는 약과봉 삼거리에 내려섭니다.
물론 시금치재로 기는길과 욕지선착장으로 가는길로 약과봉 입구에는 시그널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방향을 욕지도 선착장으로 향하면서 급경사의 시맨트 포장길따라 수원지쪽으로 내려섭니다.
해군부대의 이정표와 함께 수원지 상류를지나 수원지 아래로 있는 길을 버리고 해군 막사가 잇는 상천마을을 지나 욕지중학교 정문쪽으로 내려선후
그리고 도서관앞을 지나 내려서는데...
다시 욕지제일교회를 지납니다.
잠시후 원량초등학교 앞을 지나 욕지우체국을 지나는데 잠시후 방향이 왼쪽으로 돌아나가는데 옛건물입니다.
나들이 분식, 누가당, 약속다방 당구장이 있는 2층건물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는데 한양식당을 만납니다.
인터넷이나 소문에 짬뽕이 맞있기로 소문난 한양식당
어떻게 한그릇이라도 해볼까 싶어 짬뽕이 되느냐가 물으니 재료가 없어 짜장밖에 않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다시 왼쪽으로 돌아서 나가는데 공사중인 현장과 함께 왼쪽 건물에 낮익은 간판이 눈에 들어 옵니다.
욕지경리학원 입니다.
주산과 부기등을 가르키는 경리학원 언제쯕 이야기입니까.?
그리고 수협앞을 지나 선착장으로 나옵니다.
◎ 삼덕항 선착장(16:10)
잠시후 통영항에서 들어 오는 배는 벳고동을 울리고 우리가 탈 삼덕항의 배는 아직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아참에 약속한데로 회한접시를 사들고 가기로 하고 선착장을 둘러 보는데 갑오징어를 사가지고 가기로 합니다.
이윽고 도착한 삼덕항의 배
정시에(16:35)출발햐려던 배는 많은차을 싣는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됩니다.
거의 17시 다되어 출발합니다.
뒷쪽 탁자에 앉아 하루 산행의 경험담과 함께 갑오징어와 돌멍개로 회포를 풉니다.
18시 조금 전인 17시50분 삼덕항에 도착합니다.
◎ 삼덕항 도착(17:50)
그리고 곧바로 출발시켜 미륵산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향합니다.
탈수 있을거야라면서....
비좁은 도로를 따라 통영대교를 지나 이어지는 케이블카 탑승장까지는 많은차들이 빠져 나가서인지 조용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아침부터 부탁한 장상익님의 형님의 전갈은 비좁아 탈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은지라,,
내심 걱정하던차에 의외의 결과를 얻을수가 있읍니다.
◎ 미륵산 케이블카 승강장(16:05)
텅비워 있는 케이블카 승강장
아직 탑승이 유효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모두들 환호성입니다.
그리고 기다림없이 곧장 올라탑니다.
케이블카 갯수가 한스무개나 될까라는 이야기와 함께 나중에 확인해본결과 47개나 된답니다.
10여분만에 도착하는 미륵산 상부
아직 많은 사람들이 케이블카 탑승에 대기중이고 그리고 아직도 미륵산 정상에는 많은 사람들로 들끓고 있습니다.
◎ 미륵산 정상(16:33)
우리고 그들과 한무리가 되어 미륵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증명사진을 남깁니다.
그리고 가장 느지막하게 내려서는데...
관리공단에서 마누리 정리하시는분이 올라오면서 모두들 내려섭니다.
불과 50여분의 시간이지만 볼고 다보고 내려섭니다.
다시 케이블카 승강장 하부
장상익님의 형님이 저녁을 산다는 이야기에 목적지로 향합니다.
◎ 한바다 다찌 점(19:40)
그리고 한바다라는 다찌집으로 안내 됩니다.
여기서 다찌란 무엇인가.
통영에서는 다찌가 유명한데..
통영사람들은 술을 엄청 좋아해서 보통 술집가면 3명정도 모이면 10~15병정도 먹는데 그러다보니 소주가 한명 만원해도 안주값이랑 모든게
상술적으로 들어맞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드신술만큼 안주가 그만큼 나온다는 아야기인데...
하지만 다찌는 일본말로 서서 먹는곳 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째튼 우리는 다찌집에서 다찌가 아닌 스패셜로 얼린 조개와 함께 약간의 횟감 그리고 병어 조림, 칼치등이 입맞을 돋구며 늦은시각까지 이어집니다.
◎ 통영출발 (21:50)
그리고 울산으로 돌아오는데...
하루를 넘기지 않은 11시50분 울산도 도착하면서 욕지도 섬산행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