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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 광명으로 밝히는 연등
 
 
 
카페 게시글
스님들 법문 스크랩 기복불교와 유일신교의 극복을 위하여 - 법응스님의 피를 토하는 듯한 기고문 (잘안보이시는분들은 오른쪽으로 드래그해서 읽어주세요)
이상수 추천 0 조회 29 11.12.15 20:3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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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15 15:01

    첫댓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한국 불교에 있어 근본적으로 인과를 거스르고 쉽게 복을 구하는 중생들이 많아지다 보니 불교가 산으로 간 경향이 있는 건 사실이지요.
    저도 오랜 동안 불교 공부를 하면서 불가에서 접하는 황당한 분위기에 많이 놀란 사람입니다.
    이제는 놀라다 못해 더 이상 놀랄 거리도 없는 경지에 이르렀지만,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을 도외시하고 쉽게쉽게 인생을 살기 위해서 부처님을 마치 내 욕심을 채워주는 요술방망이처럼 이용하는 흐름에는 절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많은 눈밝은 불자들이 나와서 불가를 차츰 정화해 나가야 한다고 보며,
    저부터 부처님의 바른 교설을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12.04.15 15:11

    그러나 저의 경우, 기도라는 단어를 염불과 독경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반불교적으로 보는 입장은 아니구요.
    꾸준한 염불과 독경을 통해서 우리의 잠재의식에 축적되어 있던 전도몽상, 즉 착각과 미망, 집착 등을 벗어날 수 있다고 경험적으로 확신합니다.
    그러면서 초기 경전 등에 나타난 부처님의 직설 등을 계속 접함으로써 부처님이 그 크신 깨달음을 통해 우리에게 그렇게도 전해 주고자 하셨던 가르침은 무엇인지
    그 부분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 나와 남을 둘로 보지 않는 토대 위에서 자비를 '행'하는 것이야말로 모든 고통을 극복하는 원동력이요, 무명을 벗어나는 힘이라고 봅니다.

  • 12.04.15 15:12

    그런 차원에서 저도 오랜 세월 사람들에게 쓴소리를 위주로 해 온 사람인데요.
    여하튼 결론은, 저 자신부터 더 닦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중생구제를 해 나가는 것, 그게 답이라고 봅니다.
    이 카페도 사실 그런 차원에서 만든 거구요.
    많은 부분에서 부족하지만 제 나름대로 이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다 보면 더불어 함께 밝아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그런 날이 오기를 발원하면서 ... 올려주신 글 잘 읽고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

  • 작성자 12.04.15 18:05

    바른지견에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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