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16일 오전 10시 권오을 국회의원, 김휘동 안동시장, 이재갑 안동시의회의장, 도범진 안동경찰서장 등 내빈 50여명과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아동 외곽순환도로 개통식을 가졌다.
그동안 영주, 영덕, 도산방면으로 통행하는 차량들이 복잡한 시가지를 경유하면서 파생되는 많은 문제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4.2km에 달하는 시가지 우회도로를 지난 1996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 완전 준공했다.
▲ 시승 차량에 탑승한 도범진 안동경찰서장과 김휘동 안동시장
안동시 관계자는 "우회도로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그동안 복잡한 시가지를 경유해야 하던 운전자들의 불편이 사라지고, 교통혼잡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던 시민들도 교통체증이 해소되어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며, "아울러 월영교 등 안동댐으로의 접근도 용이하게 되어 향후 관광산업발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