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동치료를 받고 요추간판 탈출증에서 회복되신 저희 아버님이야기입니다.
같은 병으로 힘들어하시는 분에게 혹 참고가 될까하여 이글을 올립니다.
먼저 파동치료로 이런 결과를 안겨주신 장준수원장님, 남창규원장님, 박종부선생님께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 아버님의 치료체험 얘기는 이렇습니다.
-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부터 최근 발병까지
10여년전에 왼쪽다리(무릎아래부터 발목까지)가 걸을 때 심하게 당기는 느낌과 함께 통증 및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글을 쓰는 저는 그당시에 그런 일이 있은 줄 모르고 이번에 치료하면서 과거에 아버님이 그랬다는 것을 알게되었읍니다. 저도 참 무심하죠. ) 이 때 일주일 가량 일반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다시 정상(?)으로 생활하시다가 최근에 다시 다리통증이 시작되었읍니다. 통증이 재발했을 때의 증상은 10m 정도 걸으면 다리 감각이 마비되어 10분정도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걷고하는 식으로 걷다 쉬다를 반복하게 되는 것이었읍니다. 이런 병을 척추관협착증이라고 하더군요. 한의원이나 정형외과를 2달여 다녀봤지만 낫지 않고 다리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서울에 있는 모 척추전문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생각으로 진찰을 받기로 하였읍니다. 척추관협착증이면 아주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더군요.
- 2006. 4. 15(토요일)
드디어 모 척추병원에 가서 MRI를 촬영하였읍니다. 그런데 검사결과는 매우 의외였읍니다. 간단한 척추관협착증으로 생각했는데 척추 4,5번사이의 요추간판이 탈출되었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상태가 매우 심하다고 하였읍니다. 이런 정도면 어느 병원에서든 수술을 권할 수 밖에 없다며 1주일정도 입원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수술도 무슨 융합술인가를 해야하는 데 탈출된 디스크를 잘라내고 나사못도 고정해야 한다는 데 듣기에도 소름이 돋는 수술내용이었지만 척추병원에서는 흔한 수술에 속한다대요. 아무튼 병원에서는 당장 입원하여 수술받기를 권하였지만 일단 다른 치료방법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하였읍니다.
- 2006. 4. 16 ~ 4. 17
병원에 다녀온 후로 증상이 더 악화되어 다리 뿐만이 아니라 허리까지 통증이 오기 시작하였읍니다. 그리고 통증의 정도가 매우 심해져서 숙면을 취할 수 없고 거동도 힘들어지게 되었읍니다. 이때는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더군요. 일단 수술을 하는 쪽으로 마음을 정하고 혹시나 하는 기대로 한방치료가 가능한지 찾아보게 되었는 데 여기저기 소개된 내용으로는 가능한 것처럼 보이더군요. 그래서 남창규원장에게 의견을 들어보기 위해 전화를 했는데 뜻밖에 파동치료로 낫게 할 수 있다는 확신에 찬 말을 하더군요. 제가 신뢰하던 친구라 나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바로 파동치료를 받기로 하였읍니다.
- 2006. 4. 18
강남인동한의원에서 파동치료받던 첫날. 병원에 들어갈 때 1m 거동도 힘들어하시던 아버님이 나오실 때는 많이 편안해 하시면서 나오셨읍니다. 침 맞으면서 많이 좋아지는 느낌이 든다고 하시더군요. 파동치료에 대해서 믿음이 더 생겼읍니다. 물론 몇시간이 지나서 다시 통증이 심해지면서 거동이 힘들어졌읍니다. 하지만 치료받기 전보다는 나아진 느낌이라고 하셨읍니다.
- 2006. 4. 25
파동치료 받은지 일주일 경과후. 이제 5m 정도는 걸으실 수 있게 되었고 허리와 다리 통증이 많이 완화되었읍니다. 잠도 훨씬 편해지셨읍니다.
- 2006. 5. 2
2주일째. 허리의 통증이 거의 사라졌고 다리 통증은 많이 완화되긴 하였지만 통증의 장소가 옆으로 조금 옮겨갔읍니다. 장원장님께서 치료가 되는 과정이라고 하시더군요.
- 2006. 5. 9
3주일째. 이제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혼자서 100m 이상 걸어다니실 수 있게 되었읍니다. 혼자서 병원도 다니실 수 있게 되었죠. 이전까지는 거동이 불편하신만큼 보호자가 동행해야 했읍니다. 증상이 심해지기 전 상태로 되신거죠.
- 2006. 5. 16
4주일째. 이때는 걷보기에는 다리가 불편하신 줄 잘 모를 정도가 되셨읍니다. 걷기에 큰 불편이 없으시고 다리 감각이 좀 둔한 느낌정도 있으신 상태가 되셨읍니다.
- 2006. 5. 17 ~ 현재까지
이제 아프기 이전상태로 되셨고 외출도 혼자서 하시는 정도가 되었읍니다. 현재는 대소변 불편한 것 때문에 여전히 침 맞고 계십니다만 이것도 몇달 경과하면 좋아질 거라고 보고 있읍니다.
이상 간단하게나마 제 아버님의 치료체험 사례를 올립니다. 기억을 더듬어 작성하다보니 날짜는 하루이틀정도 다를 수 있읍니다만 중요한 것은 증세가 심한 요추간판탈출증이 파동치료로 4주만에 거의 치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완전히 치료가 되려면 더 시간이 필요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파동치료가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은 충분히 느끼게 되었읍니다. 다시 한번 파동치료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더욱더 많은 분들이 파동치료의 효과를 경험하게 되시기를 빌어봅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남들에게는 믿어지는 않을 얘기지만, 환자본인이나 보호자에겐 기적같은, 신기한 일이 일상적인 일이 되는게 인체파동원리일진대, 아직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걸 경험하지도, 믿을 생각조차 못하는 현실이 안타까운데, 용기있게(?사실을 사실 그대로 쓰는게 무슨 용기있는 일이라 하시겠지만, 너무도 많은 사람들은 낫고나서는 자기 혼자만의 신기한 일로 접어두는게 현실입니다.) 체험담을 적어주어서 고맙습니다.
제 어머님과 같은 증상이군요 ^^;; 계속 침을 맞으시면서도 .. 수술을 말씀을 하시는데 .. 돌 .. 완전 돌아버리겠습니다 ^^;; 도대체 수술을 권하는 의사들은 양심이 있는것인지 ??
엄광섭 회원님 !! 효자시군요 ^^ 아버님의 쾌유를 믿으며 .. 건승을 기원합니다 !!
미리 축하드려요..^^ 파동 안에서라면 아버님 당연히 쾌차하실 거예요,,,
개선되어지고 있음을 함께 기뻐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좋아질 것 또한 믿습니다.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고 돌보시는 선생님들의 권면을 잘 지키시면 더욱 좋은 결과가 있을 것 입니다. 환자와 그 가족 그리고 치료하시는 선생님들께 박수와 격려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