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山寺~ 의~ 香氣~ 원문보기 글쓴이: 황방산
1월3일 불국사 무설전에서
사부대중 500여명 참석
취임 고불식에서 조실 종우스님(사진 오른쪽 두번째)과 회주 법달스님(오른쪽 세번째) 및 화환을 전한 스님들.
제11교구본사 불국사(주지 종천스님)가 1월3일 경내 무설전에서 불국사 조실 종우스님 및 회주 법달스님의 취임 고불식을 거행했다.
불국사는 고불식을 통해 불국사의 화합과 정진 그리고 자비의 산문을 넓히고, 정법을 수호하기 위한 스님들의 수행 원력을 가다듬기 위해 열렸다.
불국사 고불식에는 조실 종우스님, 회주 법달스님, 주지 종천스님, 법주사 조실 지명스님,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 불국사 선덕 관우스님, 법주사 주지 정덕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포항사암연합회장 덕화스님을 비롯한 이영숙 불국사 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고불식은 최근 전남 무안공항의 제주항공 탑승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필두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헌화, 고불문, 인사말, 축사, 발원문, 축가의 순으로 진행됐다.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은 고불문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사부대중은 새로운 조실에 설당 종우스님과 회주에 대경 법달스님을 추대하오니 불조와 역대 조사님들께서는 큰 가피를 베푸시고 저희들의 간절한 뜻을 섭수하며 증명하여 주옵소서”라며 기원했다.
불국사 조실 종우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하지만 큰스님들과 주지스님과 함께 불국사의 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전했다.
불국사 회주 법달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조실스님을 보필하고 화합하며 큰 스님과 함께 용맹정진 하여 포교에 전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법주사 조실 지명스님은 축사를 통해 "조실스님과 회주스님의 추대를 모든 문도와 함께 축하드린다“며 ”두 분 스님이 불조의 혜명을 전승해 중생이 이익 되게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완규 불국사신도회 수석부회장은 발원문을 통해 “불국사의 사부대중은 큰 스님과 어른 스님들의 지도로 앞으로 포교에 더욱 매진하며,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용기와 희망의 등불을 밝혀주시길 기원 드리오니 한량없는 가피력으로 섭수하여 주옵소서”라고 발원했다.
이날 고불식을 가진 조실 종우스님은 불국선원 선원장과 불국사 주지 그리고 원로의원에 재임 중이며, 회주 법달스님은 조계종 중앙종회 5, 6, 8회 종회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보경사 회주로 재임 중이다.
한편 이날 고불식을 축하하기 위해 제11교구 불국사 승려복지회에서는 오는 2025년 3월1일부터 법규에 따라 승려복지사업과 교구재적 문도스님의 복지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사말 하는 불국사 조실 종우스님.
인사말 하는 불국사 회주 법달스님.
축사하는 법주사 조실 지명스님.
고불문을 낭독하는 주지 종천스님.
발원문을 전하는 박완규 불국사신도회 수석부회장.
축가를 전하는 홍순지 명상음악가.
고불식에 참석한 스님들.
고불식 행사후 자하문에 모인 스님들.
불국사 승려복지회 관련 의결 중인 스님들.
카페에 댓글은 혈액과 과도 같습니다. 각 댓글을 부탁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