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는 : http://www.prodirectsoccer.com/V3_1/V3_1_Gallery.aspx?p=34769
제 디지털카메라를 현재 여자친구가 가지고 있어서
급하게 Prodirect Soccer 에서 사진을 퍼서 올립니다.
디카 찾는데로 실착 사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 제 품 명 : Adidas Response WristCon GK Gloves
2. 제품정보
-그 립 력 : 10점 만점의 10점입니다.
-내 구 성 : 9.5점
-추 천 도 : 10점
3. 제품설명 및 후기
제 사견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제 손사이즈가 8호인데 어떻게 보면 골키퍼 에서 가장 작은 손에 속합니다.
그러하므로 제가 골키퍼 장갑을 고를때 무엇보다 중점에 두는게 공을 잡을때 그립감과 그립력을 가장 중시합니다.
조금이라도 쿠션감이나 그립감이 이상하면 손이 작아서 공을 놓치기가 쉽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Nike, Adidas, Reusch, Sells, Uhlsport, Puma 등등을 사용했고
(혹시 개별 브랜드 실착 문의하실분들은 문의부탁드립니다)
그중에서도 나이키 베이퍼 프로와 건컷을 가장 많이 선호하고 사용을 했는데
그 이유는 착용감, 그립력 등등이 저한테는 가장 좋았기 때문입니다.
아디다스는 제가 축구화나 축구유니폼으로서는 상당히 애용하는 브랜드지만
솔직히 골키퍼 장갑으로서는 뭔가 중요한 시합에서 쓰기에는 약간 불안한 브랜드였습니다.
하지만 최근 2년간 출시하는 장갑들은
이게 정말 아디다스의 장갑이 맞나 싶을 정도로 진일보한 모습과
아디다스에서 골키퍼들이 원하는게 뭔지 알아간다는게 느껴졌습니다.
이번에 제가 구입한 제품은
Adidas Response WristCon 인데 리스폰스의 장점과 핑거세이브의 장점을 적절히 결합한 장갑이라 말할수 있습니다.
그립감은 건컷 (흰색팜)과 동급이고 처음 세탁하고 그립할때 찰떡처럼 공이 찰싹 붙는 느낌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쿠셔닝도 쿠션이 도톰하니 상당한 쿠션감을 자랑합니다
그리고 제가 착용감은 제가 지금까지 착용한 어떤 장갑보다도 좋았다고 자신할만큼 손에 딱맞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사이즈로 착용하시면 딱 맞으실 겁니다.
그리고 WristCon이라는 제품명이 붙게 된게 이 손등 쪽에 있는 빨간 지지대가 있는데 이게 손목 밴드와 함께 손목을 보호해주면서
어느정도 손가락 인대 늘어나는 부분을 방지해주는 역활을 해줍니다
제가 2틀동안 실전에서 사용을 해봤는데 확실히 강슛 펀칭할때나 막을때 손목 보호하는 느낌이 좋고
핑거세이브나 다른 손가락 보호장갑들에서 느낄수 있는 그립감의 저하가 전혀 없었습니다.
이장갑에서 살짝 아쉽다고 생각하는부분은 건컷보다 팜 내구도가 아주 살짝 정말 아주 살짝 나이키 건컷보다 부족한거 같습니다.
그건 근데 자기의 관리여하의 따라 달린 부분이니 개인차가 심할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이 제품은 한국에서 출시 하였고 축구용품 사이트에서 쉽게 구매를 하실수 있습니다.
가격은 9만 9천원 정도 합니다.
물론 가격적인 측면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이번에 제가 확실하게 느낀거는 이거는 대회용이나 중요한 시합용에서 믿고 사용할수 있는 그런 장갑입니다.
그리고 이제 슬슬 저도 나이키에서 아디다스로 골키퍼 장갑을 바꿔도 된다고 느끼게 해준 장갑입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게 됬네요 ㅎ 하지만 제가 자세한 후기를 남겨드리는걸 선호하시는분들도
분명 있으실것 같아서 이렇게 길게 작성하게 됬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타 문의 사항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음글은 FS Ultimate (빨/검)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첫댓글 아디다스는 요즘 진짜 골키퍼가 원하는걸 알아가고 있다는걸 느낌ㅎ(동감입니다^^)
저도 원래 두툼한걸 좋아했는데 요즘은 슬림한게 편하네요^^
셀즈는 어떤것 껴보셨는지...
그리고 괜찮다면 지금까지 껴본것 랭킹도 함 매겨 주세요^^
셀즈 왠만한 고급모델 장갑은 다 착용 해봤습니다 ㅎ 그중에 18만원 상당의(exposphere?) 장갑을 착용을 해봤는데 음 뭐라고 해야될까 그립감이 좀 약해서 공이 찰떡처럼 붙는다는 느낌이 안들고 안감의 재질 때문에 공을 캐칭할때 밀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순위로는 현재로서는 나이키=아디디스>셀즈>울스포츠>=퓨마(2007~8년까지)>로이쉬(골리에이터까지)입니다. 로이쉬는 제가 손이 작아서 인지는 몰라도 캐칭감이나 쿠션감이 저랑 안맞고 약간 그립감이 부족한거 같아서 시합용에서 믿고 쓰기에는 저랑은 살짝 안맞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오니 참고 바랍니다
전 셀즈 D3O 끼는데 손은 그닥 편하다고는 말못하지만 그립력은 쥑입니다ㅋㅋ
그런데 많이 안껴봐서 모르겠는데 내구성이 핵이라고 그러시더군요ㅠ
전 같은 라텍스인 올라운드 써봤는데요!
딴 글러브들과는 달리 라텍스 전체가 공과 접촉되서 좋더라고요!
네 ㅋㅋㅋ 이번에 아디다스 새로 나온 제품들중에서 motion arrester라는 이름의 글러브팜이 새로 나온거 같은데요 원리는 NIKE SGT 계열의 팜과 비슷한거 같습니다. 팜에 지문처럼 혹은 타이어 돌기처럼 마찰력을 최대로 해서 그립감을 향상시킨 원리라고 하는데 한번 사용할수 있는 기회가있으면 사용후 후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올라운드 이번에 나온팜은 상당히 괜찮은거 같습니다. Ultimate도 좋긴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올라운드 팜의 손을 들어주고싶습니다. 그리고 검정색 팜들 자체가 좋은점이 세척할때랑 내구도가 약간더 흰색팜들보다 강한데 그립감은 흰색팜이 더 좋은거같습니다
전이번에fs얼티메이트를주문해놨는데 제가 손크기가 8.5cm입니다.
9호를주문했는데 맞을까요?그리고 그립력엔 어떤차이가있을까요??
fs얼티메이트를 쓰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아마 조금 크실것 같습니다. ㅠㅠ
하지만 그립력은.. 위제품을 써보지못해서 비교는 불가하지만 얼티메이트자체도 물을 조금 묻히면 쫀득한 느낌을 받습니다.
fs얼티메이트 그립력 아주 그냥 죽여줘여.... 나이키 건컷도 쓰고 있는데 절대 밀리지 않아요...
핑거세이브도 부드럽고 아주 좋아요 (개인적인 사용후기 입니다)
아 저도 이글 보니깐 아디다스 장갑 사보고싶네요 ㅎㅎ
이번 추계 대회때 아들이 쓸 장갑으로 선택했는데 평이 좋으니 참 감사하네요 ~^^
갑자기 막 사고싶어지네요~~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아닙니다 :) 도움이 되어서 감사합니다
희식아 살래?ㅋㅋㅋ8만4천원에 착불로 보내줄께~ㅋㅋ 롤핑거아니데이.ㅋㅋ
덧붙이는 글이긴 하지만 요새 제 개인적으로는 아디다스 핑거세이브(최근제품)가 제일 사용하기 좋은거 같습니다. 손가락 지지 할것은 해주면서 그립할 때 불편할수도 있는 뻑뻑함을 최소화 했기 때문 입니다
fs 얼티메이트보다 괸찮은 상품인가요?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겠지만 음 ㅎ 저는 얼티메이트의 팜은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좋은 장갑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이 제품 어제 첼시VS키치? 맞나요? 대만팀인데 대만팀 키퍼가 이 제품을쓰더라구요 ㅋ
롤핑거인가요? 롤핑거처럼 보이니까 또 색다르네요. 국내매장판은 아직 롤핑거는 미출시인데..
롤핑거 맞는거맞죠???? 에메모호.......
완전 롤핑거라고 하기에는 애매하지만 ㅎ 음 롤핑거와 플랫팜에 중간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와..화려하다...
제가 얼티메이트 8호 가 낄때는 힘든대 넣으면 딱맞는대 이건 뭐사야하나요>?
8호 사시면 될듯 합니다 :) 꽉끼지 않게 잘감싸게 나왔어요
장갑 세게 빨때 저 안에있는 손목보호대(?) 부분이 상하거나 그러진않나여?
뼈대처럼되있고 조금 유연해서 상하지는 않습니다 :)
크 라텍스질이 완전 빵떡같네요 축구 접고 야구한지 3달이지만 이런 장갑만 보면 다시 축구로 가고싶군요 ^^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건컷과 이놈중 심히 고민되네요 ㅠ
흑 ㅠㅠ 오늘 돈도 없는데 질러버렸습니다 ㅠㅠ 후회되지 않기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