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장애인 봉사활동 및 재난예방 활동 펼쳐 도민 안전문화 정착 기여 -
화재 등 재난예방에 탁월한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공주소방서 이종철(李鍾哲, 48세)소방교가 5일 정부중앙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34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소방안전봉사상은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며, 지난 1974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소방분야의 국가적 행사로서 화재진압 및 예방활동 등을 통하여 국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우수한 소방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희생, 봉사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賞으로 올해 34회째로 지금까지 437명이 수상하였다.
이날 수상자는 대상 및 본상 18명과 공로상 1명, 특별상 1명 등 모두 20명이 수상을 하였으며,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이종철 소방교가 본상을 수상했다.
이종철소방교는 지난 1996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래, 투철한 사명감으로 1,980회에 걸친 화재 진압활동 및 2,332회의 구조, 구급활동을 펼치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해 앞장서온 모범 공무원일 뿐만 아니라 응급처치 강사로 활동하면서 학생 및 직장인 등 도민들의 안전에 대한 인식을 확보하는데 힘써왔다.
특히, 연기군 지체 장애인협회 청년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연기군 관내 독거노인, 양로원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목욕, 김장하기, 보일러 수리,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펼쳐 모범 봉사원 표창을 받는 등 장애우들과의 친목 도모에도 남다른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李 소방교는 “이번 수상은 도민안전을 위해 최 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직원들의 덕분”이라며, “이 영광을 직원들에게 돌리고, 앞으로 보다 더 열심히 하라는 채찍으로 삼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李 소방교는 수상과 함께 소방장으로 1계급 특별승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