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노래/최성수의 연인사이의 해후는 분명 아닙니다.
그러나 마지막 인사뒤 이 얼마만에 뵙는 일인가...
그동안 까만밤과 하얀낮은 또얼마나 지나갔는가
오후 석양이 빛나는 한강다릴 전철로 건너며
초가을 물위에 떨어지는 가을 햇살을 물끄러미 보며 생각해보았습니다.
오늘 우리카페 특별회원님이신 파나형님을
실로 오랫만에 뵈었습니다.
그동안의 세월에 저의 볼살은 빠졌다 하시고
제눈엔 약간 부은듯하신 형님의 얼굴을 뵙니다.
신길동 맛집 낙지세상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그 전으로 돌아가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길
나누며 약2시간의 아쉬운 미팅을 마치고
집으로 복귀 합니다.
10월 20일 경이면 제가 있는 북가좌동 옆 동네
상암동으로 이사 오신다니
이젠 자주 뵐수있을것 같아 기쁜 마음 입니다.
저에게나 카페식구들에게 늘 한결 같으신 형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랜만에 형님의 모습을 보니 저도 만난듯한 느낌이듭니다.
식탁위에 놓여 있는 이슬이 잔이 눈에 들어 오는군요.
언제고 저걸 앞에 두고 만날 날이 있겠지요???
예... 예전처럼 오똑이 형님과 즐거운 만남의 시간이 오겠지요.
그때까지 늘~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