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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茶 이야기 스크랩 이상한 녹차밭을 소개 합니다.!!
명전 추천 0 조회 136 07.10.31 16:12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유기농이라는 것이 일체의 화학비료와 합성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순전히 자연적인

재료로만 사용하는 것인지라 주변의 자연환경과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면서 재배해야만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많은 농가에서 녹차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농가에서 유기농이 아닌 농약으로 재배를 하고 있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 생각된다.

 

얼마전  모방송국의 이형돈PD의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녹차농약국 이란 보도가 나와 전국을 들썩이게 한 일이 있었다.

 

해당프로그램에서 담당 pd는  취재 중 이런 멘트를 보낸다.

[녹차에도 유기농 마크가 있다는 것을 이번 취재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 우리나라 국민의 대부분은 단순히 녹차는 몸에 좋은 웰빙음료로 인식 되었으며,

이런 녹차에 농약이 함유되었다는 것은 인식을 못하고 잇는 것이 현실이다.

 

농약녹차에 대한 방송이 나갔음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은 농약녹차를 서서히 잊어가고 있다.

 

필자는 이번에 이상한 녹차재배를 하는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도,전체 300만평 중에 80만평이 유기농 녹차밭이라고 한다.

 

이곳 대표는 국가에서 신기술 영농인으로 수차례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방송기관에서도 수차례 특집기사를 내보낼 정도로 명성을 쌓고 있다.

곧 있으면 미국에서 인증하는 유기농인증서도 도착할 예정이다

 

이 곳이 이상한 제주 표선면 유기농 녹차밭 이다.

 

 

??유기농 녹차밭이다?? 주위에 잡초가 그득하여 잡초밭인지 녹차밭인지 혼동스럽다??

 

   여러분은 이곳이 녹차밭이라 생각 되는가??

맞다. 이곳은 농약을 치지 않은 유기농 녹차밭!!!

 

 

인부를 고용히여 잡초를 매는 것도 큰 돈이 들어 연구한 끝에 거위를 풀어놓았더니 거위들은 녹차는 아예 입도 대지않고 풀만 뜯어먹어 인건비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다.

 

거위는 유기농 녹차밭의 관리자 이다.

 

거위는 언제든 주위의 위험으로부터 자기의 몸을 보호하고 도망가기 위해 보이는 것부터 뜯어먹기 시작한다.  또한 많이 먹지 않는다. 그런 점에 있어서는 노루와 비슷하다. 노루는 장이 짧은데 위가 크면 도망가는데 지장이 있기 때문이다.  동물들의 약육강식 사회에서 약자들은 나름대로 자기들의 보호수단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다

 

 

이제 엄청난 떼로 불어난 거위떼들은 주인이 먹이를 주기만 기다리고 있다. 80만평 녹차밭에 4,000마리의 거위를 풀어 놓아 기르고 있으며,오리와 비슷하지만 이 녹차밭에서는 오리보다 더 귀한 동물이다.

 

기본적으로 밭의 모양 차이에서 부터 녹차의 차이는 시작된다.

 

 유기농이 아닌 일반 녹차밭은 둥글둥글 기계로 끝을 평평하게 밀어버린다.

 그것은 수확하기 좋게 하고, 적은 인원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살리기 위해서 이다.

 

 , 녹차를 많이 수확하기 위해서..

 

 

                             일반적인 녹차밭의 정경 (우리가 생각하는 그 녹차밭이다.)

 

               제주유기농 녹차밭(잡초밭인지 녹차밭인지 정말 구분이 되지 않는다)

 

녹차한 나무 한 가지에서 수확하는 양은 한 잎밖에 없는데 가지를 평평하게 깎고 나면 여러 군데에서

새순이 나와  많이 수확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한나무가 섭취하는 영양분은 비슷한데 한잎으로 모아질 것을 여러 잎으로 나눈다면 영양분도 적어진다.

 

한마디로  녹차의 효능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이야기

   

요즘 녹차를 재배한다고 하지만 더 깊이 경영의 속사정을 살펴보면 잎을 따는 기계는 전기로 움직이는 것이 것이 아니고 기름으로 기계를 움직이다.

기계로 잎을 자를때 삼투압작용이 일어나면서 삽시간에 화학적 반응을 일으켜 미세한 기름이 남아있는 여린 순속으로 스며들어 금방 흡수된다.

 

   이 경우 손으로 따는 유기농 녹차 와 시중 일반녹차는 100% 동일한 녹차라 볼 수 없을 것이다.

 

또 하나. 녹차는 꽃잎을 맺는다고 한다.

그런데, 잎을 평평하게 일률적으로 자르면  꽃잎을 맺을 수 없다고 한다.

업자라면 녹차 꽃잎이 좋은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인데 생산량을 늘리고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잎을 평평하게 잘라 주어야만 한단다.

   

그러나 이곳 녹차밭은 경영자의 의지가 굳어 100% 유기농 녹차만을 지향하고 있어 돈이 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방법만을 고집한다고 하신다.

 

참 이상한 녹차밭이다.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심은지 30년쯤 된 삼나무숲. 사람의 손을 덜탄 숲길이 평온한 느낌을 들게 한다.

 

 

간략히 정말 이상한 제주도 유기농 녹차밭에 대한 얘기를 써 봤다.

 

필자가 이상한 녹차밭이라고 표현을 했지만, 이것이 필자의 눈에는 정상적인 녹차밭으로 보인다.

 

우리도 모르게 우리가 먹는 음식에 농약을 쳐서 공장처럼 물품을 만들어 내듯이 작물을 생산하는 것이 정상인 사회에 비추어 제주도 표선의 녹차밭은 이상하고 신기한 녹차밭이 될 수 있다.

 

필자의 글로 제주도 유기농녹차밭에 대한 예기를 전부 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듯 하여, 앞으로 계속 제주 유기농녹차밭, 그리고 유기농과 관련한 글을 쓸 예정이다.

 

우리가 무심코 섭취하는 음식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고,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떻게 생산되는 것일까?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by 와이즈맨

원문 : http://blog.naver.com/wiseman6108/13002370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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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11.01 09:51

    첫댓글 _()()()_

  • 07.11.01 10:38

    거위들이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군요. 부가가치가 높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특허출허받으셔야겠습니다~

  • 07.11.01 21:06

    거위들의 맹활약을 기대합니다.^^*

  • 07.11.04 20:37

    저 이상한 녹차밭 주인님 화이팅~~

  • 07.11.04 21:11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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