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소/ 적치콘/ Treviso
트레비소는 치커리의 일종으로, 원산지는 이탈리아이다.
서늘한 기후에 잘 자라며, 은은한 쓴맛과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특징이다.
트레비소 붉은색 잎을 샐러드나 쌈채소로 식용한다.
트레비소는 소화를 촉진시키고 혈관계를 강화하며, 당뇨에 효과가 있다.
트레비소는 국화과 씀바귀속의 이탈리아 채소로, 적치콘이라고도 한다.
트레비소라는 명칭은 이탈리아의 트레비소 지방에서 많이 재배된다고 하여 붙여졌다.
트레비소 잎은 붉은색이고 엽맥은 흰색으로, 치커리의 한 종류다.
보통 늦여름부터 초여름에 걸쳐 파종하는데, 비닐하우스 재배는 연중 파종 및 수확할 수 있다.
트레비소 종자가 발아하기까지 8~10일 정도 걸린다.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므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을이 노지재배의 적기이다.
트레비소는 생김새에 따라 결구형(結球形)과 반결구형, 불결구형으로 구분한다.
결구형은 포기째로 수확하여 샐러드로 이용하고, 반결구형은 잎을 한 장씩 벗겨내어 쌈채소로 이용한다.
트레비소 영양 성분은 생채 100g당 단백질 1.43㎎, 칼슘 19㎎, 인 40㎎, 철 0.566㎎,
비타민A 26㎍, 비타민B6 0.057㎎, 비타민C 8㎎, 비타민E 2.26㎎ 등이 함유되어 있다.
트레비소의 쓴맛을 내는 성분인 인티빈(intybin)이 들어 있어 소화를 촉진시키고,
혈관계를 튼튼하게 해주며, 당뇨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배추보다 연한 잎은 은은한 쓴맛과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특징이다.
엔다이브나 크레송 등 약간 쓴맛이 나는 채소들과 함께 샐러드에 이용되고, 쌈채소로도 먹는다.
샐러드의 경우에는 올리브유와 식초, 소금, 후추 등을 넣어 만든 프렌치 드레싱을 곁들여 먹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