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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드라마/스릴러미국2019.11.20 개봉209분, 청소년관람불가(감독) 마틴 스콜세지(주연)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
1975년도 실종된 지미호파의 이야기이다. 미국에 있었던 역사상 제일큰 미제사건중의 하나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며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시상식에서 거명했던 마틴스코세이지 감독의 작품이다. 3시간30분동안 보려면 소변은 충분히 본후에 봐야겠다 ㅎㅎ 역시나 로버트드니로의 명연기와 알파치노 죠페시의 멋진 연기를 볼수 있다. 영화의 미국 시대적배경을 좀 알고 보면 좀더 이해와 재미가 있을것이라 본다.
아이리시맨은 지미호파가 주인공은 아니다.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마피아 히트맨 프랭크 시런의 이야기이다. 그안에 마이피아두목 러셀버팔리노, 미국현대사의 주축이 된 지미호파가 있는 것이다. 긴 러닝타임으로 다시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시대적배경과 배경인물들간의 갈등과 이해가 첨예하고 아리아리하게 표현되는 후반부는 긴장도 있다. 마지막엔 감독의 표현인듯한 늙어 힘없고 사라져가는 한시대를 뒤흔들었던 그들의 쓸쓸한 인생말로를 담담하게 잘 표현해준다.
역시 거장의 영화는 뭔가 달라도 다른듯 하다. 현란하고 파워풀한 블럭버스터는 아니지만 충분히 찬찬히 볼 가치가 있는 영화이다.
요즘본 영화중 그린북,로마,아이리시맨,마약왕 등의 시대적 배경이 1970년대이다보니 영화에 나오는 그 시대의 럭셔리카들이 동일하게 나온다. 그중에 제일 많이 나오는 차가 캐딜락 쿠페 데빌 시리즈이다. 특히 그린북과 아이리시맨에서는 유독 차가 많이 나오니 올드카 보는 재미도 있다.
-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