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둘레인 보문산-만인산-식장산-계족산 일명 보만식계중 1구간을 2008년도에 하고 비오면 하려고 남겨둔 식계를 하러 출발했는데 또 식장산만 하고 계족산 구간을 남기게되었으니 언젠가 비오는날을 기다려본다.
등로는 전체적으로 잡목없고 깨끗하고 바위없는 산이지만 간간이 산불로 넘어진 나무들이 보일뿐이고 식장산을 대전 동쪽의 큰산인데 정상부가 미군기지로 제일 높은 592봉옆 헬기장이 정상인듯한데 1등삼각점이 있는 580.7봉이 정상역할을 하는데 이정판만 요란하지 실제 정상부는 헷갈려 정비가 필요한듯...
초반에 2008년도에 내려온 추부터널고개를 접근하다가 지능선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접근에 1시간이상을 허비하는 바람에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고 잔봉들도 꽤나 많다.
보만식계를 한번에 하려면 20시간이상이 걸린다던데 거리는 꽤나 되어 능선산행만 8시간이상이 걸렸다.
보-만-식-계 지도 / 이제 보만식만 했다...총 도상거리 약 55km정도 되는듯~~~
금산가는 고속버스 중간에 내리면 추부면 마전리이다.
마전에서 걸어서 20여분 거리인 추부터널위 고개를 기억이 나질않아 지능선으로 치고 올라갔다가 알바하는 바람에...내려다본 중부대학교
1시간이상이 걸려 도착한 4년전에 하산했던 추부터널위 고개...
태조 후손의 태실이라는...
추부의 금성산인듯...
만인산자연휴양림을 끼고 급경사로 올라오면 약580봉인 정기봉이라고...
다행히 안개만 잔뜩하고 비는 가끔 이슬내리듯~~~지봉산(464.3)을 다녀오려 했는데 분기점을 못찾고 그냥 지나친다.
501봉인줄알고 올라가 지도를 다시보니 511봉으로 한참을 지난걸 모르고....산불지대라 조망이 좋을텐데...비 안오는것만으로 다행으로 생각해야~~~
산불지대인데 의외로 일반산객이 많다.
중간에 541.4봉도 지나고
성터인지 봉화대인지???
말이 넘나들었다던 마들령이다.
성터가 곳곳에 보이고
등로는 모두 양호하지만 의외로 굴곡도 제법되고 잔봉이 무척 많다.
명지봉(x412)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아무런 조망도 표식도 없는 능선분기봉 일뿐...
되돌아본 541봉 부근 사이의 잘룩이는 마들령이다.
506봉에 오르니 국사봉이라고 현지 산객들도 국사봉이라 부르던데...
국사봉에서 마냥 내려가니 닭재라고...등로마다 벤치며 정자며 이정목이며 정비가 잘 되어있다.
지나온 능선길 구름모자쓴건 서대산인가???
지나온 국사봉(506)
대전-통영고속도로가 계속보인다.
꼬부랑재 부근의 봉에서본 올라갈 망덕봉(439)
통영고속도로와 경부곳고도로가 분기되는 산내부근이다.
분기점으로 가는 대-통고속도로
지나온 국사봉과 우측의 541봉 가운데는 마들령
망덕봉(439)
산에도 조팝나무가...
되돌아본 망덕봉
대전시 산내부근
산불지대가 이어지고 우측은 벼랑수준
또다른 식장산(586.5)과 국사봉(511)로 이어져 대청호로가는 식장지맥
고속도로 지나며 보이는 식장산의 상징이된 통신시설물
옥천의 마성산-장룡산-서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일명 천성장마
산불지대 오르며 되돌아본 지나온 능선 잔봉이 꽤나 많다.
시설이 있는 574봉을 우회하고
대전 1등삼각점이 있는 580.7봉이 식장산 정상인듯...
대전 둘레산길이다 오늘 저걸로 보면 3~4구간을 했다...안내문대로 보면 소요예상시간은 15시간인데 8시간 남짓 걸렸으니...좀 뻥이 센것 같다.
차량이 많이 올라오는 미군부대시설 헬기장 아래 전망대가 식장산 정상역할을 한다.
세천유원지로 내려가는 능선
좀 내려오니 판암쪽 조망이 터진다.
내려가다 228.3봉 삼각점도 알현하고...
대전ic 4km전의 대전순환고속도로이다.
저 아래로 통과해 세천고개-비룡육교 건너 계족산으로가면 야산산행이라 접고 대전역으로 간다...
Purple Rain - Prince
첫댓글 비오는 날에만 하는 특별한 이유라도 있남??? 보만시계는 북한산 ~도봉산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나? 아니면 대전의 청계산??
보만식계는 길이 무지 좋아서리 약 56km도로 불수도북버다 길고 더 힘듭니다...한방에하믄 20시간 이상소요
비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