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를 위하여 나오시마와 베네세 하우스의 풍경 그리고 나오시마 뮤지움 두편으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일단 나오시마 섬의 풍경을 소개하고 뮤지움은 두에 소개하는 것으로~~
둘째날..
다카마쓰 항에서 고속선으로 나오시마항으로 이동하고 오후 5시 페리를 이용 다카마쓰로 귀환하면서 나오시마에 하루를 모두 투자했습니다..
나오시마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예술 작품은 미야노우라 항에 있는 무당벌레 같은 붉은 호박 조형물 ‘빨간 호박’입니다.
편집증과 강박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예술을 한다는 쿠사마 야요이(Yayoi Kusama)의 작품입니다.
국내에도 많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우리에게도 친숙한 분~~
베네세 하우스로 들어가는 입구의 바닷가에 있는 ‘노란 호박’ 역시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인데 환경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형물 이지만 신선하고 기묘한 기분을 선사하며 예술의 섬인 나오시마에서 없어서는 안 될 상징으로 남아있으면서 관람객들의 포토존이 되고 있습니다..
동선을 따라 베네세 하우스의 넓은 정원을 지나서 언덕 위로 올라가면 뮤지엄이 등장합니다..
다양한 설치 미술 작품과 안도 다다오의 건축 양식이 어우러져 있고, 안과 밖이 절묘하게 경계를 허물며 세워져 있어 예술의 문외한도 즐기는 공간~~
자연 채광을 중점으로 건물을 디자인하는 안도 다다오의 건축 방식에 따른 것으로 내부에 전시된 작품들을 하나둘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지붕이 없는 전시장을 들어가기도 하고, 자신을 둘러싼 콘크리트 벽 사이로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작은 광장으로도 이어지는 신기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전시실외에 산위의 야외 공간인 OVAL도 있습니다만 이 장소는 투숙객외의 접근은 불허~~
쩝..ㅠㅠ
미술관 순례를 마치고 다시 항으로~~
미야노우라 항의 건너편 골목 안쪽에는 프로젝트의 일환인 ‘아이러브유’ 목욕탕이 있는데, 지금도 주민과 관광객들이 목욕탕을 이용하고 있는 시설입니다.
작가 오오타케 신로우가 실제로 입욕 가능한 예술적인 목욕탕을 만들기 위해 개조된 미술 목욕탕으로 목욕탕의 ‘탕’(湯)자는 일본어로 '유'라고 읽는 것에 착안하여 ‘아이러브유’의 ‘유’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지닌 장소입니다..
제가 방문한 시간에 입욕객이 거의 없어 사진을 남기는 만행도 저질렀습니다!
아침 일찍 나오시마로 이동~~
시내에서 마주친 일출..
다카마쓰 항으로 가는 사철~~
다카마쓰 성터의 설치 미술~~
인터넷에 자주 소개되는 작품입니다..
다카마쓰 성터의 공원 입구!
자전거 이용객은 많습니다만 거의 대부분이 생활 자전거~~
우리와는 다른 모습..
다카마쓰 항의 모습입니다..
페리들의 운항도 많은 편~~
나오시마로 향하는 쾌속선~~
일찍 출발합니다!
나오시마~다카마쓰를 운항하는 페리~~
쿠사마 야요이의 빨간 호박..
특이하게 출입이 가능합니다!
포토존입니다만 대부분 페리를 이용 입도하니 아침 이른 시간은 널널~~
내부에서 본 풍경~~
하늘이 예술~~
항구에서 소일하고 버스로 이동..
글로 소개한 아이러브 유 온천 외관~~
전기 자전거를 많이 이용합니다만
예술품 감상을 진지하게 하기 위하여 패쉬~~
쿠사마 야요이의 노란 호박..
베네세 호텔 야외 전시물~~
기념품전의 호박 기념품~~
뽄은 죽였습니다만 크게 공감은 되지 않네요..ㅎ
지추 미술관 입구!
내부 촬영은 엄격하게 불허합니다..
분위기 차원에서 공감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내부 사진은 인터넷에 많이 공개됩니다!
돌아가는 편은 페리~~
미술관 구경도 식후경~~
가우디를 연상하게 하는 작품~~
배에서 본 항구의 붉은 호박..
석양이 예술입니다!
도쿠시마의 둘째날이 지납니다..
다카마쓰 중심가 풍경~~
오늘도 오마까세~~
호사는 오늘로 마감해야죠!
일본에서 살고픈 기분이 들기도~~
귀가길~~
밤 늦은 시간 장시진 우동집..
저녁 8시 오픈 새벽 2시까지 영업~~
살짝 이해 불가..
대부분 우동집은 동일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