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3월에 실시한 장애인 대상 4·5급 신입사원 공채 합격자 230여명을 확정, 5월 초부터 근무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도 공채를 통해 장애인 4·5급 신입사원을 200여명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입사가 확정된 230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OA기기, 컴퓨터 소프트웨어 활용 등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있으며, 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에서 기술·사무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대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디딤돌 인턴십’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지원서 접수 후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50명의 인턴실습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디딤돌 인턴십은 6월 말부터 9주 동안 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에서 실시되며, 인턴 실습자에게는 실습 급여와 4대 보험이 적용되며, 실습성적 우수자는 신입공채 지원시 특별 우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인사제도를 정비하고, 장애인 직원이 근무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의 편의를 보완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인사팀 원기찬 전무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직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편의 시설을 보완하고,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장애인 채용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