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인천의 대표 고등교육기관인 인하대학교가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가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탈락된 문제를 지적하고자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국회 교육위 여당 간사이신 박찬대 의원님과 인하대가 위치한 지역구인 민주당 동구미추홀구 갑 허종식 의원님과 동구미추홀구을 남영희 지역위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1954년 조국의 부흥을 위해 하와이 이주 교민들의 지원으로 설립된 인하대는 300만 인천시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며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신뢰를 쌓으며, 인천의 역사와 함께해왔습니다. 때문에 이번 인하대의 일반재정지원 탈락은 여야 정치권은 물론 인천시, 지역 시민단체와 언론까지 충격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특히 인하대는 교육부의 대학자율역량 강화지원사업(ACE+)에서 작년 수도권 대학 1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는 교육과정 운영이 부실하다며 낙제를 겨우 면한 점수인 67점을 받았습니다. 동일한 기간에 동일한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평가하였음에도 극단적으로 상반된 결과가 나온것입니다.
인천시당위원장으로서 저는 인천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과 함께 교육부가 학교측의 이의제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재심사해 구제조치할 것을 촉구합니다. 아울러 교육부의 평가 기준과 결과 도출과정의 신뢰성에 금이 간만큼, 교육부의 고등교육기관 평가체제와 지원사업 전반에 대해 국정감사에서 꼼꼼하게 살펴 문제점을 지적하고, 예산심사에도 반영할 것을 인천시민께 약속드립니다.
[인천투데이]: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