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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iyasuttaṃ 사랑하는 자 경(S3:4)
3:4(1-4) 사랑스런 이의 경
115. Sāvatthinidānaṃ.
1. 한때 세존께서 싸밧티 시에 계셨다.
2. 한 곁에 앉은 빠세나디 꼬살라 왕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제가 한적한 곳에 가서 홀로 앉아 있는 중에 문득 이런 생각이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누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이며, 누가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자인가?’ <초불 역>
Ekamantaṃ nisinno kho rājā pasenadi kosalo bhagavantaṃ etadavoca –
‘‘idha mayhaṃ, bhante, rahogatassa paṭisallīnassa evaṃ cetaso parivitakko udapādi –
‘kesaṃ nu kho piyo attā, kesaṃ appiyo attā’ti?
그때 꼬쌀라국의 빠쎄나디 왕은 한쪽에 앉아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빠쎄나디] "세존이시여, 제가 한적한 곳에서 홀로 고요히 명상하는데 이와 같이
'자기 자신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여기는 사람은 누구일까?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처럼 대하는 사람은 누구일까?'라는 생각이 마음속에 떠 올랐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런 제게 이런 생각이 일어났습니다.
Tassa mayhaṃ, bhante, etadahosi –
2. 세존이시여, 저는 그것에 대해 이와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누구든지 몸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말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고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는 자들은 자기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이다.
비록 그들이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그들은 미워하는 자가 미워하는 자들끼리 하는 짓을 자기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이다.
‘ye ca kho keci kāyena duccaritaṃ caranti, vācāya duccaritaṃ caranti, manasā duccaritaṃ caranti;
tesaṃ appiyo attā’.
Kiñcāpi te evaṃ vadeyyuṃ – ‘piyo no attā’ti, atha kho tesaṃ appiyo attā.
Taṃ kissa hetu?
Yañhi appiyo appiyassa kareyya, taṃ te attanāva attano karonti; tasmā tesaṃ appiyo attā.
'어떤 사람이든 신체적으로 나쁜 행위를 하고 언어적으로 나쁜 행위를 하며 정신적으로 나쁜 행위를 하면,
그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대하지 않는 것이다.
만약 그들이 자기가 자신을 사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하더라도,
여전히 그들은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처럼 대하는 것이다.
어떤 이유인가?
그것은 그들은 미워하는 사람들이 [72] 서로에게 행하는 것처럼 자기 자신에게 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으로 대하고 있는 것이다.
누구든지 몸으로 좋은 행위를 하고 말로 좋은 행위를 하고
마음으로 좋은 행위를 하는 자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이다.
비록 그들이 ‘나는 나 자신을 미워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이다.
그것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
그들은 사랑하는 자가 사랑하는 자들끼리 하는 행위를 자기 스스로 자기 자신에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이다.’라고.”
Ye ca kho keci kāyena sucaritaṃ caranti, vācāya sucaritaṃ caranti, manasā sucaritaṃ caranti;
tesaṃ piyo attā. Kiñcāpi te evaṃ vadeyyuṃ – ‘appiyo no attā’ti; atha kho tesaṃ piyo attā.
Taṃ kissa hetu?
Yañhi piyo piyassa kareyya, taṃ te attanāva attano karonti; tasmā tesaṃ piyo attā’’ti.
3. 어떤 사람이든 신체적으로 착한 행위를 하고 언어적으로 착한 행위를 하며 정신적으로 착한 행위를 하면,
그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대하는 것이다.
만약 그들이 자기가 자신을 사랑스럽게 여기지 않는다고 말하더라도,
여전히 그들은 자신을 사랑스러운 사람처럼 대하는 것이다.
어떤 이유인가?
그것은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행하는 것처럼 자기 자신에게 행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대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3. 참으로 그렇습니다, 대왕이여, 참으로 그렇습니다, 대왕이여.
누구든지 몸으로 … 말로 … 마음으로 나쁜 행위를 저지르는 자들은 …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입니다.
누구든지 몸으로 … 말로 … 마음으로 좋은 행위를 하는 자들 …
그러므로 그들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Evametaṃ, mahārāja, evametaṃ, mahārāja!
Ye hi keci, mahārāja, kāyena duccaritaṃ caranti, vācāya duccaritaṃ caranti,
manasā duccaritaṃ caranti; tesaṃ appiyo attā.
Kiñcāpi te evaṃ vadeyyuṃ – ‘piyo no attā’ti, atha kho tesaṃ appiyo attā.
Taṃ kissa hetu?
Yañhi, mahārāja, appiyo appiyassa kareyya, taṃ te attanāva attano karonti;
tasmā tesaṃ appiyo attā. Ye ca kho keci, mahārāja , kāyena sucaritaṃ caranti,
vācāya sucaritaṃ caranti, manasā sucaritaṃ caranti; tesaṃ piyo attā.
Kiñcāpi te evaṃ vadeyyuṃ – ‘appiyo no attā’ti; atha kho tesaṃ piyo attā.
Taṃ kissa hetu?
Yañhi mahārāja, piyo piyassa kareyya, taṃ te attanāva attano karonti; tasmā tesaṃ piyo attā’’ti.
4. [세존] "대왕이여, 그렇습니다. 대왕이여,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신체적으로 나쁜 행위를 하고 언어적으로 나쁜 행위를 하며 정신적으로 나쁜 행위를 하면,
그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자기가 자신을 사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하더라도,
여전히 그들은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처럼 대하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겠습니까?
그것은 그들은 미워하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행하는 것처럼 자기 자신에게 행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으로 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5. 어떤 사람이든 신체적으로 착한 행위를 하고 언어적으로 착한 행위를 하며 정신적으로 착한 행위를 하면,
그들은 자기 자신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만약 그들이 자기가 자신을 사랑스럽게 여기지 않는다고 말하더라도,
여전히 그들은 자신을 사랑스러운 사람처럼 대하는 것입니다.
어떤 이유겠습니까?
그것은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행하는 것처럼 자기 자신에게 행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자신을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Idamavoca…pe…
4. “만일 자신을 사랑스럽다 여긴다면
자기를 악에 질매 매어서는 안 되나니
나쁜 짓을 거듭거듭 많이 짓는 자는
행복을 얻기가 쉽지 않다네.
‘‘Attānañce piyaṃ jaññā, na naṃ pāpena saṃyuje;
Na hi taṃ sulabhaṃ hoti, sukhaṃ dukkaṭakārinā.
6. [세존]
"자신을 사랑스럽다고 여긴다면
자신을 악행에 묶지 말라.
악한 행위를 하는 사람은
행복을 얻기가 어렵다.
모든 것 끝장내는 저 죽음에 붙들려
인간의 상태를 버릴 때에는
참으로 무엇이 그 자신의 것이며
그때 그는 무엇을 가져가는가?
예를 들면 그림자가 그를 따르듯
그때에 무엇이 그를 따라가는가?
‘‘Antakenādhipannassa, jahato mānusaṃ bhavaṃ;
Kiñhi tassa sakaṃ hoti, kiñca ādāya gacchati;
Kiñcassa anugaṃ hoti, chāyāva anapāyinī [anupāyinī (syā. kaṃ. ka.)].
7. 죽음의 신에게 사로잡혀
목숨을 버려야 할 때,
무엇이 진실로 자기의 것인가?
그는 무엇을 가지고 가겠는가?
그림자가 몸에 붙어 다니듯.
그를 따라 다닐 것은 무엇이나?
죽어야만 하는 인간은 여기 이 세상에서
공덕과 죄악 저 둘을 짓나니
이것이 참으로 그 자신의 것이며
그때 그는 이 둘을 가져가도다.
예를 들면 그림자가 그를 따르듯
그때에 이것이 그를 따라가도다.
‘‘Ubho puññañca pāpañca, yaṃ macco kurute idha;
Tañhi tassa sakaṃ hoti, tañca [taṃva (?)] ādāya gacchati;
Tañcassa [taṃvassa (?)] anugaṃ hoti, chāyāva anapāyinī.
8. 사람이 이 세상에서 만든 공덕과 죄악,
바로 이 두 가지,
이것이야 말로 자신의 것,
그는 그것을 가지고 간다.
그림자가 몸에 붙어 다니듯,
그것이 그를 따라 다닌다.
그러므로 유익함[善]을 지어야 하나니
이것이 존재들의 미래의 자신이라.
살아있는 모든 생명, 모든 존재에게는
공덕이 저 세상에서의 기반이로다.”
‘‘Tasmā kareyya kalyāṇaṃ, nicayaṃ samparāyikaṃ;
Puññāni paralokasmiṃ, patiṭṭhā honti pāṇina’’ntntti.
9. 그러므로 착하고 건전한 일을 해서
미래를 위해 쌓아야 하리.
공덕이야말로 저 세상에서
뭇삶들에게 의지처가 되리."
Dhp2.
정신이 사실들의 선구이고 정신이 그것들의 최상자이고
그것들은 정신으로 이루어진 것이니
만약에 사람이 깨끗한 정신으로 말하거나 행동하면
즐거움이 그를 따르리. 그림자가 자신을 떠나지않듯.
Manopubbaṅgamā dhammā, manoseṭṭhā manomayā;
Manasā ce pasannena, bhāsati vā karoti vā;
Tato naṃ sukhamanveti, chāyāva anapāyinī [anupāyinī (ka.)].
마음이 모든 법을 앞서 가고
마음이 모든 법을 지배한다.
그러므로 마음에 의해서 온갖 행위는 지어진다.
만일 어떤 사람이 깨끗한 행동으로 말하고 행동하면
반드시 행복이 뒤따른다.
마치 그림자가 물체를 떠나지 않듯이.
Netti[PTS133]
‘‘Manopubbaṅgamā dhammā, manoseṭṭhā manomayā;
Manasā ce pasannena, bhāsati vā karoti vā;
Tato naṃ sukhamanveti, chāyāva anapāyinī”ti.
법은 정신을 선두로 하고, 정신을 최상으로 하며, 정신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신심을 지닌 정신으로 말하거나 행하면
그 때문에 즐거움이 그를 따른다, 그림자가 떠나지 않듯이.
Idaṃ vāsanābhāgiyaṃ suttaṃ.
이것은 훈습에 관련된 경이다.
<Netti.[PTS175]
‘‘Attānañce piyaṃ jaññā, na naṃ pāpena saṃyuje;
Na hi taṃ sulabhaṃ hoti, sukhaṃ dukkaṭakārinā.
만약 자신의 사랑스러움을 안다면 악함으로 그 [자신]을 묶지 말라.
나쁜 행동을 한 자는 즐거움을 얻지 못한다.
‘‘Antakenādhipannassa /maraṇenābhibhūtassa, jahato mānusaṃ bhavaṃ;
Kiṃ hi tassa sakaṃ hoti, kiñca ādāya gacchati;
Kiñcassa anugaṃ hoti, chāyāva anapāyinī.
죽음의 신에게 잡혀 인간 존재를 버린 자에게
무엇이 자신의 것인가? 그는 무엇을 갖고 가는가?
떠나지 않는 그림자처럼 그를 따르는 것은 무엇인가?
‘‘Ubho puññañca pāpañca, yaṃ macco kurute idha;
Taṃ hi tassa sakaṃ hoti, tiñ ca ādāya gacchati;
Taṃvassa anugaṃ hoti, chāyāva anapāyinī.
복덕과 악함, 둘 다 인간이 여기에서 만든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자신의 것이다. 그것을 갖고 간다.
떠나지 않는 그림자처럼 그를 따르는 것은 바로 그것이다.
‘‘Tasmā kareyyakalyāṇaṃ,nicayaṃsamparāyikaṃ;
Puññāni paralokasmiṃ, patiṭṭhā honti pāṇinan ti.
그러므로 미래를 위해 착한 쌓음을 지어야 한다.
복덕은 다음 세간에서 생명을 지닌 자들의 버팀목이 된다.
Idaṃ suttaṃ paravacanaṃ. Anugīti sakavacanaṃ. Idaṃ sakavacanañca paravacanañca.
이 경은 ‘다른 자의 말’에 해당한다. 요약은 ‘자신의 말’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러한 [경은] 자신의 말과 다른 자의 말의 [둘 다에] 해당한다.
....경전이해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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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앞서 올린 경에 이어서 나오는 경을 공부하다가...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봄봄님...^^
항상 좋은 경전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경전 명상원 홈피로 스크랩해갑니다.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