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영주뉴스라인 원문보기 글쓴이: 돌곰
장피에르모쇼, 풍기인견에 매료되다! 프랑스 프레타포르테연합회장, 영주시 방문 |
"30년간 자연산 원단을 가지고 제조업을 하면서 깨닫게 된 점은 경제변화이며, 생산경제에서 소비경제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소비경제는 소비자의 편안함이며, 지구의 편안함이고, 지구의 보전과도 관련이 있다. 우리는 환경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 방식에 발맞추어 일을 하고 있다. 여러분이 저와 같은 일을 하고 있고, 같은 업종을 가진 것을 알게 됨을 뜻깊게 생각하며, 우리의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 또한, 한국과 프랑스가 함께 발전되길 바라며, 다시 한 번 여러분의 환영에 감사드리고, 즐거운 맘으로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풍기 인견은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지역 전통산업이며, 순수한 식물성 자연 섬유로 웰빙의류를 생산하고 있다. 우수한 품질로 2009년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인견의 명품화로 매년 2배 이상의 매출이 신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화를 준비하고 있는 풍기 인견이 세계 패션의 중심인 프랑스에 선보일 수 있도록 장피에르모쇼 회장의 많은 조언과 지원을 부탁하며, 영주에서 좋은 추억과 동양적 영감을 많이 가져가길 바란다."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에는 10일 10시 30분 풍기인견 세계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프랑스 의류산업연맹회장이며, 프레타포르테 연합회장인 장피에르모쇼(Jean-Pierre Mocho)와 지역출신 세계적 패션디자이너 최복호가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0년 프랑스 파리 국제패션박람회(프레타포르테)에 참가하는 최복호 패션디자이너가 영주시와의 협의를 통해 풍기 인견을 국제무대에 선보이고자 장피에르모쇼 회장을 초청했다. 이 자리에는 김주영 영주시장, 김인환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장피에르모쇼 회장, 최복호 패션디자이너, 이근식 한국지사장, 김영우 서울시립대교수 및 영주상공회의소장, 풍기직물 공업협동조합장, 풍기인견발전협의회장,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방문일정은 영주시의 시정홍보에 대한 영상물 상영과 풍기 인견 현황(PPT)보고를 했으며, 김주영 시장의 부석사 석등 모형과 풍기 인견 발전협의회장의 고급 인견 이불세트가 장피에르모쇼 회장에게 기념품으로 전달됐다. 또한, 풍기 인견 세계화 전략 간담회를 심도 있게 진행으며, 외부방문으로 풍기 인견 판매업체 블리스에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부와 관련부처 및 프랑스 환경부 장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서 장피에르모쇼 회장은 친환경적이며, 우수한 품질의 풍기 인견에 감탄을 아낌없이 표했으며, 영주시는 장피에르모쇼 회장의 긍정적 평가를 토대로, 세계시장으로 도약하는데 한층 더 자신감을 얻게 됐다. 영주시의 풍기 인견은 국제 경쟁력을 갖춘 고급디자인 개발 사업을 통해 국외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디자인 개발사업과 더불어 세계시장 개척을 위한 홍보사업 및 주문을 위한 국제시장 개척 참여, 파리 현지 패션쇼 개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피에르모쇼 회장은 "풍기 인견 섬유는 현대적이다. 입으면 통풍이 잘 되며, 가볍고 윤리적이어서 지속 가능한 내일의 섬유, 미래의 섬유라고 생각한다."라며 "일본에서도 비슷한 제품이 출시됐으나,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풍기 인견은 저렴하면서도 소재 자체가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질적으로 보장이 된다. 반면 디자인 면에서는 국제적 흐름을 보면서 어떤 추세로 가야하는 것인지, 외국으로도 시선을 돌려보고, 연구도 많이 해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최복호 패션디자이너는 "풍기 인견은 산업적 인프라 완성이 잘 되어 있다. 이에 디자이너의 감성과 잘 결합하고, 세계 트랜드를 잘 접목시켜 세계 바이어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 숙제이다."라며 "풍기 인견을 세계화하려면 그동안 솔리드에 치중했던 것에 색과 디자인을 가미시킴으로 세계 바이어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상품개발이 우선적이다."라고 했다. 김주영 영주시장은 "풍기 인견이 2010년 프랑스 파리 국제패션박람회(프레타포르테)에 참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풍기 인견이 세계화에 바람을 타고, 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날이 곧 오리라고 본다. 영주시에서는 풍기 인견의 세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했다. <관련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