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 역사(용산역)

[전영석]

◆용산역

2001년 4월 착공했으며 내년 완공 예정이다.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대비, 역무시설의 경우 지난해 12월 우선 완공했다.
용산 역세권 1단계사업이 마무리되면 역사는 지하 3층·지상 9층, 연면적 8만2327평(역무시설 7994평) 규모의 현대적 건물이 들어선다. 서울역보다 무려 3배나 크다.

민자역사인 용산역은 여객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및 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2005년 상업시설이 완공되면 상업 및 전자쇼핑·이벤트광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이 마련돼 역사 이용객이 더욱 편리하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측 주차장에는 택시 및 버스 환승시설을 설치해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개선했다.


민자역사를 건설하기 전의 철거한 용산역사는 1932. 3.5 역사(국철)를 신축하였고 붉은 벽돌조 3층 슬래브 구조였다. 그 이후로 1978. 12.30 2층 구조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전철역사가 준공됐다가 용산 민자역사를 건립하면서 모두 철거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