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담삼봉
도담삼봉은 절경이 특이하고 아름다워 단양팔경중 으뜸으로 손꼽히며 단양군수를
지낸 이황을 비롯하여 황준량,홍이상,김정희,김홍도,이방운 등이 많은 詩와 그림을
남긴 곳이다.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만들어낸 원추모양의 봉우리로 남한강이 휘돌아 이룬 깊은 못에
크고 높은 장군봉을 중심으로 세개의 봉우리가 우뚝솟아 그 형상이 기이하고 아름다우며
남한강과 어우러져 뛰어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2. 사인암
사인암은 단양 대강면 사인암리에 위치하며 단양 8경중 하나다.
높이는 약 70m이며 기암아래는 남조천이 흐르며 소(沼)를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풍치를 더해주는 곳이다.
사인암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고려때 유학자인 역동(易東) 우탁(禹倬)선생의 행적 때문에 지어졌다.
고려시대 우탁이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 4품의 사인(舍人)이라는 벼슬이 있을 당시 이곳에 머물
렀다는 사연이 있어 조선 성종 때 단양 군수가 우탁선생을 기리기 위해 이 바위를 사인암이라 지었다고
전해진다.
통우회에서 2019년 10월 23일 가을 한마음대회때 회원님들이 관광하였던 곳이다.
통우회보(통권 제13호/2019년 11월 발행) 겉표지에 실렸다.
3. 대강양조장
옛 전통방식으로 빚은 100년 술도가 소백산 대강 막걸리 양조장을 들려 제조과정을 들러보았다.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현대화된 스테인리스 용기로는 대강막걸리의 맛을 낼수없다는 것을 알기에
1918년 창업한 이래 80여년된 항아리를 이용한 전통방식을 아직도 고집하고 있다고 한다.
故.노무현 대통령이 소백산 대강 막걸리 맛에 반해 앉은 자리에서 6잔을 거푸마셨다는 일화는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