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하나 되어 살아갈 수 있도록
온 세상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하나 하나의 마음마다
사랑과 평화가 넘치게 하시고
그 하나 하나의 삶이
모두 빛으로 가득 차게 하소서.
- '인디언의 기도문' 중에서 -
謹賀新年 !!
새해를 맞아 살가운 삶의 향기가 넘치고 희망이 가득한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과 함께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Happy New Year!
팔공산 하늘정원-비로봉-동봉-서봉-비로봉-하늘정원-청운대-원효굴-시골밥상-호반카페(커피 타임)
새해 벽두에 어울님과 타샤가 '마음따라 걷는 여행' 카페를 대표하여 팔공산에 올랐습니다.
정기가 깊게 베인 팔공산의 좋은 기운를 받아 마음따라 칭구님들께 전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원효대사가 수도한 청운대 천길 암벽에 자리한 원효굴이 있는 봉우리 입니다.
일연스님의 "삼국유사" 기념비
일연스님이 군위 인각사에서 신라, 고구려, 백제 3국의 역사를 아우르는『삼국유사』를 집필했다하여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일컬어 집니다.
추위도 녹이는 달차니표 오뎅맛에 영혼이 가출했어요. 여러분! 오갱끼데스까 (おげんきですか)
당신과 함께라서 행복한 하루
잔설이 남아 있는 풍경속에 한가로이 노니는 흑염소 가족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팔공산 제천단
팔공산 정상 비로봉! 언젠가는 한번 오겠다던 그 약속을 오늘에서야 지켰습니다. 가슴을 활짝 열고 팔공산과 마주 합니다.
동봉으로 향하는 길,
동봉 입니다. 또 다른 이름인 미타봉은 아미타 부처님의 준말에서 유래한답니다.
화강암이 이룬 웅장한 산세와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고 천년 고찰과 암자, 불교 문화재 들이 산재해 있어 볼거리가 많습니다.
Romantic guy, 어떤이의 💕 사랑이 지나는 길손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소소한 기쁨을 선사해 줍니다. 잠시 쉬어 갑니다.
서봉 정상
너란 산 어떡하지! 너무 멋지잖아!!
아름다운 마을들과 유적들을 품고 있는 팔공산! 그 풍경에 감탄하며 바라봅니다.
순삭, 도무지 뭘 먹었는지 짐작이 안갑니다. 잔해들만이 남아서...
필공산 마애약사여래좌상, 양지바른 위치에 영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왼편에는 동봉이,
오른편에는 서봉이 모두 내 품안에 안겼습니다.
암벽 등반의 짜릿함도 즐기고,
오늘 우린
이렇게
놀았어요~~^^
걷는 즐거움을 알아버린 우리들은 줄창 걷고 걸어도 다음을 또 기약합니다.
청운대의 멋진 풍광
원효스님이 득도 하였다는 팔공산의 오도암, "원효 구도의 길"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자리하고 있는 원효굴. 원효스님이 수도한 곳이라고 민간전승으로 전해지는 굴입니다.
기암괴석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숨은 비경, 자연의 웅장함과 위대함에 감탄이 절로 납니다. 중국 황산에 온듯한 착각을 해봅니다.
황산에 오른 이백이 '던진 붓은 산봉우리로 우뚝 솟아 있고, 붓끝은 산봉의 소나무로 변했다.'는 몽필생화(夢筆生花)의 전설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 입니다.
원효굴 앞에서 팔공산의 수려한 경치와 함께 인생샷도 찰~칵
깍아지른 절벽에 홀로 도를 닦으셨던 모습을 상상하며 경배드립니다.
23년에 복을 한아름 가져다 줄 행운의 무지개가 구름 사이로 비춰줍니다.
시골밥상에서
송림지의 반영
차 한잔에 따스한 온기와 기분좋은 마음들이 모여서 훈훈함이 퍼집니다.
이렇게 우리들의 이야기는 어둠이 드리워질 때까지 쭈~욱 이어졌어요.
첫댓글 하늘정원가는 모래는 뿌렷지만 가파는길 안전운전하느라 애쓰신 어울님,잔설이남아있던 팔공산의 모습을 멋있는사진으로 오래도록 추억거리 남겨주신타샤님! 그저고맙고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 못했지만 행복한 정초산행이었습니다
새해 정기 받으러 팔공산 으로 가서 마음껏 힐링 했습니다.
아름답게 꾸며주신 타샤님의 작품이 더욱 빛이 납니다.
여러분! 오갱끼데스까~^^
어울님, 저는 너무 즐거웠지만 빙판길 운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달차니표 뜨끈한 오뎅 국물의 온기가 아직까지 느껴지는듯 합니다.
말없이 완화한 미소로 동생보듯 아껴주신 마부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
모든 것들의 조화로움...
수고 해 주시는 님들....
올해도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