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엔진,쿨링펜,플라이휠,클러치조립
대부분 조립설명서대로 엔진축에 쿨링펜 플라이휠 그리고 클러치 슈를 결합하여 조립하게 됩니다.
하지만 엔진 크랭크축과 클러치슈의 축은 일체형이 아니기에 조립 과정중에 미세하나마 편심이 생기게
되지만 많은 분들이 이 편심을 무시하고 그냥 조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운이 좋아 별 문제없이 비행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최고 15,000~18,000 rpm 의 고속 회전체 이기에
편심으로 인한 누적된 미세 진동은 차후 기체진동과 서보, 베어링등의 부품 수명단축등 여러가지 부작용을
초래하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다이얼게이지를 이용하여 편심을 측정하고 수정하는 작업입니다.
편심오차는 반듯이 0.1mm이하로 하고 0.05mm이내면 상당히 양호하다고 할수있습니다.
클러치슈의 위치를 조절하여 오차 범위 내에 들어오게 자리를 잡아준 다음 고정 볼트로 견고히 고정합니다.
마지막으로 조립이 끝난 엔진 블록을 기체 프레임에 고정할 때 클러치벨을 돌려보아 부하나 편심이 걸리지
않고 자유럽게 회전하되 아래위로 유격이 발생하지 않는 정도의 위치에서 고정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최종 엔진마운트 볼트를 체결할 때 프레임의 뒤틀림이 발생치 않도록 정반(혹은 두꺼운 유리판)
위에서 좌우 밸런스를 보며 대칭되는 X자 형으로 볼트를 체결해야 합니다.
2. 링키지 셋팅
엔진 컨트롤 링키지는 가능하면 더블(Pull-Pull)링키지로 합니다. 피치,러더등과 달리 엔진은 큰 진동이
발생하며 카브레터 드럼의 편심으로 인해 특정위치에서 카브레터가 끼어버리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이때 더블 링키지는 이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서보축과 스로틀 암 축은 평행선과 직각을 유지해야 하며 링키지의 길이 A와 B는 같고
이는 곳 서보혼의 센터와 스로틀 암 센터의 거리와 일치합니다.
이때 서보는 중립상태(호버링 포인터)이고 카브레터는 아래 항목에서 설명할 50% 개방된 상태여야 합니다.
또한 서보혼과 스로틀혼은 직각을 이루는 붉은색 직사각형이 되어야 합니다.
3. 스로틀 서보와 조종기간 셋팅
작업순서는
- 조종기 스로틀 트림을 0, 피치커브는 직선, 스틱은 호버링 포인터에 위치합니다.
- 링키지 그림과 같이 직각 링키지 셋팅을 하고 동시에 스로틀 레버가 40% 혹은 50% 마킹점에 위치토록
한 후 서보혼 고정 나사와 스로틀 레버 고정 볼트를 단단히 체결합니다.
- 조종기의 ATV(혹은EPA)항을 불러놓고 스로틀 스틱 최저점에서 스로틀이 0% 스로틀 스틱 최고점에서
100%가 나올수 있게 ATV(EPA)값을 가감하여 조절합니다.
- 서보에 부하가 걸리지 않고 0~100% 사이를 정확히 움직여 주면 끝입니다.
부연설명으로 카브레터의 개도량은 50급 이상 엔진에서는 아래 그림처럼 엔진본체에 마킹이 되어있습니다.
흔히 40%,50%,60% 개도량이라 부르는데 실지는 체감상 조금 차이가 납니다.
호버링 포인터 결정은 개인 취향으로 조용한 호버링 연습에는 40% 좀더 높은 로터 PRM을 원하면 50%에
맞춤니다. 그리고 이렇게 설정을 하고나면 조종기의 ATV(EPA) 값이 하이쪽은 +110 ~ +120으로 높게 나오고
로우값은 -80 ~ -90으로 낮게 나와 밸런스가 맞지 않으나 이는 당연한 것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혹자들은 양쪽 값이 같이 나오게 맞춰야 한다고 하는데 이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ATV(EPA)값을 설정할 때 서보가 부하를 받지 않게 조금 여유있는 작은값으로 설정하는게 서보
수명을 늘리는 방법입니다.
지상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상공 비행시 엔진 진동 등으로 인하여 예상치 못한 부하가 걸리기도 합니다.
(ex. +110 ~ -90 이면 +107 ~ -87 정도)
참고로 카브레터는 나사 잠그는 시계방향이 엔진이 꺼지는 0%, 반 시계방향이 100%입니다. 간혹 반대
방향으로 조립해서 들고오는 경우가 많은데 모르고 첫 시동 걸면 신고식 확실하게 합니다. ㅋㅋㅋ
대구RC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