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동 겉절이 부침 / 살며시 웃음이 난다.

[우정이]

(봄)이 스르륵 상륙하자

(동)장군이 마지막 심술을 부린다.

(겉)으론 쪼까 싸납빼기 같아도

(절)로 웃음이 난다.

(이)를 어째, 봄은 이미 너를 포위해버렸는데...

(부)지런한 봄이 만든 건강 먹거리들이 많아

(침)넘어 간다. 보기만해도... 아, 고마운 봄!!!

[박영란(근정)]

행시가 정말 맛깔 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며 즐겁고 행복만 하세요.

[우정이]

고마운 봄날,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지젤]

봄~~봄이 문 밖에 도착했다는 소식에
동~~동장군이 저만치 물러가고
겉~~겉어차고 덥던 이불
절~~절기 경칩이 낼모레
이~~이 우주의 섭리를 이길자
부~~부지런히 움직여라
침~~침묵을 던지고 봄의 함성 소리 우렁차구나

[우정이]

부지런한 자=우주의 섭리를 이길 자
멋진 철학이네요.

[섭이]

오늘은 어디 산행 할 예정이 있었는데,,,품행 안좋은 인간이 불쑥 참석한다고 하길래
아무리 좋은 곳이라 해도, 보기싫은 사람이 끼이면은 취소하고 안가게 되드랍니다
취소하고나이 시간이 널널하네요.ㅎ,굿모닝 우정이님^^

<모임에서 말 많이하고,스킨쉽 할려고 해서는 제가 질겁을 하고 맙니다>

[우정이]

ㅎㅎ 참 잘하셨습니다.
암만유,
내 마음은 내가 지켜야지요.
셀프 경호!!! 셀프 수호!!!

멋진 섭이 왕자님, 파이팅팅팅!!!
멋진 하루 휴가 만드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