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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수학영재'가 2010년대'골프천재'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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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똑똑했던 전인지는 초등학교 때 공부에 더 관심이 많았다.
특히 수학을 좋아했다.
경시대회에 나가 대상, 본상 등 상이란 상은 다 휩쓸었다.
수학 재능자로 영재수업을 받았다. 하지만 아버지의 권유로 골프에 입문했다.
머리가 좋았던 소녀는 골프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국가대표 거쳐 지난 2013년 프로에 데뷔했고,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이어서 전 세계 최고의 골퍼들이 다 모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2015 US 여자오픈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전인지의 운명이 바뀐 건 초등학교 5학년때라고 했다.
태권도 선수 출신인 아버지 전종진씨(55)가
둘째딸인 전인지를 골프 연습장에 데려갔었는데.
난생 처음으로 골프채(?)를 손에 쥔 어린 소녀가
볼을 맞히지도 못했다.
그리하여 아버지는 포기하려고 했다.
그러나
전인지는 오기를 부려 이를 악물었다.
그당시를 떠올린 전인지는
"주변 어른들의 스윙을 몰래 훔쳐보면서 5시간 넘게 쉬지 않고 쳤다.
손바닥에 물집이 잡히고,
몸을 가누기도 어려워지자 볼이 맞기 시작했다"
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 모습을 본 아버지는 어린 딸을 골프 선수로 키워야겠다고 다짐했고,
힘겨운 여정이
시작됐다.
학교에서는 반대가 심했다.
공부에 더 소질이 있자 선생님들은 수업을 빼주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는 골프 환경이 좋은 제주도로 전학을 보내버렸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좋은 코치가 있고, 연습 환경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이라면
마다치 않고 찾아다녔다.
제주도 한라중학교에 입학한 전인지는
몇 개월 되지 않아 전남 보성에 있는 득량중학교로 전학을 갔다.
고등학교는 신지애(26)의 모교인 함평골프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아버지의 노력으로
전인지는 엘리트 코스를 모두 밟으며
대형 선수로 커나갔다.
보성득량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 상비군이 됐고,
함평골프고등학교 1학년 때
국가대표가 됐다.
그리고 골프를 시작한 지 9년 만인 지난해
꿈에 그리던 프로 무대에 당당하게 진출했다.
집안
형편은 좋지는 않았다.
아버지는 전인지가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하면서 사업을 접었다.
어머니는 작은 식당을 운영하며 뒷바라지를 했지만
다리를
심하게 다쳐 지금은 쉬고 있다.
소녀가장이나 다름없는 전인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씩씩하다.
꿈은 현실이 됐다.
언젠가 밟고 싶었던 미국 무대,
그것도 메이저대회인 US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인지는
우승 인터뷰에서
"즐겁게 경기하려고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아직 우승이 실감 나지 않는다"며 소감을 밝힌 뒤 "
이번 대회 코스는 길었고, 러프도 길었다.
페어웨이를 놓치면 어렵게 플레이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대회 기간에 샷 감각이 좋았는데
샷 미스를 하지
않은 게 우승 원동력"이라고 했다.
처음 만난 캐디(딘 하든)와의 환상
궁합도 자랑했다.
전인지는 "(서)희경 언니의 캐디인데,
언니가 이번에 출전하지 않아
내가 캐디를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한국 선수들의 스타일을 잘 아는 캐디인데
연습 라운드부터 즐겁게 했다. 많은 도움이 됐다.
브리티시오픈에서도
이 캐디와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전인지와
서희경은 같은 스폰서(하이트진로) 소속 선수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인지는 LPGA 투어 자격을 획득했다.
원할 경우 당장 미국으로 건너갈 수 있다.
이에 전인지는 "부모님, 코치님과 상의해 보겠다.
LPGA진출은 나의 꿈"
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2015. 7. 13 @sportschosun.com 에서
Seo at the 2010 Women's British Open
Seo Hee-kyung, is a South Korean female professional golfer
playing on the LPGA Tour and on LPGA of Korea Tour.
She won the LPGA Tour Rookie of the Year award in 2011.
After winning three LPGA of Korea Tour major championships
in 2009,
Seo notched her first LPGA Tour triumph at the 2010 Kia Classic
where she finished six shots ahead of Inbee Park.
Seo had a close call in the 2011 U.S. Women's Open
when she led by two shots with two holes to play,
but she missed a 4 footer for par on the 71st hole,
while So Yeon Ryu birdied the 72nd hole,
resulting in a playoff,
which Ryu went on to win.
Seo also came close at the 2012 Kraft Nabisco Championship,
where she led by three strokes at one point,
but bogeys on the last four holes would result in her finishing
two strokes back of winner Sun Young Yoo.
On 30 November 2013,
she married Junghoon Philip Kook (born 1979),
an investment banker based in Seoul,
and gave a birth to their son,
Dohyun Philip Kook on 15 August 2014,
on the Independence Day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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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徐希炅, 1986년 서울출생~)은 대한민국의 골프 선수이다.
한국 LPGA인 KLPGA에 입회하였으며 통산 11승을 기록하였다.
2008년
한해 동안에만 6승, 607,312,239원의 상금을 획득하였다.
또한 유럽골프투어 LET와 KLPGA가 공동개최하는
우승하여, LET시드권을 따냈다.
2009년에는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 초청되어
공동15위, 컷오프의 성적을 냈다.
또, KLPGA에서 5승, 663,759,286원의 상금을 획득하는 등,
그 해 다승왕, 상금왕, 대상 등을 휩쓸며
유소연과의 라이벌 경쟁이 지금의 KLPGA 투어 흥행에
밑거름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0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LPGA투어 기아클래식에서 우승하며,
국외무대에도 자신의 이름을 알렸고,
LPGA투어 첫 해인 2011년,
신인왕을 획득하며 성공적인 투어 적응을 이루었다.
2013년 11월
펀드매니저 출신 은행원 국정훈과 결혼하여
2014년 8월 15일 아들 국도현을 나아
현재 서울시 마포구에 거주하고 있다.
대회 전 아침식사를 한다는 그녀는
런닝 어프러치 샷이 자신있다고 한다.
줄리 잉스터를 존경하고.
국가대표 상비군을 지냈으며,
평균 드라이버 거리는 245야드이다.
우승 기록
- 2008년
- (KLPGA)하이원컵 SBS 채리티 여자오픈
- (KLPGA)KB국민은행 Star Tour 3차 대회
- (KLPGA)Binhai Open 2008
- (KLPGA)2008 가비아 인터불고 마스터즈
- (KLPGA,LET)제주 세인트포 레이디즈 마스터스
- (KLPGA)ADT CAPS Championship 2008
- 2009년
- (KLPGA)MBC투어 제2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 (KLPGA)태영배 제23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 (KLPGA)하이트컵 챔피언십
- (KLPGA)KB국민은행 Star Tour 그랜드 파이널
- (KLPGA)ADT CAPS Championship 2009
- 2010년
- (LPGA)기아 클래식 Presented by J Golf
진한색은 메이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