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크루즈 여행 1일차,2일차 블로그는 아래로 오시면 볼 수 있어요!
https://m.blog.naver.com/kara4de1/223165048260
스타또
오늘은 사라사호텔에서 조식부터 먹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사실 식당이 궁금해서 어제 밤 미리 한 번 다녀와 봤습니다.
5성급의 규모는 아니고 3성급의 규모입니다.
근데 식당 옆에 일본 만화가 잔뜩 있습니다.
음, 규모보단 알차다로 함축하고 싶습니다.
빵과 잼,
스프
일본 만두 등
짜파게티도 있어요! (마치 못 먹어봤던 사람처럼ㅋ)
각종 과일들도 있어서 후식으로 먹기 좋아요!
이렇게 에너지를 보충하고
원래 계획이었던 세계 4대 테마파크 유니버설 재팬 스튜디오는 비가 와서 아쉽게 다음으로 미루고
오늘은 카페 회원님의 추천 장소인 교토의
1.청수사
2.후시미이나리 신사
3.노노미야 신사,아라시야마를
같은 동선에서 방문하기로 마음을 먹고 시동을 걸었어요~~
우선 아라시야마 공원의 노노미야 신사와 대나무숲길을 방문하였어요!
15년 전이었던가요, 극장에서 장쯔이 주연
"게이샤의 추억"(기생의 추억)을 잔잔한 감동으로 보았었는데
여기가 영화의 한 장면으로 나왔던 곳이라니 기억이 새록하면서도 영화의 잔잔함이 그때 당시를 회고하게 만드네요?
사실 일본영화는 많이 보진 못했지만
게이샤의 추억(제작은 미국)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가슴 잔잔한 감동있게 보았었거든요!
들어가는 초입은 항상 복잡합니다.
대나무 숲길이 햇빛을 가려주며 걷기에 좋은 풍광을
만들어 줍니다.
아라시야마공원 대나무숲길
.
아 여기도 인력거 고생하시는 분이 있었어요!
쭉쭉 뻗은 대나무처럼 쭈욱 뻗은 길을 따라 끝까지 가보렵니다.
죽순이 새로 솟아나고 있어요~
음 내위치가 이정도 쯤 보이네요
여기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일본 중고생들의 소풍및 수학여행으로 뻐드렁니가 많이 보입니다.
어떤 자식이 저를 보고 조센징~ 이라더군요!
쪽수가 많아보여서 그냥 못들은척 지나갔는데 ㅋ
어린 노무자식을 콱 그냥 ㅋ
역시 일본의 기념품 및 악세사리는 가장 일본답게 잘 만들은 티가 나서 사진을 담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산넨자카 (3년고개)
니넨자카(2년고개)
거리의 기념품점
이곳은 모찌떡을 얇게 썰어 파는것 같아요!
아 그리고 기모노를 입은 20대 초반 소녀들이 다가오길래
용기를 내어 말을 건넸어요,
사진 좀 찍어도 되냐구 영어로 물어봤어요
영어가 서툴렀는지 영어를 못 알아 들었는지
저를 찍어 주려는거에요ㅋ
그게 아니라 당신들의 기모노 모습을 찍고 싶다고 하니
얼굴이 붉어지며 수줍게 고개를 돌리며 뒷모습만 보여주더군요 ㅋ
돌아다녀보니 시장도 하여 음료를 주문하여
먹었어요 대부분은 다 카드결제를 하였어요
점심시간이 되어
유바라는 일본식 두부로 된 정식을 시켜먹었는데
정말 일본답게 모찌와 만두도 앙증맞게 작은 사이즈로
정렬되어 차려졌어요
전 스토커가 아닌데 왜 자꾸 기모노 입은 여자들을 찍고 있는걸까요?
이제 청수사로 향합니다
입장권을 구매 후 사람들이 가는 방향으로 따라다닙니다.ㅋ
청수사는 139개의 나무기둥으로 절벽위에 만들어져 올려져 유네스코에도 등재가 된 절이라고 합니다.
지나가다 보니 아기자기한 장식품앞에서 다시금 셔터를 눌러봅니다.
부채 하나도 이렇게 다양하게 예쁘게 만들어진 건
정말 처음
보았어요!
일본의 아기자기한 퀄리티 있는 장식품 및 기념품을
만들 수 있었던 건
지금이야 섬세한 반도체 패권을 한국이 가져왔지만
한때는 일본이 세계 탑이었던 그 섬세함이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아 갑자기 또 당이 떨어져 카페라떼를 시켜 먹었어요
어디서나 우리 나라의 카페라떼 맛을 쉽게 찾을 수 있다는게
다행이었어요
갑자기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잠시 비를 피했다가 후시미이나리 신사로 이동을 합니다.
특이한 점은 가는 길에 철길인데
일본은 지진때문에 지하철이 지하에 있는게 아니라
대부분 지상에 있어서
5분 간격으로 지상철이 다닐때마다 우리나라의
신호등처럼 철길이 통제됩니다.
후시미이나리 신사에 들어서서 붉은 주칠의 나무밑을 지나가 봅니다.
이곳도 영화 게이샤의 추억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기도 하답니다.
아 또 기념품 및 악세사리는 다시금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만드네요! 정말 잘 만들었어요
이렇게 교토쪽 관광지를 둘러본 후
저녁식사를 하러 오사카에 있는 식당을 향합니다.
메뉴가 장꼬나베 인데 일본 스모선수들이 고열량을 내기
위해 먹는 잡탕밥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교포가 운영하는 식당이라 식당 곳곳에 한국말이 보입니다.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내일은 고베쪽의 메모리얼 파크와 모자이크
를 들러볼까 합니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날 이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