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想錄, 28 영남루(領南樓)
영남루는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다.
면적은 799.08 평방미터이다.
인구는 108. 289 명이다.
신라 757년 밀양군, 고구려때는 밀주군, 조선시대는 밀성부가 되었다.
영남루는 진주 촉성루, 평양의 부벽루와 3대 누각의 하나다.
필자는 천리행군시(76년) 숙영하면서 다소 시간을 내어 찾았다.
주변에는 동서 5칸의 누각, 남북 4 칸 좌우일루를 끼고 8싹 지붕으로
세련미가 특이 했다
그리고 밀양부 객사 부속 건물, 요선관 또한 운치가 있었다.,
누각의 전사면으로 밀양강이 흐른다.
주변애는 아랑 사당, 부봉사,천진궁, 의열단비, 현충탐이있다.
그리고 박물관, 박시춘 생가터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사백여년전 밀양 부사의 딸 아랑 낭자가
유모의 꽤임에 빠져 영남루에 달구경 갔다가
유모와 공모한 괴한이 아랑낭자를 범하려하자 죽음으로 정절을 지켰다 한다.
필자가 찾았을때는 아카시아와 밤꽃이 필 무렵이라 꽃가루 향기가 그윽했다.
밀원(蜜源)이 풍성 했다.
분봉(分蜂)하면서 옛날이 그리웠다.
벌들에게는 때와 장소가 있다.
이름하여 누각도 다르지 않다.
그림이란 산수의 정신을 심어주는 것,
산수화의 진미는 산과 물을 똑같이 그리는 것이 아니고
그 땅과 건물을 화폭에 담는 것이다.
영남루는 예사 자리가 아닌듯 했다.
지맥이 기복(起伏)은 거듭하고 밀양강을 만나 지기(地氣)을 응축했다.
풍수가 말하는 혈(穴)이듯 했다.
하이테가 말한 그리스 신전이 그러했듯,
누각이 터를 비로소"드러낸" 듯 했다.
이 그림은 산이 움직이고 물이 흐르고 그 도도(滔滔)함이다.
필자는 그 순순함에 아름답고 평운 함이었다.
이를 뒤로하고 재약산 표충사(載藥山 表忠寺)를 찾았다.
영남의 알프스의 한 봉우리인 해발 1,189.2m의 재약산,
남서쪽 기슭에 829년 황명선사가 창건한 1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표충사가 있다.
임진왜란때 일본과의 강화 사찰로 유명하다.
서산대사, 사명대사, 간헌대사 의 충의를 표창하기위해
1389년 충의사당이 있다.
그리고 호국 박물관에는 사명대사가 쓰던 청룡언월도,
방패, 활과 향료, 병풍, 탱화 등 360여 점이 전시되여 있었다.
표충비각(表忠碑閣)은 사명대사를 기리기위해(영조18년)에 비각이다.
"국가의 큰 사건이 있을 때를 전후하여 비면에 땀 방울이 맺힌다"
사명대사의 염험이라 하여 신성시 한다.
그외 역사의 관광지가 있으나 지면상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