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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감상 스크랩 Sibelius/ The Swan of Tounela.(투오넬라의 백조) Op.22-2
응암동늑대 추천 0 조회 70 11.08.16 11:2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Sibelius/The Swan of Tuonela, Op.22-2
시벨리우스 / '투오넬라의 백조' Op. 22-2

 

 

시벨리우스 Sibelius ( 1865.12.8 ~ 1957.9.20 )

 

스웨덴계 핀란드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음악관과 정치성향은 핀란드어 학교시절에 접한 

펜노만운동으로

대표되는 국민악파 영향을 받은것으로

 알려진다.

 

 

'국민주의적 낭만주의자'라는 별칭으로 불리우는 그의 최초의 창조적

시기에 교향시<전설op.9>, 

유명한 '투오넬라의 백조'를 제2곡으로 한 <렘민케이넨 모음곡op.22>,

 <교향곡 1번op.39>, 

<교향곡 2번op.43>이 태어난다.

이중 몇 가지는 핀란드 독립파의 주장과도 결부되는데 이는 당시 대공국으로서 

러시아제국의 

실효지배를 받고있는 상황의 탈피를 위한 흔적으로 보여진다.
그 정점에 있는것이 그의 대표작인 <핀란디아op.26>이다.
 
1917년 러시아혁명 이후 독립한 핀란드에 안정이 찾아오자 그의 중요한

 후기작들이 발표되는데 

<교향곡6번op.104>과 <교향곡 7번op.105>, 셰익스피어에 기초한 부수음악

<템페스트op.109>, 

교향시 <타피올라op.115> 등이 그것이다.

1923년부터 26년사이에
발표된 이 작품들 이후, 말년의 30년간을 헬싱키에서 30킬로 떨어진

'야르벤파'에서 울창한 침엽수림에 둘러 쌓인채 침묵속에서 여생을 살았다.

 

 

 핀란드에는 7~10세기에 걸쳐 민중들에 의하여 전해 내려오는 국민적 서사시 '

칼레발라'가 있다.
'칼레바의 나라'라는 뜻이며 '칼레바'는 우리나라 '단군'과 비슷한 개념의 핀란드 창조의 신이다.


'투오넬라'는 서사시 '칼레발라'에 등장하는 요미의 나라, 즉 황천의 나라이다.
그 요미의 나라에 가려면 9개의 죽음의 바다와 급류가 흐르는 1개의 거대한 강을 건너야 하는데
그 죽음의 바다에서 고요히 헤엄치는 거대한 흰 새가 바로 '투오넬라의 백조'이다.

                                                        

'핀란디아'와 함께 시벨리우스의 작품 가운데에서도 가장 유명한 이곡은 핀란드의

카레아 지방에 전하여 지는 민족적인 서사시 '칼레발라'에 나오는 전설상의 영웅 '레민카이넨'의

이야기를 소재로 하여 만든 '4개의 전설곡'

(1. 레민카이넨과 사리의 처녀들, 2. 투오넬라의 백조, 3. 투오넬라의 레민카이넨, 4. 레민카이넨의 귀향)

중 제2곡(1893년 작곡)이다.

 

이 곡은 시벨리우스 특유의 신비스럽고 환상적인 아름다운 음악의 세계가 농축되어 있는 걸작이다.

잉글리시 혼의 어두운 음색으로 그 백조를 표현한 이 곡은

시벨리우스 특유의 우수 가득한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있으며,

잉글리시호른의 독주곡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Sibelius의 the swan of Tuonela의 백조는 사실상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 Tchaikovsky의 백조의 호수 혹은 Schubert의 Swansong등의 백조와는 그 이미지가 다르다.

이 곡의 백조는 black swan으로 죽음의 땅, 투오넬라의 물위에 떠도는

영으로 표현되어있어,  우아함, 평화로움 등과 연관되는  백조와는 거리가 먼 새이다.

 

 

 

 

Sibelius/the Swan of Tuonela, Op.22-2
시벨리우스 / 투오넬라의 백조 Op. 22-2

 

 

Leonard Bernstein, Cond.
New York Philharmonic

 

 

시벨리우스 / 투오넬라의 백조 Op. 22-2 

 

Kurt Sanderling, Conductor
Berliner Sinfonie Orchestra

 

 


 

 



         

 



 
 
Neeme Jarvi, Cond
Gothenburg Symphony Orch
시벨리우스 / 투오넬라의 백조 Op. 22-2
 

 

  

 

 

                                                      레민케이넨 모음곡 Lemminkaissarija, Op 22
핀란드의 전설적 영웅 레민카이넨을 소재로한 4개의 전설곡 작품곡 22
                                                                                 

1. 레민케이넨과 섬의 처녀들 Lemminkainen ja saaren neidot(1895;개정 1897, 1939),
2. 투오넬라의 백조 Tuonelan joutsen(1893;개정 1897, 1900),
3. 투오넬라의 렘민케이넨 Lemminkainen Tuonelassa(1895;개정 1897, 1939),
4. 레민케이넨의 귀향 Lemminkainen paluu(1895;개정 1897, 1900)

 

북쪽의 땅 포욜라 (Pohjola)에서 무지개 위에 살고 있던 레민카이넨 (Lemminkainen)은 천을 짜는 아름다운 처녀와 사랑에 빠진다. 그 녀와의 사랑이 이루어지려면 3 가지 어려운 일을 수행하여야 하였는데, 그중의 하나가 투오넬라 (Tuonela, "죽음의 땅" 이라는 뜻) 강 위를 헤엄치는 악마의 백조를 활로 쏴 죽이는 것이었다. 그러나 레민카이넨은 그 곳으로 가는 도중에 양치기가 쏜 독화살에 맞아 죽어버리고 시체는 투오넬라 강위로 버려진다. (후에 그는 어머니에 의하여 소생하게 된다) 윗 글은 핀란드의 건국신화 내용의 일부이다. 핀랜드의 작가이며 철학자이었던 엘리아스 뢴로트 (Elias Lonnrot 1802 - 1884)는 구전되어 오던 이 건국신화를 1835년과 1836년에 걸쳐 서사시 칼레발라 (Kaleval‎!!a)로 만들었다. 이 서사시의 내용 중에 레민카이넨의 사랑과 모험 부분은 시벨리우스가 오페라로 만들고져 하였으나 결국에는 포기를 하는 대신 1893년 이 스케치 내용을 토대로 교향시 "투오넬라의 백조" 작곡하였다.  1896년 4월 13일 헬싱키에서 초연된 이래로 이 작품은 "핀란디아"와 함께 핀란드 인에게 독럽심을 고취시켜 드디어 1917년 러시아로부터 독립하게 된다. 이 작품은 "레민카이넨과 사라진 처녀 들" "투오넬라의 백조" "투오넬라의 레민카이넨" 그리고 "레민카이넨의 귀향" 의 4객 악장으로 구성되었으며 그중에서 2악장의 "투오넬라의 백조" 가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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