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복산(鷹伏山·1,359.6m)은 백두대간의 이름난 여러 명봉 중 숨은 명봉이다.
무엇보다 산세가 북으로 설악산과 남으로 오대산과 같이 크고 빼어난 산이 없었다면
강원도를 대표하는 명산으로 꼽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홍천과 양양의 경계를 이룬 응복산은 백두대간 1,000m 이상의 고도를 유지하며
구름과 함께 걷는 하늘길 두로봉에서 구룡령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
매 한 마리가 엎드린 형상이라 하지만
장자(莊子)의 ‘소요유(逍遙遊)’에 등장하는 붕(鵬)이란 표현이 더 어울릴 정도로 크다.
응복산은 정상을 정점으로 뻗는 큰 산줄기만 하더라도 백두대간 외에
오대산맥, 조봉 능선, 복룡산 능선 등이 있고, 자잘한 산자락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길고 높은 산자락을 사방팔방으로 뻗다 보니 골짜기도 여럿이며 깊은 골이 수없이 많은 산이 응복산이다.
‘산 많고 골 깊은 강원도’에서도 심산유곡을 대표하는 미천골이 북으로 깊이 파여 있는가 하면,
남서로는 통마람골이 길게 파여 있다.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리 일원의 골짜기들은 임도조차 파고들지 못해 더욱 깊다.
합실골은 이무기가 당장이라도 튀어나올 것처럼 깊고 으슥하고,
광불동은 부드러우면서도 울창한 숲에 신비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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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구라우골은 한때 화전민이 정착했던 골짜기임에도 손 탄 곳 한 곳 없고
작은 폭포가 속출하고 신비감 넘치는 소와 담의 연속이다.
구라우골은 설악산이나 지리산의 명 골짜기 축소판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깊고도 아름다운 골짜기다.
작은 폭포들의 수시로 나타나 감탄케 하고, 깊이를 가늠키 어려울 만큼 짙은 물빛의 소와 담이 나타나 섬뜩케 하곤 한다. 여기에 국립공원처럼 가꿔지거나 대형구조물이 전혀 없어 원시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골짜기다.
구라우골은 예전에 화전민들이 거주한 탓에 물줄기 곳곳에 전설 같은 얘기가 전하는 명소도 여럿 있다.
물줄기를 세 차례 건너선 다음 울창한 숲을 빠져나가면 눈에 들어오는 깊은 소는
옛날 갓 결혼한 신랑이 눈 쌓인 구라우골 중단부의 처가에 갔다가
신부를 함지박에 태우고 눈 덮인 골짜기를 내려서다
얼음이 깨지는 바람에 빠졌다는 ‘함지소’이고,
명주실 한 발을 풀어야 바닥에 닿을 수 있을 만큼 깊다는 명주소,
돌에 갇힌 용이 빠져나오느라 몸부림치면서 형성되었다는 구룡소,
그리고 설악의 비선대를 꼭 빼어 닮았다는 ‘비선대’ 등 절경이 연이어진다.
<구룡령->응복산(1359m)->구라우골->법수치리 산행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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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게스트 1명 더 취소합니다
다리를 다쳣다고 방금연락왔내요
죄송해요
7월 정기산행 빈자리 있는가요,
있시마 한자리 주면 고맙겠습니다,
삼세번, 박기범 , 010-3518-4302
이동사거리에서 탈수 있습니다,
삼세번은 님(박기범 ) 대기자로 신청 하셨네요
엉뚱한 정기산행 신청난에 들어 갔다가 삭제하고 다시 들어 왔어요, 너무 늦게 신청 해서 기대는 안하지만,,,, 혹시나 하는 아쉬운 맘에 넣어 봅니다,
@삼세번은 정말 반갑습니다^^! 삼세번님♥
꼭 함께
산길을 걸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민트 사무국장님께서 낼 산행안나오면 직인다니까 낼 뵙겠슴다. 실로 몇년만에 백오동동민 얼굴을 보겠네요
@삼세번은 ㅋㅎㅎㅎ
백오동 사무국장님은
그런 말 사용 못하는 분이신거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는데요 ㅋㅎㅎ
여튼 뵐 생각하니 설레네요^^
낀가만 주이소
ㅎㅎㅎ*^_________^*
개인사정으로 함께 산행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런이런..ㅠㅠ
부회장님 아쉽네요..;;;
개인 사정으로 산행취소 합니다, 죄송합니다
담 기회에 꼭 뵙길 바랍니당~;;;
******취소자가 발생하여 자리 한자리 남았습니다. 현재 44명 산행 참석 신청********
게스트 1명 신청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낼아침 6시 이동사거리로 나가겠습니다
낼 반갑게 뵈요 ㅎㅎ
정말 마니 반가울듯...^.^"
총대장님 김정열님은 두호동서 탑승입니더 ~~탑승지를기재안해셩 죄숑
강원도 홍천군 내면 구룡령쪽
산행들머리 내일 날씨입니다.(기상청 발표)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리쪽
산행날머리 내일 날씨입니다.(기상청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