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아이를 대하는 법 10장
篁 一誠
yoshinob@yk.rim.or.jp(홈페이지 야마비코노 사토로부터 )
자폐증인 사람의 특성을 배려하면서 어떻게 대하여 나갈 까에 대하여 정리하여 보았습니다. 10장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1장 : [눈을 마주치면서 대한다.]
제2장 : [말거는 방법을 연구한다.]
제3장 : [반응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제4장 : [똑같다고하는 개념을 키워준다.]
제5장 : [눈과 손을 함께 사용한다.]
제6장 : [익숙해질 때 까지 연습한다.]
제7장 : [반드시 칭찬한다.]
제8장 :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한다.]
제9장 : [타인으로부터 배우는 태도를 몸에 익힌다.]
제10장 : [신변 자립으로부터 생활의 자립으로]
1장부터 3장은 대하는 측의 자세를, 4장부터 6장은 아이에게 어떠한 태도를 만들어 갈까를 정리한 것입니다. 8장부터 10장은 아이의 장래상으로 무엇을 목적으로 하여갈 까를 정리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대하여온 자폐증의 사람들로부터 배운 것을 여러분들께 전하고자 합니다. 어디까지나 경험으로 얻어진 것으로 과학적인 근거는 불충분할 지도 모릅니다. 일상생활속에서 자폐증의 사람들과 대함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1장 [눈을 맞추면서 대한다.]
자폐증의 사람들은 시선이 다른곳을 향하고 있을 때나 열중하여 무언가를 보고있을 때에는 아무리 이름을 불러도, 말을 걸어도 반응을 해오지 않습니다. 커다란 소리로 부르면, 오히려 귀를 막아버리거나, 그곳을 떠나버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반응은 상대를 무시하고 있어서가 아니고, 청각에 장애가 있어서도 아닙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은 상황판단을 할 때에 시각적인 단서를 주로 사용하고 있어, 청각자극만의 움직임에 대하여는 반응이 나타나기 어렵습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은 눈을 마주치지 않을 때에는 말을 걸어도 반응이 나오지 않습니다. 반응을 일으키고자 할 때의 원칙은 바로 시선을 마주친 상태에서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시선의 높이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여, 상대의 키높이에 따라 우리들이 허리를 굽히는 것도 필요합니다. 말을 걸 때에 주의하여야 할 것은, 시선을 맞추는 거리를 언제나 일정하게 하는 것입니다. 불필요하게 자폐증의 사람에게 가까이 가면 오히려 시선을 피하여 버립니다. 대체로 1m정도 거리를 둡니다. 이 거리는 자폐증의 사람들에 따라 다르고, 그들의 그날의 신체적, 정신적 상태에 따라 차가 있습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이 우리들에게 접촉을 해올 때에는 정확히 시선을 맞출 뿐더러, 어느정도 우리들이 가까이 가도 시선을 피하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들로부터 접촉을 걸때에 너무 가까이 가면 그들속의 불안이나 긴장이 커져, 그것을 완화하거나 해결을 하는데 주의가 향해져, 접촉에 대한 반응이 나오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들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는 거리를 찾아서 소위 흙발로 그들의 세계에 마구 뛰어들지 않도록 마음을 써야 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은, 주위의 자극이 너무 많을 때, 소란스러울 때 등에는 눈을 감거나, 혼잣말을 하거나, 빙글빙글 뛰어 돌거나, 비스듬히 윗쪽을 쳐다보거나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자폐증의 사람들 속에 불안이나 긴장이 높아지고 있을 때 나타나는 행동으로 기분이나 감정을 갈아앉히기 위한 수단입니다. 이러한 때에는 눈을 마주치지 않습니다. 커다란 소리로 그 행동을 중단시키는 것은, 그들의 기분을 점점 불안정한 것으로 해버립니다. 그 행동이 멈춰졌을 때 눈을 잘 맞추고 타이밍 좋게 작은 소리로 말을 걸으면 반응을 하게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이, 우리들의 신호를 받아들여주지 않으면 접촉이란 성립하지 않게됩니다. 그들에 있어서 불안이나 불쾌감을 주지 않는 자극의 제시 방법이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들이 자신으로부터 주위의 사람에게 주의를 향하고, 반응해 주도록 하기 위하여는 접촉을 거는 사람이 표정, 자세, 언어, 대하는 거리등의 요소를 충분히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상식적인 접촉이 통하는 때에는 특별한 배려나 궁리는 필요치 않습니다만, 통하지 않을 때에는 어떠한 방법을 새로 쓸 것인 가를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눈을 맞추면서 대하는 것은 청각자극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각자극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접촉은 기본적으로 언어를 통하여 성립하고 있습니다만, 자폐증의 사람들의 경우는 시각자극을 무엇보다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접촉을 걸어 갈 때에는 눈으로부터의 정보를 될수있는 한 많이 부여하는 것입니다. 사진이나 그림카드, 문자등의 재료를 효율 좋게 사용함에 의하여, 우선 시각자극을 그들에게 제시하고, 요구되고 있는 반응이나 행동의 이미지를 가질수 있도록 합니다. 거기에 청각 자극을 첨하여 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은 언어를 받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을 때, 언어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을 때에는 반응이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들의 감정이나 기분을 적절히 파악하여,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관찰하여, 판단하면서 접촉을 해감으로 언어에 의한 접촉의 즐거움을 경험시켜 주었으면 합니다.
제2장 [말 거는 방법을 연구한다.]
어른의 지시를 아이가 따르지 않을 때에, 어른이 사용하는 말은 어떤 것일까요. [빨리 해] [뭘 꾸물거려] [그럼 안돼] [몇 번 말해야 알겠니] [똑바로 해] 라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들은 아이가 구체적으로 다음에 무엇을 하는가 라는 것을 지시하는 신호가 되지는 않습니다. 신호에 따라주지 않았다하는 어른 측의 불만이나 화를 표현하고 있는 것뿐으로 소위 愚痴나 잔소리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어른의 감정에 치우친 말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언어에 지체가 있을 때의 지도로, [될 수 있는한 말을 많이 시킨다]라는 방법이 쓰여 왔습니다. 어떠한 말을 시킬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고, 단지 많이 말을 거는 것만 강조되어 왔습니다. 많이 말을 걸려고 하면, 지시하는 말도 길게되어, 애매하고 막연한 표현도 더해지게 됩니다. 아이에 있어서는 어느 말에 반응하면 좋을 까 판단할 수 없게 됩니다. 상기와 같은 잔소리나 우치에는 구체적인 행동을 지지하는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아이에게 언어의 이해력이 충분히 양육되어 있지 않은 때에는 행동은 나오지 않습니다.
말을 걸 때의 원칙은 짧은 말로, 긍정형으로, 작은 소리로 신호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아이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말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아이가 제멋대로 뛰어 가기 시작했을 때에 많은 경우 [ 그리 가면 안돼] [위험 해] 라고하는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이들의 신호속에는 설것인가 돌아올 것인가, 그대로 계속 갈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금지나 제지를 하고 있는 것 뿐으로, 무엇을 했으면 좋은 가를 전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목소리가 크면 일순은 정지합니다만, 아마도 아이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장면에서 신호로 바람직한 것은 아이가 뛰어 가고 있다면 [돌아와] 라고 하는 것입니다. 움직인지 바로이면 [옆에 있어] 또는 [같이가자]라는 표현입니다. 아이가 행동이나 동작과 말은 올바로 연결시킬수 있도록 긍정형의 표현으로 말을 걸어나가는 것입니다. 짧은 언어의 신호라면 그 연결을 꾀할수가 있습니다. 아이가 구체적인 행동이나 동작을 할수 없는 표현은 몇번을 사용하여도 행동과 연결이 안되고 학습이 되지 않습니다. 신호를 보낼때는 될수 있는한 작은 소리로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은 커다란 소리에 대하여 반응이 부족합니다. 커다란 소리는 그 내용이 어떠한 것이더라도 소리의 크기나 세기에 반응을 하게 되어 그것으로부터 회피하는 것에 주의를 쏟게 됩니다. 그들이 언어를 신호로 받아들이게 하기 위하여는 작은 소리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이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신호의 언어로 [잘 봐] [잘 들어] [똑바로 해] [기다려] [빨리해]등이 있습니다. 이들 언어는 일상생활속에서 빈번하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만, 구체적인 신호가 들어있지 않습니다. 말이 가지는 의미나 이미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구체적으로 취할 행동이 연상되지 않을 때 신호는 무시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매일 아무런 생각없이 쓰고 있는 말이 자폐증의 사람들에게 통하여 지는 가를 다시한번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말에 의한 접촉을 행할 때, 말의 의미나 사용방법에 대하여 일정의 기준이나 수준을 상대와 공유함에 의하여 관계가 성립되고, 기준이나 수준이 다를 때에는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의 경우 의사전달이나 감정표현의 도구로 언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기 때문에 접하는 측이 그들의 언어의 이해도를 예측하면서 관계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해도를 예측할 때에 중요한 것은 그들의 표면적인 태도나 표정으로 판단하지 않고, 언어에 대하여 어떻게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는 가를 관찰하여, 확인하는 것입니다. 행동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언어가 전달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에게 관계를 하여 반응이 나오지 않을 때 우리들은 반응해주지 않았다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 버려, 반응시키려고하는 의식이 강해집니다. 반응을 해주지 않았다는 것에 감정적인 표현을 해버려 커다란 소리로 주의를 주거나 야단 치거나 합니다. 이 때 사용되는 언어는 그들에는 전달이 되지 않는 것이 많은 것입니다. 그들의 감정이나 기분, 언어의 이해도, 사용한 단어의 소리의 크기나 적절한 정도등을 냉정하게 판단하여, 접촉하는 언어가 그들에게 전달이 안된 원인을 파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이 접촉의 말을 이해하였는 지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는 그들이 나타내는 구체적인 행동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짧은 언어로, 긍정형으로, 작은 소리로 말을 거는 것은 말을 거는 측의 감정을 고조시키지 않기 위함이며, 관찰이나 확인의 수속을 냉정하게 하기 위함도 있습니다. 부정형의 표현은 아무래도 감정을 고조시켜, 반응이 나와도 그것을 수용하는 기분이 되지 않고, 계속되는 언어도 엄하게 됩니다. 말을 걸고자 하는 것이 어느 새인가 감정을 노골적으로 부디치게하는 형상이 되고 맙니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자폐증의 사람들에게 기분좋게 수용되기 위한 궁리나 배려가 필요합니다. 그들이 우리들의 언어에 주의를 향해주도록 하기 위하여는 때로는 연기력도 필요할 것입니다. 개개의 자폐증의 사람들에 맞는 말 거는 방법도 필요하므로, 그들의 특성을 명확히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3장 [반응이 나올 때까지 기다린다.]
자폐증의 사람들은 우리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내용이나 타이밍에 따라서는 1회의 신호에 따라서 행동을 일으키는 것이 가능합니다만, 주위로부터의 자극에 대하여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같은 반응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들은 말을 걸 때에 한번의 지시로 상대가 반응해 주었으면하는 것을 마음 어딘가에서 바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방 행동했으면 좋겠다.] [쓸데없는 시간낭비하고 싶지 않다.]라는 생각이 있고, 시간이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있기 때문이겟지요.
앞장에서도 거론하였습니다만 신호의 언어가 애매하거나, 구체적인 행동을 제시하는 내용을 포함하지 않을 때에는, 자폐증의 사람들은 자극에 대하여 반응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 때 우리들은 , 언어가 신호로 되지 않는 것을 모르고, 그들에게 무시당했다는 것만에 주의가 향해져 버리는 것입니다. 뭐라도 그들을 반응 시키게 하자, 반응했으면 좋겠다라고하는 의식이 우리들의 감적 움직임을 강하게 합니다. 이 때의 말 거는 모습은 첫번째 보다 언어의 강도를 높여, 소리도 크게, 표정도 험하게하고 있어, 신호에 사용하는 언어가 첫번째와는 전혀 다른 것이 되는 일도 있습니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말의 형태가 변하거나, 표정이 변화한다고 하는 것은 새로운 자극을 자폐증의 사람들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그들속에 처음에 제시되었던 말에 대하여 반응을 일으키는 단서를 빼았는 것이 됩니다. 다그치는듯한, 야단치는 듯한 말은 그들 속에 혼란을 생기게 하는 것 뿐으로, 반응성을 높여가는 작용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신호의 언어에 반응이 나오지 않았던 것은 언어의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거나, 반응하기위한 기분의 준비가 채 안되었던지, 그들이 하고싶지 않았던가를 명확히 구별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이 구별을 하기 위하여는, 자폐증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우리들의 언어에 대하여 반응해 줄 때까지 [다음의 신호 언어를 보내지 않을 것], [표정을 바꾸지 않고 기다릴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분간 기다리겠다라는 정도의 기분으로, 그들이 구체적으로 무언가의 반응을 해줄 때까지, 우선 기다려 보는 것입니다. 실제로는 30초정도의 시간만 기다려 보면 무언가의 반응이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표정을 바꾸지 않고 기다리는 것은, 시각적인 정보를 부여하지 않기 위한 배려로, 그들의 언어에 대한 반응 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불필요한 자극을 될수있는 한 가하지 않도록 해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말을 거는 사람의 표정 변화는, 자폐증의 사람들에 있어서는 우리들이 상상하고 있는 이상으로 단서나 자극이 되고 있습니다. 언어 신호에 의한 청각자극보다 훨씬 강하고 영향을 받기 쉬운 자극으로 그들은 특히 부정적인, 곤혹스런 표정에 대하여는 경계적인 태도를 보이는 일이 있습니다.
신경질 적인 기분, 자신 없는 표정, 곤란한 태도, 빨리 반응하기 바라는 기분 등을 우리들이 보였을 때, 자폐증의 사람들은 상대가 지금 어떤 기분으로 자신과 접하고 있는 가를 상대의 표정이나 자세로부터 민감하게 감지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빨리 반응해주지 않을 까], [지금의 신호를 이해하지 못했는가]하는 기분을 상대가 가지고 있으면, 그들은 그 표정이나 태도를 재빨리 알아차리고, 우리들의 긴장이나 불안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려고 합니다.
[빨리 해] [꾸물꾸물 대지마] [몇번 말해야 알겠니] [제대로 못해] 등의 표현을 할 때, 우리들은 험한 표정으로, 눈살을 찌프리면서 엄한 눈초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억양도 고조되어 있습니다. 이럴 때 자폐증의 사람들은 우리들의 감정이나 기분이 안정되어 가는 것을 확인하여, 그 표정이나 태도가 사라지면 반응을 일으키고자 하려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들은 계속 당대를 바라보고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 흘깃 쳐다보기만 합니다만, 확실히 우리들을 관찰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표정을 바꾸지 않고 기다린다]라는 것은, 가면 처럼 무표정하거나 쌀쌀한 표정으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나는 네가 무언가의 반응을 해 줄 때까지 기다리고 있어]라는 생각으로 있는 것입니다. 미소지으며 기다릴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요. 웃는 얼굴로 기다리기 위하여는 자폐증의 사람들이 반드시 반응해 줄 것을 믿는 마음가짐이 필요하고, 정신적인 여유를 가지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들에게 우리들의 기분을 솔직하게 전함과 동시에 불안이나 긴장을 가지고 있을 때에 그들에게 들키지 않도록하는 일종의 연기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다리는 것]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특히 주위의 사람이 자신의 상황을 보고 있다는 의식을 가지고 있을 때 무언가 빨리 자폐증의 사람들에게 반응을 하게 하지 않으면 하는 생각이 강해지게 됩니다. [도대체 저사람은 뭘 하고 있는 거야]라고 생각되고 싶지 않아서, 아무래도 그들에게는 빨리 반응 해 주었으면 하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을 위하여 말을 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하여 그들을 성급하게 야단쳐버리는 일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기분이 새로운 불안이나 긴장을 생겨나게하는 것이 되어, 그들과의 관계를 점점 불안정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와 공유하는 시간을 효과있게 사용하기 위하여는 의시의 소통을 서로 어떻게 시도하는 가가 열쇠가 됩니다. 작은 소리로 긍정형으로 신호를 보내, 신호가 전달되는가 어떤가를 확인하여, 반응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용기를 가지고, 우리들 속에 있는 긴장이나 불안을 잘 콘트롤하는 연기력이 자폐증의 사람들과의 관계에 요청되고 있습니다.
제4장 : [똑같다고하는 개념을 키워준다.]
우리들은 어릴적부터 일상생활속에서 주위사람이 하고 있는 것을 보고, 그것을 흉내내면서 도구나 장난감의 사용법을 배우고, 언어의 사용법이나 표현방법을 습득하여 왔습니다. [모방]이라하는 수단을 사용하는 것에 의해 놀이나 말을 배우고, 경험이나 지식을 넓혀온 것입니다. 독창적인, 개성적인 행동이 나타나기 전에 우선 다른 사람과 같은 행동을 취하는 시기가 있습니다. 모든 행동은 모방이라하는 시기를 통하여 그것으로부터 발전되어 간다고 생각되어 같은 것을 한다고하는 행동의 습득이 기본에 있습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의 행동 방법을 보고 있으면, 타인이 하고 있는 것을 모방하려고하는 것이 적다는 것을 느낌니다. 그들은 관심이나 흥미가 있는 것에는 적극적으로, 단기간에 습득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관심이 없는 것에는 전혀라고 해도 좋을 만큼 주의를 향해주지 않습니다. 그들이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일에 대하여는 아무래도 자신 속에 넣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고 생각될 정도의 태도를 보입니다. 그들은 가지고 있는 능력을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같게] 사용하는 것을 하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것이 자폐증의 사람들의 경험의 편향을 생기게하여, 흥미나 관심을 좁게하여, 언어지체나 놀이의 편향을 생기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스스로 도전하고, 배우고 싶고, 하는 자세가 있는 때에는 정연된 행동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가장 큰 문제는, 능력의 면이 아니라, 의욕의 문제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모방행동이 부족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것은 성장이나 발달상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 될수 있는 한 빠른 시기에 모방행동을 습득하여, 경험을 확대하여가는 기회를 갖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종래 자폐증의 사람들에게 사용되어온 지도내용에는 [변별훈련] [변별학습]이라 불리는 것이 지도 초기의 중심적인 과제였습니다. ○,△,□등 모양의 변별이나, 빨강, 파랑, 흰색등 색의 변별이라하는 과제가 대표적인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학습되는 것은 명사로서의 모양이나 색의 개념입니다. 그러나 실제 일상생활 속에서는 모양이나 색이 단독의 명사로 사용되는 기회는 얼마 없고, [네모난 상자] [하얀 구두]라하는 형용사고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들에 있어서는 명사로 학습한 개념을 형용사로 사용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로, 혼란과 당혹을 느끼게 됩니다.
변별학습에서는 대상물의 하나의 속성 차이에 대하여 학습을 하고 있어, 때에 따라서는 과제를 위한 과제 인것 같은 느낌조차 받습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이 생활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면 학습을 하는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며, 혼란이나 당혹을 느끼게 하는 것이라면, 적절한 과제라고 할 수 없습니다.
같다고 하는 개념을 키우기 위한 학습 절차에서는 구체적인 도구와 시범이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변에 있는 재료로, 눈과 손을 함께 사용하는 과제일 것, 눈으로 보고 결과를 알수 있는 것이 기본 조건입니다. [똑 같이 해봐요] [따라 해봐요]라는 신호를 하여, 시범이 되는 것을 명확히 제시하고, 그들이 같은 것을 해냈을 때, [똑 같으네] 라는 평가를 합니다. 언제라도 [똑 같이] 라하는 단어를 신호와 평가에 사용하여, 다른 신호의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양이나 색의 개념을 계속하여 말하여도 [똑같다]라고 하는 개념은 획득되지 않습니다. 우선 같은 행동을 할 수 있게 해나가는 것이 원칙으로, 신호의 단어를 될수 있는 한 고정하여 두는 것입니다. 똑같은 것이 가능하게 된 다음부터 하나씩 신호의 단어를 늘려 나가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만일 자폐증의 사람들이 요구되는 것과 다른 행동을 했을 때에는 [다르네요]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똑 같이 해봐]라는 신호를 쓰는 것입니다. 혼자서 하게끔 하는 것 보다는 잘 할수 있을 때 까지 언제라도 도와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종이접기, 블록 쌓기 등을 사용하여 같은 모양을 눈 앞에서 만들어 보여주고, 같은 것을 만들게 합니다. 세탁물을 개는 것도 좋겠지요. 타올을 접는 것은, 종이접기를 하는 것보다 효과적입니다. 종이난 한번 잘못접으면 자국을 수정하기가 어렵지만,, 천은 몇번이고 다시할 수 있습니다. 같은 크기와 모양으로 접어지면 설합속에 넣어두는 것으로 종료의 개념을 의식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초기의 학습에서 중요한 것은 어떠한 상태가 되면 학습이 끝나는 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주는 것으로, 일정 시간에 끝나도록 제한시간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모방행동이 가능하게 되었을 때에 주의하여야 할 것은 자폐증의 사람들은 흥미나 관심을 가진 것은 무엇이고 흉내내버려, 때에 따라서는 우리들이 모방하지 않았으면 하는 것까지 모방해 버리는 일이 있는 것입니다. 모방행동을 할수 있게 되어도 선악의 기준은 획득되지 않습니다. 흥미를 가진 것은 무엇이고 모방하여 버리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은 것을 한 때에는 그 행동을 금지시키거나 제지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모방했으면 좋겠는 가를 그들에게 명확히 전하는 것입니다. 금지하는 것 만으로는 모처럼 생기게된 모방하는 의식 그 자체를 붕괴시켜 버립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이 주위의 상황에 눈을 향하여 자신의 의지로 행동을 일으키게 되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게 됩니다. 모방행동은 일상 생활 장면에서의 행동의 넓힘을 가져오는 기초가 되는 것으로 새로운 경험을 받아들이게 되는 수단이 되므로, 잘 획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제5장 [눈과 손을 함께 사용한다.]
우리들은 주위로부터 여러가지 접촉에 응해가면서 자신속의 응력을 키워 왔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을 하는 것이 아니고, 주위로부터의 지시에 따르는 것, 신호에 응하는 것, 명령에 따르는 것 등을 하면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상대의 반응에 응하는 의식을 가지는 것에 의해 구체적인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갖는 것이 가능합니다. 우리들은 직접경험과 간접경험이라하는 2가지 방법에 의하여, 일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도구와 몸을 사용하면서 자신속의 기술이나 능력을 높여가는 것이 직접 경험으로, 연령이 낮은 때에는 이 경험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옷갈아입기, 식사예절, 화장실 사용법, 장난감 사용법등은 눈과 손을 사용한 직접적인 행동을 하면서 능력을 높여가 완성된 수준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연령의 증가에 따라 말이나 문자를 매체로한 책이나 영상등의 정보로부터 지식을 흡수하는 간접경험의 단계에 들어갑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의 발달을 관찰해보면, 연령에 비하여 간접경험을 빠른 시기로부터 사용하게 되어 오히려 직접경험의 비율이 적다고 생각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의 속에는 2세경부터 문자의 식별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 광고, 간판, 상표등에 관심을 보이는 일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관심이 나오게 되면 자신이 흥미있는 것을 찾거나 보거나 하는 행동이 많아져, 눈과 귀만을 사용하는 기회가 늘어, 눈과 손을 함께 사용한 활동이 부족되어 집니다. 놀이방법에 있어서도 도구의 사용방법이 독특하고, 감각적인 놀이형태도 많이 보여, 눈과 손을 함께 사용하는 기회가 적은 것이 특징으로 됩니다. 현실생활 속에서 일상적인 생활 습관의 확립을 꾀하고자 하여도 눈과 손의 사용방법을 가르치는 것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흥미의 편향이 직접경험을 하는 기회를 적게하기 때문에 자폐증의 사람들의 직접경험을 어떻게 늘리는 가가 열쇠가 됩니다. 주위로부터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될수있는 한 빨리 획득하게 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관심이 있는 것에 대하여는 배우는 것도 실행하는 것도 끈기있게 끝까지 노력을 합니다. 이러한 힘이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것에도 쓰여지게 된다면 이상적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의지로 행동할 때에는 정연한 행동을 하므로, 집중력과 지속력을 어떻게 늘릴까를 배려하여 경험의 확대를 목적으로한 구체적인 시도를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집중력과 지속력을 늘려갈 때, 기본적으로는 눈과 손을 함께 사용하는 의식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장에거 언급한 모방행동의 획득에 의해 자폐증의 사람들에 있어 행하는 대상의 순서나 결과를 눈으로 보아 알수 있도록, 일상생활 장면과 학습 장면에의 배려를 하는 것으로, 직접 경험을 해가는 기회를 늘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눈과 손을 함께 쓰는 학습에서는 구체적인 도구와 재료를 제시하여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는 가 하는 시범을 보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결과가 나오는 것 까지 보일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이 때 주의하여야 할 것은 순서와 방법을 입으로만 설명하여 이해시키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입으로만의 설명은 자폐증의 사람들에게 혼란을 일으켜 오히려 집중을 할 수 없게 되므로 눈으로 보고 어떻게하면 좋을 까를 알수 있도록 명확히 순서를 제시하여 가는 것입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은 눈앞에 구체적인 사물이 없는 때나 어디에 주의를 향해야 좋을 까를 모를 때 자신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자신 속으로 부터 자극을 만들어 그것을 사용하여 안정하고자 합니다. 이 행동이 나오게 되면 그들속에 안정된 상태가 생길 때 까지 주위로부터의 말에 의한 지시나 접촉이 들어오기 어렵게 됩니다. 그들에게 혼자서 과제를 실행시키고자 하면, 예측이 되지 않는 때에는 행동이 생겨나기 어렵기 때문에 초기의 단계에서는 그들이 자발적으로 과제를 실행할 수 있을 때 까지 함께 행하는 것에 마음을 써줄 필요가 있습니다.
학습과제에 사용하는 재료는 생활습관의 확립을 꾀하는 것, 놀이를 형성하는 것 등 일상생활에서 눈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손을 사용하여 조작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사용할 수 있으며, 특별한 재료를 준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과제를 선택할 때 배려를 할 것은 학습한 것이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하는 것입니다. 학습을 진행하여가는 데에서 중요한 것은 한번에 많은 과제를 만들어 학습시키고자 하지 말고 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반응을 하나씩 형성시켜가는 것입니다. 단순한 과제부터 시작하여 서서히 복잡한 과제로 해 가는 것도 좋겠지요.
학습을 행하는 장소와 시작하는 시각을 일정하게 해 두어 그 성적이 안정되면 장소와 시각을 변경하여 갑니다. 학습의 제한시간을 정하여 두는 것도 중요하여 초기의 학습단계에서는 15분을 목표로 하여 명확히 15분 간의 학습이 가능하게 되면 다음의 학습시간 목표를 20분으로 해 둡니다. 45분간의 학습이 가능하게 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과제를 45분간 계속하는 것은 연령에 따라서는 어렵다고 생각되므로, 15분의 내용의 과제를 3종류 준비하여 두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습을 개시하는 때와 끝내는 때의 인사도 주간으로하여 만들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모방행동과 눈과 손을 함께 사용하는 주간을 확립하는 것이 가능하면, 일상생활 장면에서의 주위로부터 접촉에 반응하여가는 것으로 직접경험이 확대되어 능력의 개발을 행하여지는 것으로 자폐증의 사람들의 생활을 안정시키는 방향을 찾아낼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6장 : [익숙해질 때 까지 연습한다.]
우리들은 많은 것을 배우면서 성장합니다. 한번의 학습으로 모든 것을 기억하게 되는 것은 결코 많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구구단을 외우기 위해 몇번이고 암송을 하거나, 한자를 배우기 위해 몇번이고 써보거나, 자동차의 운전 면허를 따기 위하여 몇일이고 교습소에 다닙니다. 우리들의 생활속에서 필요로 되고 있는 많은 것은 몇번이고 반복하여 연습을 하면서 배워온 것입니다. 배우고 싶은 그 사람의 의욕의 크기에 의하여도 학습의결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은 스스로 배우고 싶다고 하는 의욕이 강한 대에는 적은 연습으로도 확실히 배우게 됩니다. 그들이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새로운 것, 예측을 할 수 없는 것, 흥미나 관심이 없는 것등을 가르치려고 할 때, 아무리 해도 집중을 해 주지 않습니다. 그러한 그들의 태도를 보고 있으면, [역시 무리구나] [배우고 싶은 마음이 없는 거다]라 하는 판단을 가르치는 측이 일방적으로 해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학습의 기회를 주고 그 처음의 결과가 우리들이 기대하고 있던 것과 달라 생각하기 싫을 때 그들에게는 안된다 라고 결정해 버리는 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배경에는 가르친 것은 한번에 배워주었느면 하는 우리들 속의 생각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대한 결과가 곧 나오지 않을 때, 우리들은 상대의 능력이나 의욕이 부족하다고 하는 판단을 하기 쉽습니다. 반응이 없을 때나 우리들이 기대하는 것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에 판단하는 것은 자폐증의 사람들의 능력이 충분히 크지 않았기 때문에 안되는 것인가, 배우고자하는 의욕이 없기 때문에 안되는 것일 까를 분명히 해두는 것입니다. 지금은 안될지라도, 좀더 지나면 가능할 것인가 어떤가를 판단하여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이 지금 안되는 것은, 그들의 속에 마음의 준비나 예측이 서지 않기 때문이라면, 끈질기게 그 기회를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한번 해보고 안된다고하여 더이상 무리다 라고 판단해 버린다면 배우는 것은 누구라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주위의 가르치는 사람의 배려의 크기가 그들이 학습하는 기회를 빼앗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배울 때 까지 연습하는 기회를 부여하면서 [몇번만에 될수 있는 가]라는 생각으로 그들의 학습의 진보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의 학습 진보를 보고 느끼는 것은 새로운 학습에 대하여 명확한 반응이 나오는 것은 학습을 개시하고 나서 3일째 이후 인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처음 3일간은 전혀라고해도 좋을 정도로 구체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만, 4일째부터 조금씩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서서히 안정된 성적으로 되어 갑니다.
처음 3일간의 경험은 학습의 결과로는 불충분하여도 자폐증의 사람들속에 학습을 해가기위한 준비에 연결되어간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어떠한 학습을 하는가는 한사람 한사람에 따라 내용이 다릅니다만 학습을 하기위한 조건은 일정하다고 생각합니다. 장기간에 걸쳐서 학습을 원활하게 진행해가기 위하여는 학습하는 장소와 학습시간에 대하여 배려가 중요하여, 특히 초기의 학습환경 설정은 생활속에서 습관으로하여 학습을 정착시켜가기 위한 중요한 열쇠가 됩니다.
학습을 하는 장소는 처음에는 2평정도의 좁은 방이 좋고 큰 방이라면 구석을 이용합니다. 책상을 가운데두고 마주보고 앉습니다. 옆에 앉아서 지도하려고 하면 아이의 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없고 신호를 보내는 타이밍을 잡기 어렵습니다. 책상의 위치는 고정시켜 둡니다만 항상 그곳에 둘 필요는 없고 학습을 할 때에 아이와 함께 운반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앉는 곳의 시야내에는 주의를 끌만한 것은 두지 않는 것이 이상적으로 처음 3개월 부터 6개월은 학습하는 장소와 개시시각을 고정시켜둡니다. 학습 태세가 충분해지면 방의 중앙에 책상을 놓고 아이가 자유로이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학습이 계속되도록해 둡니다. 학습개시 시각도 조금씩 변화시켜 어떤 시간대에도 될수 있도록 합니다. 처음에는 엄마와 1대1로 학습을 하여 서서히 아빠나 형제와도 될수 있도록 해나갑니다. 학습의 개시나 종료의 신호는 언제나 명확히하여 학습장면의 구분을 명확히 해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학습시간은 처음에는 5분도 좋고 아이의 학습태세나 학습의욕을 고려하면서 서서히 학습시간을 늘려나갑니다. 학습시간이 짧아도 좋다고 하는 것은 아이가 학습을 싫어하면 곧 학습을 그만두어도 좋다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부터 장시간의 학습을 요구하는 것은 아이의 학습체제 확립이나 학습의욕 향상을 방해하는 것이 됩니다. 일정의 학습시간속에서 집중하여 학습될수 있도록 장면이나 방법을 배려해 나갑니다. 학습시간의 최종목표는 40~50분으로 이것은 학교의 1교시 시간입니다.
학습을 [하지않으면 안되는 것] [귀찮은 것]이라하는 의식으로 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즐기며 성장하여 가기 위한 것]이라하는 마음을 가지고 [배울 때 까지 연습한다]라는 학습의 기회를 부여해 줄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7장 [반드시 칭찬을 한다.]
우리들의 행동은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거나 야단을 맞거나하는 평가를 받음으로 하나의 판단이 성립 완결시켜 나갑니다. 연령의 증가에 따라 주위사람의 평가보다도 자기자신의 평가에 의해 행동의 완결이 가능해 지게 됩니다. 타인평가과 자기평가라하는 2가지의 방법은 행동형성을 해갈 때의 수단입니다만 칭찬받은 경험이 많은 사람은 긍정적인 자기평가를 하는 것이 가능하고 야단맞은 경험이 많은 경우에는 부정적인 자기 평가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칭찬한다]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른 사람이 흉내낼 수 없는 훌륭한 일을 했을 때 부여되는 언어]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 정의는 어른의 행동에 대하여 평가하는 방법으로, 아이의 행동에 대한 평가로는 반드시 적절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아이에 대하여 칭찬하는 단어를 사용할 때에는 [지금의 행동은 참 잘했어요]라고 하는 승인을 하여 수용시키는 것, [계속 그렇게 해요]라 하는 격려를 하는 것을 [칭찬한다]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제 2장에서 언급했습니다만 말거는 것의 궁리가 칭찬하는 것에도 관련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예의 범절이나 교육에서 쓰여지는 언어는 거의가 금지나 부정형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아이의 행동을 칭찬하기 위하여는 접촉이나 지시의 단어를 긍정형으로 표현하고 금지나 제지의 단어를 될수 있는 한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금지나 제지의 신호는 생명의 위험이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했을 때에는 사용합니다만, 그 이외의 장면에서는 [나는 당신이 지금 ○○을 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긍정형으로 전달합니다. 부정형으로 신호를 하였을 때 아이가 지시에 따라 반응을 해주었어도 칭찬하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 이유는 부정형의 신호를 하였을 때에는 상대가 반응을 해와도 따르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칭찬하는 대상이 되지 않는 다 하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정이 고조되기 쉬운 상태에 있으므로 칭찬하는 것 보다는 잔소리나 야단의 단어가 나오기 쉽게 됩니다. 표정도 험해지거나 무표정이 되거나 합니다. 이러한 태도에 대하여 자폐증의 사람들은 행동을 일으키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신호에 구체적인 단서가 없기 때문으로, 눈앞에 있는 상대의 표정이 불안이나 긴장을 일으키기 쉽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어에는 아이에게 통하는 칭찬하는 단어가 적고 [똑똑해] [잘하네] [잘했네] 정도 밖에 없습니다. 본질적으로 칭찬하는 언어를 사용하여 아이를 키우고자하는 생각이나 자세가 부족하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통하는 칭찬하는 언어를 어떻게 만드는가가 커다란 문제입니다.
칭찬하는 만들기 위한 조건은 웃는 얼굴로 언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벙글벙글하면서 [그래] [됐어] [고마워] 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웃는 얼굴로부터 전해지는 안심감이 언어에 힘을 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웃는 얼굴을 어떻게 내느냐 하는 연기력도 필요합니다. 입을 옆으로 퍼지게 하는 것 만으로는 좋은 웃는 얼굴은 되지 않습니다. 좋은 웃는 얼굴을 내는 비결은 눈을 웃게하는 것입니다. 극히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편안합을 주는 웃는 얼굴을 내기 위하여는 여유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칭찬하는 것은 결코 비굴하거나 상대에게 아부하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의 거침이나 결점을 드러내는 것도 없고, 좋은 부분을 발견하여 그것을 인정하여 표현하여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칭찬한다고 하는 것은 한번 칭찬하면 다음엔 당연한거다 라는 생각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야단치는 것은 몇번이고 야단치면서 칭찬하는 것은 냉정한 경향이 있습니다. 그 행동이 정착될 때까지, 자발적으로 나올 때 까지 몇번이고 반복해서 칭찬하는 것이 중요하고 야단치는 것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우리들은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칭찬받고, 인정받고, 수용되어 만족감을 얻을수 있습니다. 격려받고, 원조를 받으면서, 곤란한것에도 대응하여 이와 같은 경험으로부터도 만족감은 얻어지고 있습니다. 만족감이 축적되어 자신이 생기게 됩니다. 만족감이 자신감을 만들어내고, 자신감이 의욕을 불러일으킵니다. 만족감이 얻어지지 않는 때에는 행동이 정리되지 않고 집중력도 지속력도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행동을 발전시켜 성장하여가는 원동력이 만족감으로 만족감을 부여하기 위한 방법이 칭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상대가 아이건 어른이건 칭찬할 때 겸연쩍거나 부끄러움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입을 다물거나 애매한 발음이나 표정을 하거나 일부러 엄숙한 태도를 취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솔직하게 스트레이트로 감정을 내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좋은 것이 아니고 담담함과 겸허함이 좋은 것으로 취급되어 왔습니다. 어른들의 관계에 있어서는 그런대로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이를 대함에 있어서는 스트레이트로 명쾌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통하지 않습니다. 자신속의 감정을 명확히 정리하여,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존재를 의식하지 않고 아이를 대하는 것도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은 칭찬을 받아도 기쁘게 웃거나 하지 않습니다. 칭찬한 보람이 없다고 하는 의견도 자주 듣습니다. 그들은 결코 칭찬받는 것을 싫어하거나 무시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칭찬받음에 의한 변화가 표정이나 태도에 나타나는데 시간이 걸리는 것입니다. 반응이 나타날 때 까지 우리들이 계속하여 칭찬을 할수 있느냐 어떠냐 입니다. 포기하는 일 없이 그들의 반응이 나올 때까지 반복하여 칭찬하는 여유를 가지고 접촉을 계속 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8장 [자신의 의지로 행동한다.]
학교 운동회 때 자폐증의 아이가 달리기 경주에 참가하여도 일등상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제일 뒤를 마이 페이스로 달리고 있는 것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코스 도중에 달리는 것을 그만두어 버리는 일도 있습니다. 선두를 빼앗겨도 분하거나 하지 않습니다. 경쟁심이라는 것이 근본적으로 없는지도 모릅니다. 이 장면만을 보고 판단하면 자폐증의 사람들은 다리가 느리고 운동신경이 둔한것으로 분류 되어버릴지도 모릅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은 다리가 느리고, 운동신경이 둔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여 가까이 가고자 할 때나 싫은 장면으로부터 도망을 갈 때, 그들은 너무나 다리가 빠른 사람들입니다. 높은 곳에도 쉽게 올라가고, 주위 사람들은 떨어지지 않을 까 걱정을 하여도 그들은 균형을 잘잡아 떨어져 다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자전거나 외발자전거도 스스로 타고싶다하는 마음이 있으면 평형감각이 뛰어나 탈수 있게 됩니다. 우리들은 그들에게는 기본적인 운동기능 장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면에 따라 자폐증 사람들의 행동이 다르게 되는 원인은 그들속에 의욕의 차가 있기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지로 행동을 일으킬 때, 그들의 행동은 참으로 정연하고 기민합니다. 그러나 타인으로부터의 신호나 명령애 의해 행동을 일으킬 때에는 소위 발동이 걸리기 어려운 상태로, 그들이 본래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자하는 기분이 정리되지 않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지로부터가 아니라 외부로부터의 강한 지시에 대하여 행동을 일으킬 때 그들은 수동의 상태가 되어 어정쩡한 행동을 취하기 쉽게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의 의욕이나 의지의 움직임에 주의를 향하지 않고 표면적인 행동만을 척도로하여 판단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대응을 그르치게 되는 것이 됩니다. 무리하게 지시에 따르게 하면 그들은 로보트와 같은 반응을 하게 되어 거기서 경험한 것은 그들의 속에 능력으로 정착한 상태의 것이 되지 않고 어느쪽인가 하면 반사적인 행동으로서만 사용되어 집니다. 이와 같은 행동은 응용하거나 발전시켜가는 것이 어렵게되어 패턴화된 행동이 되기 쉽고 오히려 주위에의 적응을 방해하는 행동이 되어갑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은 흥미가 없는 것이나 처음 경험하는 것에 대하여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그 배후에는 그들이 경험이 없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강하다고 생각됩니다. 자폐증의 기본적인 장애는 능력의 문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의욕의 문제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의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가면 접촉의 원칙은 목표와 목적을 시각적으로 알기 쉽게 제시하여 스스로 상황판단을 하면서 행동을 선택하여 스스로 결정하여 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 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들이 스스로의 의지로 재료나 방법의 선택이 가능하도록하여 그들의 속으로부터 자발적인 행동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게하면 좋다고 하는 것은 암닙니다.
초기에는 양자택일이라고하는 일정한 조합으로부터 선택을 하도록 시작하여 서서히 그 조합이나 선택의 폭을 넓혀가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자기 선택이 가능하게 되기 위하여는 항상 자폐증의 사람들이 선택한 것을 평가하여 지지해나가는 것이 필요하고 앞장에서 언급한 칭찬하는 것이 중요한 절차가 됩니다. 주위의 사람에게 인정받고, 격려받는 것에 의해 만족감이 얻어져 자신감을 갖게되어 의욕을 키워갑니다. 타인 평가를 충분히 받은 후에 자기 평가가 커갑니다. 자신의 의지로 결정하여 자기가 자신을 지지해 나가는 것을 배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의지로 결정하여 행동한다고 하는 것은 생산적인 행동 뿐만아니라 참는 것에도 쓰여질 필요가 있습니다. 직접적인 만족을 간접적인 만족으로 바꾸어 가는 것과 욕구난 희망이 곧 이루어지지 않아도 안정하고 있을 수 있는 것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스스로의 의지로 무엇을 참을 것인가 어떠한 방법으로 참을 것인가를 정해갈 수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셀과 브레이크의 움직임이 인간의 경우에는 언어에 의해 성립됩니다. 악셀과 브레이크의 양발의 움직임을 배우고 사용하게 하는 것이 자기평가의 근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은 행동을 결정할 때에 과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하여 판단을 하고 있어, 과거의 기억을 항상 이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불쾌한 경험이 많이 기억되어 있는 경우는 불쾌한 경험에 기초하여 자기 결정이 내려지기 때문에 행동이 소극적으로 되기 쉽고, 자기만족을 얻기 힘들게 됩니다. 초기의 자기 결정에 있어서 될수 있는 한 만족감을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여 타인평가의 질과 양이 그 후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언어를 가지는 능력을 어떻게 그들에게 전해가는 가가 중요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자신의 의지로 행동하는 것에 의해 경험을 활용해가고 새로운 상황에의 도전도 가능하게 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의 생활이 안정하게 되기 위하여는 원조를 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자기결정을 지지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9장 [타인으로부터 배우는 태도를 몸에 익힌다.]
자폐증의 사람들이 타인과 접하는 형태를 보고 있으면 [모두 함께 사이좋게]라하는 관계를 요구받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들이 접촉하고 싶은 기분이 적어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때에는 혼자 있는 일이 많고 혼자 있는 것에 쓸쓸함을 느끼는 것도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에 있어서 흥미와 관심이 명확한 때에는 집단에의 참가 형태는 적극성도 인정됩니다. 소란스런 분위기나 말이 많고 답답한 움직임이 있는 때에는 그 장소로부터 떠나려고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은 사람을 싫어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을 무시하거나 피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필요를 느꼈을 때에는 가족이나 특정의 사람과의 관계에서 보호되고 있어 접촉하는 방법도 나이와 함께 안정되어 갑니다. 그러나 그들은 본질적으로 사람이나 사물에 의지하는 것을 하지 않습니다. 곤란한 것에 직면하여도 그 해결을 상대에게 위임하지 않고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하여 행동하고 해결해 나갑니다. 아무리해도 해결이 되지 않을 때에는 단념이라는 수단을 사용합니다.상대에게 해결을 위임하는 것이나 의지하는 것을 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타인과의 관계는 협조성이 나오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의 표정을 보고 있으면, 그 배후에 있는 생각이나 감정을 읽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들은 감수성이 예민하고 감정이 풍부한 사람들 입니다만 감정표출의 방법이 빈곤하여 상대에게 이해를 받도록 표현하는 것이 전체적으로 적다고 생각됩니다. 언어와 감정 또는 표정과 감정의 연결이 독특하여 때로는 무표정이기도 합니다. 벙글벙글 웃고 있구나하고 생각하면 그 직후에 갑자기 화를 내거나 울어제키거나 하는 일도 있습니다. 그들속의 감정의 움직임을 예상하거나 추측하는 것의 어려움을 느끼는 일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핸디캡을 가진 사람들에 대하여 [불쌍한 존재로]라는 생각이 강하게 있어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원조나 보호를 될수 있는 한 많이 받게 되는 것이 좋은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 의미로는 자폐증의 사람들이 타인에게 대하는 표면적인 무관심이나 무표정의 태도는 [불쌍한 존재]로는 되기 어렵고 오히려 오해되는 결과가 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들에 대한 평가 속에서 [도대체 알수 없다.]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 지 알수 없다.]라는 것을 듣는 일이 있습니다만 이것은 그들이 외견적인 특징에 기초한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의 이러한 특성을 수용하여 인정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우리들의 세계와 연결을 가지게 될까를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을 무리하게 우리들의 세계로 끌어다니는 것이 교육이나 지도에 있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들과 우리들의 세계의 접점을 어떻게 만들것인가를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은 흥미나 관심을 가지면 거의 혼자서 배워가고 주위의 사람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아 배운다하는 경험이 적다고 생각됩니다. 때문에 흥미나 관심이 없는 것은 배우는ㄴ 기회가 적고 경험의 편중을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것이나 경험이 없는 것에 직면했을 때 예측이 되지 않는 경우는 그들은 행동을 일으키고자 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주위로부터의 접촉에 반응하지 않는 것이 되어버려 그들과 우리들의 접점이 만들어질수 없습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이 [주위의 사람으로부터 배우는 태도와 자세]를 획득해감에 의하여 협조성이 형성되어 그들과 우리들의 세계의 접점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일조일석에 되는 것이 아니므로 오랜시간의 축적에의해 형성되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모방행동을 단서로하여 몸에 밸때까지 연습하는 것에 의해 배우는 자세나 태도를 형성하여가는 것이 가능하게됩니다. 선의에 기초한 접촉을 받아들이는 것이 가능하게되어 처음의 것을 배우면서 할수 있게 되어가는 기회를 가지는 것에 의하여 그들과 우리들의 접점이 넓어져갑니다.
자폐증의 사람들과 우리들의 세계와의 접점은 살아가는 지혜를 공유한다고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경험, 가치관등을 일방적으로 그들에게 밀어붙여 그들을 일정의 틀속에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생활하여가면서 필요한 지혜를 제공하여 가는 것을 먼저 생각해 가고자 합니다. 그들이 타인으로부터 배우는 태도나 자세를 몸에 익혀온 단계에서 그들속의 축적되어온 경험을 활용하여가는 기회를 부여하여 그들의 감성으로 그것을 발전시켜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태도나 자세를 형성시켜가는 장은 기본적으로는 가정으로 모양을 만드는 담당자는 부모라고 생각합니다. 가정속에서 형성된 행동이나 경험이 사회적장면에 응용되어가는 것이 바람직한 것입니다. 자폐증의 교육이나 지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가정이 교육의 장이 되어 있는 것으로 가족이 교육자라는 역할을 해나가는 것입니다. 교육이나 지도는 전문가만이 행하는 것이라 하는 생각은 위험한 것으로 가족이 그들과 어떻게 관계하여 가는가에 대하여 지원해 가는 것이 전문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의 주역은 부모라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자폐증의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라도 같은 것이 가능하게되면 경험의 확대가 가능하게 됩니다. 사람과의 접촉을 넓혀가기 위하여도 배우는 태도를 빨리 몸에 익히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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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글 잘 읽고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