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022년 『계간현대수필』 신인상을 받았던 차미란 수필가의 첫 에세이집. 차미란 수필가는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소설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계간현대수필』 편집위원, 서초수필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에세이 『방향을 버리면 바다가 열린다』는 작가의 아시아 여행기이면서 글쓰기 수련 과정에 대한 고백록이자 독서 감상문이다. 이 책에 실린 글은 라오스, 대만, 인도, 태국, 일본 등 주로 아시아 국가 몇몇 도시를 여행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 수상이다.
목차
작가의 말 | 환상이며 리얼리티인 여행 이야기 · 5
제1장 라오스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곳…15
금잔화 향기를 품은 도시 비엔티안…20
탓 루앙의 위대한 빛…26
팍세는 빡세다…30
귀신의 덫…35
무당이 되다…40
생존 시간 카드…47
여행은 함께 춤추는 것이다…54
우리가 잃어버린 것…60
나쁜 말…64
노을이 아름다운 나라…68
제2장 좌충우돌 대만
스탕달 신드롬…73
사기를 치더라도 장소는 가려야…78
돌고 돌아 비빔밥…83
여왕에게 경의를 표하라…89더보기
책속에서
저자 및 역자소개
차미란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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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길 위에서 어느 날, 글쓰기에 전념하기 위해 하던 일을 모두 접었다. 관계망의 긴 촉수를 거둬들이고 좁은 방에 틀어박혔다. 삶의 방향을 바꿀 때마다 불안한 미래에 흔들리곤 한다. 하지만 후회는 없다. 그 글쓰기가 끝내 불완전할지라도 그것만이 내 삶에 위로를 주기 때문이다.
전남 완도에서 태어나 큰 바다를 항해하리라는 꿈을 키우며 자랐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소설을 공부하여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학위 작품집 『소설에 투영된 현대인의 사회적 불안과 소외』를 냈고, 첫 에세이집 『방향을 버리면 바다가 열린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