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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휴가 -제2편 (자그레브)-
Croatia Museum of Naive Art (크로아티아 나이브 미술관)
크로아티아 국내 회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으로 1952년 문을 연 곳으로
1,890여점의 예술품을 보유하고 있는 미술관이며 특히 근대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으로 체워져 있었다
크로아티아의 원로 대표 작가 이반 제네날크( Ivan Generalk 1914-1992)의
1930년도 수학하는 농부(Harvester)의 작품은 순수한 사실적인 표현으로
추앙받고 있으며
색의 마술사 조십 제네날크 (Jossip Generalk 1936-2004)는 1979년 Guiana를
발표하여 현대적이고 사실적인 작가로 호평받았으며
현존 작가인 미조 코바식 (Mijo Kovacic 1935- ) 의 겨울 풍경 속의여인 (Woman in
Winter Iandscape)은 풍경화가로써 독보전인 사실주의 화가로 알려졌다
우리집 사람은 손자에게 그림 설명을 해주고 있었다
"산 아레에서 부유하게 사는 큰 딸 집에서 구박을 받고 나와서 산 넘어 아랫동네에서
가난하게 사는 작은 딸 집으로 찾아가는 노파는 작은 딸도 구박 할까 바 걱정 하며
눈 길을 걸어 가는 할머니"라고----- 그리고 보니 이 화가도 그런 할머니의 모습을
화폭에 담았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우리는 미술관을 나와 늦은 점심이지만 맛있는 집을 찾아 돌의 문을 거쳐 트칼치차
거리로 나오는데 크로아티아의 영웅 성 유리이(Sv.Jurai) 장군의 동상이 보인다
현지인과 한국관광객이 추천하는 식당은 아가바Agava)로 트칼치치 거리의 북쪽에
있었다
이태리 음식을 주로 하는 식당이기에 우린 파이와 스파게티를 주문하여
크로아티아식 이태리 음식으로 늦은 전심을 먹었다
날씨가 덥고 피곤하여 에어콘을 찾았으나 에어콘이 없다
이곳 음식점은 날씨가 아무리 더워도 에어콘을 가동하지 않는다
우린 하는수 없이 불평을 하면서 시원한 주스를 몇컵씩 마시면서 나온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워낙 시장하였기 때문에 음식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가 없었다
점심을 먹고 오늘의 마지막 코스로 그 유명한 미마라 박물관을 관람 하였다
박물관은 시내 루즈벨트 광장에 자리잡고 있었다
미마라 박물관은 1985년에 개관한 박물관으로 "아테 코피치 미마라"의 소장품을
국가에 기증 함으로 학교 건물을 독일 건축가 루드비히와 홀스네가 재설개 개축한
박물관이다
1898년에 출셍하여 1987에 작고한 미마라는 개관을 하고 죽기 2년전에 친필
싸인이 들어간 감동적인 멧세지를 남겼는데
"박물관의 개관으로 내 마음은 무한한 영광으로 가득차 있다 왜냐하면 내 평생 내 조국
과 크로아티아 국민들에게 진 빚을 갚고 가는 목표를 성취 했기 때문이다'
정말 겸손하고 감동적인 글귀 였읍니다 우리의 어느 재벌이 이렇게 많은 문화재를
이런 감정으로 국가에 기증 할수 을지----
미라라가 평생 수집한 3,700여점의 문화재를 고대부터 현대에까지 전세계에 흩어져
있든 회화 조각 공에품들을 층별,국가별로 분류하여 전시되어 있었다
지층은 BC5세기부터 19세기까지의 세계각국 각 왕조의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1층은 서양문화의 유적들로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엇고
2층은 회화 전시장으로 르네상스시대, 바로크 양식의 회화들이 나라별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있다.
벨라스케스의 " 마르그 라타 왕녀" 는 유럽의 어느 미술관에 가서도 볼 수 있는
왕녀의 모습인데 왕녀의 성장 과정을 벨라스케스는 연작으로 초상화를 그렸기
때문에 다른 모습의 왕녀를 볼 수 있단다
유디트
페르네스의 목을 칼로 친후 시종에게 접시에 담아 오게 하여 복수의 원한을
품어 내는 시선은 두려움인지 만족스러움인지
지하층에는 베네치아군과의 전쟁에서 침몰한 전함의 잔해에서 발굴과정을 상세하게
비데오로 보여 주면서 그 발굴품들이 바로 옆에 전시되어 있었다
우린 오늘 일정을 다 보고 호텔로 돌아가는 데 트랩을 반대방향으로 타버려 엘라치치
광장 근처로 왔는데 자라의 매장이 보여 이곳에서 자녁 9시까지 쇼핑을 하다가
호텔로 들어와 간단한 룸 써비스로 저녁을 마치고 오늘의 일과를 마쳤다
8월14일 -자그레브 관광 2일째-
우린 아침 7시에 일어나 호텔에서 주는 아침 부페를 맜있게 먹었다
어제 저녁 시간이 없어 간단하게 먹었기 때문에 오늘 아침부페는 열대과일을
포함해서 스페인에서 먹든 조리수(돼지 뒷다리를 바닷물에 건조시킨 고기)와
하몽을 마음껏 먹고 오전 관광을 시작 하였다
오늘의 일정은 오전에는 어제 다 보지 못한 구시가지의 관광을 하고나서 호후에는
트랩을 이용하여 자그래브 신시가지 전역을 관광하기로 하였다
우린 걸어서 로트르 슈카크 탑을 보러 푸니쿨라라는 세계에서 제일 짧은 케이블카를
타고 도니 그라드로 올라갔다
올라와서 자그레브를 바라보니 한 눈에 시내의 윤곽이 그림같이 보인다
우린 13세기 몽골 타타르족의 침입에 보호하기 위하여 그라데츠지역을 돌의 문과
함께 성벽을 쌓았는데 그때 적을 감시하기 위하여 19M 높이의 망대를 세운것이
로트르슈카크 탑이다
1242년 헝거리 왕 벨라4세(Bela가 타타르족의 침임을 피하여 이곳에 왔을때
그라데츠를 자유의 도시로 선포하였기 때문에 그 일을 기념하기 위하여 정오에
종을 울렸다 하나 원래 탑에는 종(Bell)이 있어 저녁에 문을 닫기 전에 종을 울렸는데
종을 도둑 맞았기에 '도둑의 종’이라는 뜻의 '로트르슈차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19새기 4층으로 증축하면서 대포를 들여놓아 당시부터 지금까지 매일 정오에 대포를
발사한다고 있다고 한다
나선형의 계단을 따라 정상까지 올라가서 전망을 바라보면 한편의 그림과 같았다
또 다른 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현대적인 빌딩이 조금씩 보이는 신구가 공존하는
도시의 면모를 볼수 있었다
우린 탑을 내려와 성 캐서린 성당을 찾아가는 길에 꽃을 파는 크로아티아 여인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크로아티아 여인은 모두 다 미인에 속하며 대부분 큰 키에 8등신의 몸매를 가진
여자들이 많이 보였다 그래서 세계 미인 대회에서도 휩쓸고 있다고 한다
성 캐서린 성당(St. Catherine's Church)
자그레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성당으로 1620년 부터 12년에 걸쳐 완공
하였으나 1880년 지진으로 파괴되어 성당 정면은 르네상스 양식으로 복구되었다하며
성당 내부는 6개의 제단이 있고 5개의 목조 제단과 1개의 대리석 제단이 있는데
대리석 제단은 1729년 조각가 프라노 로바(Franjo Robbba)의 작품이란다
캐서린 성당을 관람하고 우린 실연 박물관으로 갔다
실연박물관
2007년 4월 오픈한 실연 박물관(Museum of Broken Relationship)은 자그레브의 한
예술가 올린카 비스터카에 의하여 실현되었으며 4년전 이별한 아품을 달래기 위하여
이 박물관을 구상하였다 한다
전 세계 25개 이상의 도시에서 실연의 아품을 달래기 위하여 기증하는 물품들을 모아
전시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웃음과 눈물이 있는 장소이다" 라는 테마로 한때의 고통을
아름답게 만들어 주는 곳이라고 한다
기증품으로 핸드폰의 사연은
"300일 긴 긴 만남 그가 나에게 준 이 셀폰은 더 이상 그에게 사용할수 없었다"
메모가 남겨져 있네요
이제 실연박물관은 대만의 카이슝시, 일본등지에도 개관하고 있어 세계 여러곳에
있다고 한다
이박물관을 나와
코노바 디도브 산(Konoba Didov San)식당
우린 어제 점심을 먹지 못한 "할 아버지의꿈"이란 그 식당 코노바 디도브 산 식당에
오늘 12:30분에 예약해 놓았기 때문에 시간에 맞추어 그곳으로 찾아갔다
그곳은 탈마티아 음식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태리식, 현지식, 프랑스식을 토대로 만든
음식점으로 현지인도 추천하는 식당이었다
오늘은 어제보다 한가하여 우리는 실내에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했다
믹스드 그릴을 추천하였지만 우리는 프랑스식이 아니고 탈마티아식 달팽이 요리와
개구리 요리를 시켰다
전채로 나온 나무 열매를 건조시킨 음식이 나왔는 데 너무 인상적이어서
이름을 물었지만 기억이 나지 안는다 ( 나중에 두브르니크에서 나무에서 건조 된
열매를 따서 집에까지 조금 가지고 왔으나 이름을 알길이 없다)
개구리요리와 달팽이 요리
메인요리인 달팽이요리와 개구리 요리는 현지식으로 기름에 튀겨져 나와 우리
입맛에도 먹기가 좋았다
닭고기라고 속이고 손자들에게 먹이니 맛이 있다고 주는 대로 받아 먹었고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개구리 요리를 먹었다고 놀려 대니 맛있었다고 하며
억울해 하지도 않았다
식사비도 크게 비싸지 않았다 1인당 약 30,000원정도로 중식대가 160,000원정도다
우린 식사를 마치고 걸어 내려와서 신시가지 관광의 시간이 좀 남아 트랩을 타고
크로아티아 국립극장을 외모만 둘러보고 왔다
크로아티아 국립극장
자그레브 국립극장 (Croatian National Theatre in Zagreb)
1895년 오스리아 건축가인 페르디난트 펠너(Ferdinand Fellner)가 조그마한 극장을
유롭에서 이름난 극장으로 재탄생 시켰으며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예술가들을 탄생
시키는 산실이 되었으며 초대 지휘자 이반 챠츠(Ivan Zajc)를 비롯하여 야콥 코토바츠
(Jakov Gotovac)등이 크로아티아 국립 오페라단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키워 내었으며
세게의 유명한 음악인들이 이 무대에 서기를 원하여 많은 유명인 작곡가 프란츠 레하르
리하르트 슈트라우스,테너 마리오 델 모나코 등이 크로아티아 국립극장에서 공연하였다
그리고 몇년 전에는 크로아티아 국립 오페라단의 주역 무용수 에디나 프리카니크
(Edyna Plicanic)을 한국으로 초빙하여 호두까키인형의 클라라역을 호연한 일도
있었으며
김연아 피겨의 여왕도 자그레브에서 주최하는 46회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그
피겨 대회에 참석하여 우승하는 등 이곳 사람들은 예술과 스포즈를 즐길 줄 아느
문화 시민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그 만큼 크로아티아 인들이 문화 국민으로 새롭게 자리잡은 것은 아런
문화시설이 기반이 되었다고 볼수 있었다
그리고 크로아티아 국립극장은 현대화를 위해 1960년대에 대대적인 보수를 마치고
1995년 10월 14일에는 1백주년 기념 행사를 성대하게 가졌다고 한다
성 게오르기우스(성 조지)상(St. George and the Dragon)
성 게오르기우스는 로마제국 시대의 신화적인 장군으로 용의 제물이었던 시레나 왕의
외동딸을 구한 성인이다 "두려워 말라. 신은 용을 죽이기 위해 나를 이 땅에 보냈다.
하고 여덟 마리의 소가 용의 시체를 황야로 운반했다고 한다.
그로 인하여 시레나의 국왕이 맨 먼저 세례를 받고 성모 마리아와 성 게오르기우스에게
감사의 뜻으로 교회를 짓고 성인에게는 재물을 주었으나 가난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라는
말만 남기고 떠나 버린 전설 속의 성인이라고 한다
우린 이것으로 자그레브의 역사 관광을 끝마치고 불루 버스를 타고 3시간 동안
자그레브의 신도시를 구경하였다
그린 버스는 자그레브 대성당 앞에서 정차하여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자그래브는 역사적인 유물로 구성된 구시가지와 새로운 개발지역인 뉴 자그레브로
분리할 수 있다 면적은 서울의 넓이 보다 조금 넓은 수도이지만 인구는 2011년
80만에서 지금은 약 110만명이라고 한다
매년 증가세가 높다고 한다 크로아티아 인구위1/4가 이곳에 산다고 한다
또한 자그레브는 북쪽으로는 메드베드니카 산이 있고 도시의 중앙에는 도나우강의
지류인 Sava강이 가로질러 흐르고 있어 우리나라의 서울과 같은 한경이지만
인구는 1/10밖에 살지 않으니 정말 괘적한 한경이고 여유로운 삶을 느낄 수 있었다
여니 도시와 마찬가지로 신시가지는 고층 빌딩과 고즈늑한 주택가가 차례로 보이지만
특히 눈에 띄는 장소는 Jarun Lake 와 Budek Lake N Park를 잊을 수 없었다
자란 호수 (Jarun Lakes)
Jarun 호수는 시 남동부 강북쪽에 있는 호수로써 약 250헥타르의 넓이를 가진 공원으로
옆에 흐르느 사바강의 물을 끌어 올려 인공호수를 만들어 이곳에 요트 경기장을 만들고
시민의 수상 활동의 요람을 만들어 레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인공 호수이다
이곳 호수에는 해마다 세계적인 조정경기가 열리며 주말에는이곳 사람들의
윈드 스핑을 즐기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또한 호수 주위에는 잔디를 잘 가꾸어 시민 휴식공관으로 활용하고 있어 언제나
평화로운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것 같았다
분덱 호수공원 (Bundek Lake Park)
또한 구 시가지와 조금 떨어진 신 시가지 사바강의 남쪽에 분덱 호수공원이 있다
분덱 호수공원은 540,000m2 의 넓은공간에 호수가 50,000m2 이고 남어지는
다 잔디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시민의 안락한 휴식처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휴일이면 가족들과 함께 거닐수 있는 공원으로 잘 만들어 졌고
누구나 함께 놀 수 있는 휴식공관인데 이곳에 내년이면 규모가 대단한 워터파크를
개장한다고 하니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고 하네요
인구 110만의 도시에 이렇게 많은 인푸라를 갖춘 도시는 없기 때문에 2011년
80만명이든 인구가 그증가 속도가 빨라 졌다고넘었다고 하니
그만큼 도시의 기능이 잘 갖추어 진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이렇게 하여 우린 자그레브의 여행을 마치고 내일 폴리트리비체 호수를 관광하기
위하여 자그레브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다
계속 이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