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대부산-비렁길 ★
O 일 자 : 2013.5.18(토)-5.19(일) <1박 2일>
O 산 행 지 : 여수시 남면 금오도 대부산 산행 및 금오도 비령길 트레킹
O 참석 인원 : 39명
■ 금오도 해안절벽의 매력「비렁길」 ■
- 금오도의 해안 기암절벽을 따라 개설된 트레킹코스"비렁길"절벽의 순우리말 "벼랑"의
여수 사투리"비렁"에서 연유한 이름으로 본래는 주민들이 땔감과 낙시를 위해 다니던
해안 길 이었다,
항구미 마을 뒤 산길에서 시작해 바다를 끼고 돌며 장지 마을까지 형성된 18.5km의
비렁길은 도보로 6시간30분 가량이 소요되는데 완만한 경사 탓에 남녀노소 무리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 다른 올래길과 달리 숲과 바다, 해안절벽 등의 비경을 함께 만끽하는 매력에 탐방겍들의
턴성이 절로 나온다,
등산을 좋아하는 이라면 금오도의 대부산,매봉산이나 망산도 추천한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을 한 눈에 바라보며 동백나무,소나무 등 울창한 산림욕을
즐기는 등반도 좋지만 이곳에서 보는 해돋이와 해넘이도 장관이다,(여수시 홍보자료)
<세 부 일 정>
【 첫째 날 : 2013.5.18(토)약간 흐리고 맑음】 <오륜산악회 제1038회 산행>
* 06:00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 출발
* 07:35- 07:55 탄천 휴게소 휴식 (출발중 차내조식: 호박죽(황미옥 총무) 및
녹두떡(김종철 회장),송편(오사녀 여성회원)
* 11:00- 12:00 여수 돌산읍 신기항 도착 승선대기 및 중식(차내 비빔밥 : 황미옥 촘무준비)
* 12:13- 12:36 여수 돌산읍 신기항 출항-금오도 여천항 도착(금호페리 5호)
* 12:40- 12:50 여천항 팔각정에서 산행행사(이한희 여성회원 100회 산행기념 금뺏지 전달
및 만세삼창)
* 대부산 산행(12:50- 15:20)
- 산행코스 : 여천마을 국도변 대부산 산행들머리(12:50)-옥녀봉,대부산 3거리(13:25)-
대부산(14:10)-팔각정(14:30)-항구미마을(항구)로 하산(15:20)<2시간30분>
* 금오도 비령길 1코스 트레킹(15:20-17:20, 항구마-두포 : 약 5km 2시간 )
- 항구미항(15:20)-미억널방(15:50)-송광사 절터(16:10)-초분경유-신선대(16:50)-
두포마을 불무골(17:20)
* 금오도 비령길 2코스 트레킹(17:20-18:30 , 두포-직포 약3.5km, 1시간 10분)
- 두포(17:20)-굴등전망대경유 촛대바위 전망대(18:00)-직포 웃물길로 하산(18:30)후
숙소로 이동
* 18:50-숙소도착 "돋을별 팬션"(☎061-665-4599, 여수시 남면 심장리(금오도)143-2)
* 18:50-19:50 석식(숙소내 식당 "자연산 모듬 회정식")
* 20:00 숙소 입실 및 자유시간(남 20인/4실,여 15인/2실,2부부/2실)
<저녁 21:00경부터 비, 익일 06:00경 흐리고 해무후 맑음>
【 줄째 날 : 2013.5.19(일) 흐리고 맑음】 <오륜산악회 제1039회 산행>
* 06:00- 07:30 기상 및 조식(숙소내 식당, 전복죽, 백반정식중 택일)
* 07:50- 08:00 금오도- 안도대교 통과 안도로 이동(전용버스 편)
* 08:00- 09:00 안도 도보 관광(오렌지다리-당산공원-이야포 공원(몽돌해안)후 금오도로
이동
* 금오도 비령길 4코스 트레킹(09:10-10:10, 심포-학동, 3.2km 1시간)
- 심포(우도마을,09:10)-온금동 경유 사다리통 전망대(09:55)-학동(학포,10:12)
* 금오도 비령길 3코스 트레킹(10:12-12:15,학포-직포, 3.5 km 약 2시간:후미기준)
- 학포(10:12)-매봉전망대(10:50)-칼바람통 전망대(11:40)-직포(12:15)
* 12:15-12:35 금오도 여천항으로 이동 및 도착승선 대기
* 13:10-13:30 여천항 출항-신기항 도착(금호페리 5호)
* 13:30-14:05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중식장소로 이동
* 14:05-15:40 중식(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계동 정현 횟집」 "세꼬시" 회정식)
* 16:00-20:40 현지 출발-서울도착
* 20:45-21:15 석식(방이동 「이가면옥」 갈비탕,냉면등)
* 21:20 출발지 도착 해산
# 회원 모두 사고없이 건강하고 즐겁게「몸과 마음의 호사를 마음껏 누린」1박 2일의 전남
여수시 남면 금오도 힐링(치유) 여행 기획에서 종료까지 애써주시고 아침에 호박죽까지
마련해 주신 황미옥 여성기획총무와 또한 찬조금을 전해주신 차숙정 여성회원님, 출발시
녹두떡과 송편을 제공해 주신 김종철회장,오사녀 여성회원 님께 감사를 드리며,
산행100회를 맞이하신 이한희 여성회원님께 축하와 아울러 찬조금과 현지에서 모시 송편
까지 제공해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영원한 불사조「오륜산악회」화이~ 팅 ! =
◐ 사진 모음 ◑
<첫째 날 : 2013.5.18(토) 약간 흐림>
1. 금오도 「대부산」산행 <다도해의 아름다운 매력의 금오도>
(위) 이곳이 돌산 신기항이다 , 서울에서 오륜산악회의 영원한 동반자 "중앙고속 버스"에
몸을 싣고 이른아침 06:00시 출발, 탄천휴게소에서 잠시 20여분 쉬고,
운전에 베테랑 "송희국"기사의 솜씨를 발휘 5시간 만에 여수 돌산 "신기항"에 11:00 도착
하니 벌써 일찍 달려온 승용차와 여러 산악회 관광버스 들의 승선 대기 차량에 넋을 잃고 예약은 고사하고 차량 대기순이다,
우리 오륜산악회의 승선 예매시간은 12시, 그러나.... 황미옥 기획총무 당황하여 왔다갔다 안절부절에 회원들 얼굴 표정도 달라지고...발만 동동...
황총무의 시간벌기 기발한 아이디어 ! 준비해온 점심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기 시작한다,
여성회원들 모두 동조 어떤분은 일회용 밥 그릇에 밥푸고,어떤분은 비빔자료 넣고, 어느분은 고추장 넣고 ...등등 완성된 밥그릇 받아 비벼 먹는 비빔밥 맛 ! 죽여 준다,
허기진 배를 채우느라 회원들 모두 군소리 없다, 이제 배부르니 나좋아~`! 웃음꽃 함박
웃음 소리 즐거워 요란 스레 모두들 기분 만점이다,
- 신기항과 금오도 여천항간 연결하는 연육교 공사가 한창인데 언제 완공될지 아직도
멀고 먼 이야기...
- 그래도 승선 10여분 늦게 12:13분 우리 버스와 회원모두 승선하고 뱃고동 소리 울리며
"신기항"을 출항하는 갑판위에 삼삼오오 짝을 지어 디카에 포즈를 취하며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아 ~ 좋다 ! 여행은 즐거운 것 !
- 꽃 속에 기분좋고 즐거움도 좋지만 ... 이제 죽었다 !
-가운데 계신분 나중이 걱정되는지.... 얼굴 표정이 그리 좋지 안구려 !
-여수 돌산 신기항 출항 20여분 만에 금오도 여찬항에 도착하니 여천마을과 녹음진 금오도가 반기고, 많은 외지 차량들과 관광객 들로 붐비고 있다,
- 금오도 여천항에 도착 A9대부산산행),B(비렁길 트레킹)코스가 분리되는 관계로 이곳 여천항
끝자락에 있는 정자에서 오늘 산행100회를 맞이하는 이한희 여성회원에 짐종철 회장이 금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이어 축하와 아울러 만세삼창으로 행사를 마무리....
-여천항위 "여천마를" 국도변 옆에서 부터 대부산 등산이 자직된다, 시작 초입부터 등산로가
돌바닦에 자갈이 많아 발 바닦에 무리를 준다,
또한 이곳 금오도는 청정지역으로 규모가 적은 산이지만 키를 넘는 소사나무와 잡목등이 울창하여 원시림 같아 시원스럽고 목을 타고 스며드는 맑은 공기가 보약을 마시는 느낌이다,
섬에서의 산행 모두들 발걸음이 가벼워 보인다,
- 아울러 B코스는 금오도 여천항에서 부터 우리와 같이 배에 싣고 온 전용 버스로 이동 금오도
비렁길 1코스인 항구미 항으로 이동 1코스(항구미-두포)-2코스(두포-직포)구간 비렁길을
트레킹.
- 배발 제로에서 올려치는 급경사가 등줄기를 적시고 숨이 가파진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고 한 성철 스님의 명언이 생각난다,
출발한지 약40여분 가까이 옥녀봉과 대부산이 갈라지는 주능선 삼거리에서 잠시 목을 축이며
휴식을 한후 우측 주 능선 등산로를 따라 대부산으로 향했다(13:30)
- 산행길 바위 능선에 다다르자 잡목넘어로 펼처지는 다도해의 이름 모를 섬들이 시야에 들어 오면서 아름다운 바다의 비경이 시작된다
-해발 350m 이곳이 문바위, 거대한 돌이 양쪽으로 서 있다, 대문을 열어 놓은 형상이다,
아마도 그래서 문바위.... 그 사이로 바다의 섬들이 보인다,
- 산밑으로 우리가 배에서 내린 여천항이 내려 보이고 그 멀리로 다도해의 많은 섬들이 환상적이다, 다도해에 섬이 3천개가 넘는다고 하니....
-이곳 전망좋은 곳에서 기념사진 한장씩 ... 그런데 어떤 초보자가 찍었는지 내사진이 제대로 구도가 잡히지 않았네...! (김화곤 전회장)
(김종철 현회장)
(언제나 다정 다감한 정준조 회원 : 처음 오륜산악회에 입회해 무뚝뚝한 회원들에 적응하기
힘 들었지만 지금은 오륜산악회 없인 못 산다고...)
- 모두들 해상 풍경이 넋이 나간듯 ...
-이곳이 금오도의 대부산 정상이다, 해발 374m 표고 제로에서 올라오는데 초여름 날씨에 제법 힘이 든다(14:10)
정상이 초라하다 정상 표지석하나 없고 바로 믿에 십자석만 외로히... 소사나무 잡목으로 조망도 제로.
-대부산의 마지막 봉우리에 세워진 육각정에 올라서면 조망이 확트이면서 내려 보이는 다도해에 펼쳐진 섬들의 모습이 장관이다,
바로 밑으로는 우리가 하산코스인 비렁길 첫코스인 1코스 출발지 항구미항이 거북머리 같이 내려 보인다(14:30)
-자라 머리 같은 비렁길 1코스 출발지 "항구미" 항이 내려 보인다,
여수시 남면에 위치한 금오도는 섬의 모양이 자라 같이 생겼다 하여 자라오(鰲)자를 써 금오도(金鰲島)라 하였다는 설화와 전설이 전해진다 함
-하산지점 항구미 마을이 가까워 지면서 자연과 어우러진 돌담길이 아름다운 묘미를 보여 주고 있다, 돌담안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가 옛날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는 느낌이다
<금오도 특산물 방풍(防風)>: 미나리과의 쌍떡잎 식물로 건조한 모래 흙을로 된 풀밭에서 자라고, 약1m까지 자라며 3년만에 7-8월 흰색 꽃이피고 진다함
열매는 분열과로 납작하고 넓은 타원 모양이며 어릴때는 돌기가 있다,
원산지는 중국 동북부 내몽골이며 약재로 재배한다, 한방에서 두해 살이 뿌리를 감기와 두통. 발한과 거담 약용으로 쓴다(네이버 사전에서 발췌)
- 이곳 금오도에서는 어린 잎을 따서 절여 먹고,뭍혀먹고, 생으로 생선회 쌈을 싸먹으며, 풍을 방지 한다는 약효로 방풍차를 만들어 먹는등 다양하게 이용한다함, 이곳 금오도 곳곳 마을 전체에 특산물로 재배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을 상대로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