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군청 소재지의 중추적 역할을 하여온 “제1봉황교”를 재가설 조기완공 5.21일 개통으로 그동안 교량공사로 인해 차량 및 주민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던 것을 완전히 해소하게 되었다.
제1봉향교는 고흥읍 상설재래시장과 연결되는 군청 소재지의 대표적인 교량으로써 일제강점기인 1943년에 가설되어 64년간 이용하였고 하루 평균 3천여 대의 차량과 주민 등 5천여 명이 넘나드는 등 그동안 통행에 많은 역할을 해 왔으나 다리가 협소하고 노후되어 지난해 안전진단 결과 외장주형 균열 파손과 슬래브 하부철근노출로 교량이 붕괴 위험이 있다는 “D등급” 판정을 받아 그동안 특별 관리하여 오다가 금년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 길이 27m, 폭 12m 규모로 지난 3월에 착공하여 조기 완공으로 이번에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게 됐다.
군은 또한, 군청 소재 시가지의 삭막하고 딱딱한 콘크리트 이미지를 탈바꿈하기 위해 제3봉황교 ~ 버스터미널 구간에 종려나무를 식재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 군민들에게 볼거리 제공 등고흥을 방문하는 내외래 관광객들에게 고흥의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흥읍 주공아파트 ~ 제일약국 앞 구간도 가로수를 식재 쾌적한 도시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