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학생 30명, 기술연구원 등 참가...11일까지 보름간 실시
[대학저널 이승환 기자] 지난해 12월 28일부터 라오스에서 동계 국외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과 기술연구원은 루앙프라방직업기술대학에서 교수 20명 대상으로 시퀀스 제어(sequence control) 및 동력설비를 바탕으로 한 전기제어, 냉동공조 분야 ‘직업훈련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키티세이(Kittisay, 24세) 루앙프라방직업기술대학 교수는 “코리아텍 기술연구원과 학생들의 강의와 실습을 통해, 전기전자 기초 원리를 이론과 함께 직접 실습하니 이해력이 한층 높아져 우리대학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우 학생처장은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양성 및 재직자 평생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 기관이란 대학 정체성과 미션을 개발도상국에서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루앙프라방직업기술대 학생 60명을 대상으로는 코리아텍 학생들이 3분반으로 나누어 기초과학 원리를 이용한 생활연계 제작 프로그램개발 등 ‘창의과학 교육봉사’를 실시 중이다.
루앙프라방 노동사회복지청과 남투암직업교육훈련학교에서는 컴퓨터실과 사무실 등 5곳에 네트워크, 모뎀 및 전기공사와 LED 형광등 교체 등 ‘네트워크(전기) 설치 기술봉사’를 실시 중이다.
코리아텍 학생 30명과 기술연구원 등은 11일까지 총 15일 동안 이와 같은 ‘직업훈련교육’, 창의과학 교육봉사’, ‘네트워크(전기) 설치 기술봉사’를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