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술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지난 8일 충주에서 2012 충주세계무술축제가 개최했다.
태권도를 비롯한 다양한 무술의 향연이 펼쳐질 이번 축제는 국내 유일의 유네스코의 공식 후원축제로, 세계 17개국 18개 무술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행사와 더불어 제1회 세계정통태권도대회와 제4회 세계택견대회, 세계철인무사대회가 열려 관객들에게 손에 땀을 쥐는 박진감과 무술의 신비를 제공했다.
같은 시각, 충주시청 3층 대강당에서는 전국의 무예지도자들의 경영코치를 위해 한국무예학회(회장 조성균)가 주관하여 “무예경영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날 참석한 400여명의 무예지도자들은 ‘도장경영의 살아있는 신화’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선수관장 (경희대석사태권도장 총관장)의 명강의를 듣고 카리스마 넘치는 지도력에 매료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새로운 마케팅’, ‘새로운 코칭법’ 주제로 강사 이협(키롱성장비만센터 원장)이 ‘태권도와 두뇌발달의 효율적 마케팅 방안’을 강의했고, 2부에서는 ‘김선수 관장의 수업스킬 오픈’을 주제로 김선수․이순화 부부관장이 사범들과 함께 자신들의 도장 성공 경영을 사례로 ‘도장경영은 이렇게 한다.’는 강의를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한국무예학회 조성균(영산대 교수) 회장은 “무예도장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선지도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더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앞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식과 정보를 보급하는 일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