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는 바알의 후배신
야훼는 바알신이후에 탄생한 후배신
지금의 신부.목사 성찬복, 사제복식들도 바알 사제들의 것을 차용한 것이다. 유대교, 천주교.개신교 예배 때의 찬송이나 음악도 바알신교에서 행해진 전통이 그대로 전래 변용되어온 것이다.
1929년 발굴된 우가릿(Ras Shamrah) 문서에 보면 바알 종교의 특성을 잘보여주는데,
그는 바람,구름,비를 다스리고 천둥과 번개 속에서 등장하는 곧 풍요와 다산(多産) 신, 소유(owner)신 으로 나타난다.
우가릿(Ras Shamrah) 비를 바라면 제사장들이 섹스를하면 바알이 흥분해서 그의 부인 아세라와 섹스를 하고
그래야 비(그의 정액)이 내릴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고대 근동지방의 사회나 사상을 연구하는데 도움을 준 우가릿 문서를 보면 창세기가 쓰여진
그 시대에는 엘신과 바알신 또는 근동지방의 다신들의 개념이 혼재 되어있다. (야훼란 신이나 그런 개념 자체가 전혀 없었다)
즉
엘신이 점차로 야훼라는 신으로 변형되어 위조되는 모습들이 보여지는 것이다. 엘신과 야훼라는 신은 다른 개념이었지만 점차로 엘신과 비슷한 고대신들의 속성이 유대인들에게 유일신인 야훼로 이해되고 단일화 되었다. 가나안 신들을 조합해 만들어진 신 야훼
이스라엘은 가나안에 들어가 가나안 원주민들로부터 농사짓는 방법을 배웠는데, 당시 이스라엘은 샤머니즘이나 우상숭배를 했었다.
물론 기독교인들은 이스라엘은 야웨가 주인임을 알고 이러기 전에 대처했다고 주장하지만
야훼가 자기존재(서기관들이 만든)를 가르쳐준 시기가 기원전1200-1300 경 출애굽 때이고
그나마 기록이 된 모세5경이 경전으로 확립된 것은 기원전 400년경이므로 그전의 유대인들은 야훼에 대한 유일신 개념 조차 몰랐다.
*.참고 여호와가 모세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는 全能의 神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려지지 아니 하였고,.."
(히브리인들이 비로소 야훼라는 개념을 드디어 대충 만들었음을 기록한 것이다. 출애굽기 6;2~3)
그러므로 기독경 곳곳에서 가나안의 제의적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가나안의 신(여러 신이 있었으나 바알이 대표)을 중심으로 한 제의적 풍습이 이스라엘에 있었다는 사실을 입증해 준다. 바알과 다른 가나안 신들이 애굽에서도 예배되었다는 증거가 있는데 애굽의 토착적인 종교에 심각한 타격을 주지는 않았지만 이스라엘에서는 제설 혼합주의의 과정을 통하여
심각하게 영향을 받았고 이러한 영향은 2개의 중요한 요소에서 기인된다.
첫째, 당시 히브리인들은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낸 것이 아니고 그들과 교혼을 했다. 그래서 야훼와 바알이라는 상호관계라는 문제가 일어났다.
두번째, 일반 이스라엘인들은 야훼를 그들 자신의 생애의 대부분을 보냈던 광야와 더불어 연상하였으나
가나안에서의 그들은 땅의 비옥함에 의지하였고, 이 비옥함은 대중적인 사상에 의하면
바알신들에게 의해 지배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많은 히브리 사람들은 바알신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경향은 가나안 제의가 지니는 감각적인 매력에 의해서 가속되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의 야훼 예배는 가나안화 되었다. 그리고 야훼는 예배되었지만 바알의 특성들과 심지어 그 이름까지도 야훼에게 덧붙여지게 되었다. 이러한 제설혼합주의적 경향들은 사사기에 있는 편집적 주와 실례에서 설명되고 있다 (삿 2:1-5,11-13,17,19; 3:5-7; 6:25,26 참조).
기독경에서는 바알의 이름이 변형된 형태로 등장하고 있다. 기독경에서는 "땅의 주" 즉 "세블"(Zebul,prince)을 의도적으로 바알 세붑(Baal Zebub)
즉 "파리들의 신"(the god of Ekron)으로 만들어 버렸다. 신약의 바리새인들은 베엘세붑 혹은 베엘세불로 "마귀들의 왕"으로 불리웠다. 희랍어 네슬(Nestle) 신도 "베엘세불"로 읽는다. 이방의 신들이 마귀로 불려지기 때문에 "제후격인 바알"이 마귀들의 제후인 사탄으로 명명된 것이다. (사탄이란 개념도 히브리인들이 바빌론에 끌려가서 배워온 개념이다. 오늘날 사탄타령하는 것은 바빌론의 내세관을 재방송하는 현상이다.)
기독경에는 태풍의 신, 바알의 이미지가 이스라엘의 신 야훼에게도 적용된 예가 있다
(바알의 신적 성격을 히브리인들이 얼마나 동경해 빌려왔는지를 말해준다. 시 104:3-4 참조).
바알이 얌(바다)를 정복한 것 처럼 야훼도 바다를 이겼다. (욥26:12-13).
바알은 승리를 거둔 뒤에 궁전을 짓는데 이것은 왕권을 행사하는 궁전인 동시에 신을 모신 신전이다. 솔로몬이 지은 이스라엘의 성전 역시 가나안의 바알 신학을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솔로몬의 성전 건축 발상은 바로 바알 성전의 영향하에서 생긴 것이다. 왕상 8:36 참조).
우가릿과 가나안 종교의 동질성
우가릿의 종교는 가나안의 종교와 비슷한 점이 매우 많다. 실제로 가나안의 종교구조에 관해서는 우가릿 문서에 의존하게 된다. 바알은 우가릿 뿐만 아니라 가나안 일대에서 널리 숭배받은 신이었다. (당시 중동 일대에서 강력하고 인기있는 신이었다. 야훼는 만들어지지도 알려지지도 않았다.)
바알은 주인(주님) 이라는 보통명사이며 우가릿 문서에서는 "왕자", "땅의 주인",즉,"세블(Zebul,prince)", "전지전능자 바알", "알리얀 바알(Aliyan Baal)","구름을 타시는 자" 등으로 태풍의 신으로 번개와 천둥을 동반하며 비와 눈을 땅에 보낸다. 어떤 문서에는 바알을 엘신의 아들로 부른 곳도 있다. 또한 바알은 안개와 이슬 두 딸을 거느리며 그의 아버지는 곡식의 신인 다곤이다. 바알은 적수얌(바다)를 물리치고 궁전을 얻는다.
그리고 바알의 거처는 높은 산인 자폰인데, 우가릿에서는 웅대한 바알신전이 발굴되었다. 또한 바알신의 유래에 대해서 학자들은 아모리족의 이주민들은 B.C.2천년기 초기 서쪽으로 대이주를 하면서 그들과 더불어 자기들의 신들을 가져왔을 것이고 그들이 가나안에 정착할 때
하닷이라는 이름이 바알로 바뀌었으리라는 가능성을 띤다고 주장한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바알은 그 지역의 주된 신이 된 것이다. 7개 토판으로 된 바알 대서사시중 "바알과 아낫" 시 중에 언급된 "구름을 타시는 자", "구름을 열고 비를 내리시는 자"등의 표현과 함께 아랍어의 "바알"(Bal)이 "비로 적셔진 땅"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당시 유명했던 '바알과 아낫 이야기'
그러므로 바알과 아낫의 이야기는 얌 -나하르와 바알 그리고 아스달의 대결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의 얌 - 나하르는 바다와 강의 신이고 아스달은 샘과 우물의 신이다.
바알 아스달 나하르 즉 이 세 경쟁자가 최고의 신 엘을 대신하는 왕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로 싸우는 것이다. 바닷물은 쉽게 땅을 뒤엎고, 또 강은 때로는 말라버릴 적도 있다. 그러나 얌- 나하르는 궁전을 짓고, 자기가 왕이라고 주장한다.
바알은 얌 -나하르를 패배시키고 자기 궁전을 지은 뒤 온 땅을 다스리게 한다. 그러나 죽음의 신 모트가 바알에 도전하자 바알은 그를 찾아 지하세계로 내려간다.
엘 모트
그가 왕의 자리를 비운 다음, 비가 그쳐 땅의 샘물은 말라버리게 된다. 엘은 바알이 죽은 것으로 간주하고, 그 대신 그 자리에 아스달을 임명한다. 그레이(Gray) 교수는 아스달을 인공적인 관계로 본다. 즉,자연적인 비가 오지 않을 대는 인위적으로 샘물을 파서 논과 밭에 물을 댄다는 것이다. 그러나 본문에서도 보여주듯이 아스달은 왕위에 올랐으나 키가 작기 때문에 (아직 미성년이기 때문에) 그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
이것은 곧 인위적인 관계사업(저수지 등...)이 충족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바알은 다시 소생하여 아스달을 물리치고, 또 모트도 패배시킨 다음에 왕권을 다시금 차지하게 된다. 바알은 부인을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고, 왕으로 군림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볼 때 "바알과 아낫" 이야기는 비의 신 바알이 온 땅의 주인이며, 다른 신들 위에 으뜸가는 왕으로서 주권을 행사하게 되는 과정으로 그린 것이다. 기독경으로만 본다면 야훼가 바알을 이겼다고 거꾸로 써 놨으니 기독인들은 고대 중동의 신학은 전혀 모른 채 그런줄만 알고 아멘 할례루야만 외치곤 한다. 자기네가 쓴 글만 가지고 자기네만 감동먹고 꼴깝떠는꼴이다. 바이블이 있기 전의 옆동네의 대선배 종교를 알고보면 바알이 야훼 꼬마신이나 다른 신들보다 으뜸이며 야훼는 새까만 새끼 후배뻘인 것이다.
-쿤틸러트 아줘드에서 발견된 의문의 그림과 글자
이집트 시내사막 근처에 있는 쿤틸러트 아줘드(Kuntillet `Ajrud) 여행자들의 휴식처이다. 왼쪽은 야훼이며,중앙은 이집트의 베스신(수호신)으로 여겨지며
하프를 타고 있는 여인은 아세라 여신이다-
그림 옆에 새겨진 문자 "사마리아의 야훼와 그의 아세라에 의해 내가 너를 축복하노니"를 통해 민간신앙에서는 아세라가 야훼의 파트너(consort)로 인식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기원전 1,000년경으로 추정되는 이 그림과 문자는 문법적인 문제점과 함께 그 내용의 복합성 때문에 그 해석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당시의 민간신앙속의 신계보가 복잡하게 혼재되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http://www.antichrist.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