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까이 올수록 여름 휴가 계획도 세우고 더위를 피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나 여행을 가는 것도 좋지만 멀리가지 않아도 여유와 휴식을 취 할 수 있는 장소를 알려드릴게요.
지금부터 소개해드리는 3곳은 제가 여름이 되면 꼭 찾는 곳입니다. 그 만큼 추천도 해드리고 싶고요. 동생들이랑 발도 담그고 친구들이랑 놀러가는 이곳! 지금 부터 소개합니다. 함께 떠나 볼까요? 출발~
대전 세천유원지 (대전 동구 세천동)
세천공원, 세천유원지로 유명한 이곳은 가을에는 노랗게 붉게 물들 고요. 천천히 산책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운동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세천공원이 있어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이랄까요? 처음에는 검색하다 알게 된 곳인데요. 시내버스를 타고 세천공원 정류장에서 내려 걸어 올라가다 보면 세천유원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세천유원지 입구에는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 사람들과 운동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어요. 그들을 지나 안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작은 산책길이 나옵니다.
안내판을 보니 대전둘레산길 구간이네요. 그래서 걷거나 등산하는 사람들을 만나나 봐요. 계곡도 가고 대전둘레산길도 걸을 수 있는 시간이 되겠어요. 걷다 보면 어디서 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소리를 따라 시선을 돌리니!
오! 물이 흐르고 있어요. 계곡은 비가 내리거나 내리지 않을 때의 차이가 있으니 비가 흠뻑 내릴 때 가면 공기도 좋고 물도 많겠지요?
올해는 세천유원지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가보신다면 알려주세요. 조용하고 물 흐르는 소리에 힐링되는 곳이랍니다.
대전 수통골 (대전 유성구 계산동)
수통골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곳이에요. 전 부모님과 등산하러 종종 갔었는데요. 여름에 가면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내버스를 타고 내리면 종점인 대전 수통골은 입구에서 안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등산객들이 시선에 들어옵니다.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이라는 이름에 맞게 나무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얼마 걷지 않아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도 찍고 물놀이도 하며 또 하나의 추억거리가 생길 듯해요.
사진에서 느껴지듯 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수통골입니다. 일찍 가야 돗자리를 깔 수 있어요. 그만큼 물놀이하기 좋은 곳으로 인기 있다는 소리겠지요?
물놀이도 좋지만 쓰레기를 만들거나 버리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거! 자연보호,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해요! 그래야 깨끗하고 기분 좋게 놀 수 있잖아요.
물놀이를 하지 않아도 나무 아래 있는 의자나 평상에 앉아 가족,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흐르는 물을 찍어 봤는데요. 정말 깨끗하죠? 거기다 시원하기까지! 꺅! 정말 좋아요! 수통골!
동학사 계곡(충남 공주시 반포면)
대전을 넘어 여름 계곡 하면 생각나는 곳 마지막은 동학사 계곡입니다. 대전이랑 가까워 버스를 타거나 자동차를 이용하는데요. 처음에 소재지가 대전인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충청남도 공주시였어요. 그만큼 가깝다는 소리겠지요? 봄이 되면 동학사 입구 양쪽으로 서 있는 벚나무가 사람들을 반겨줘 벚꽃놀이 장소가 되고요. 여름이 되면 계룡산에서 시원하게 흐르는 물 덕분에 물놀이 추천 장소로 유명합니다.
수통골과 동학사 계곡은 같은 계룡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이곳 역시 등산객을 만날 수 있어요.
여름에 만나는 동학사 계곡은 어떤 모습일까요?
동학사 계곡 가는 길옆에는 전과 막걸리를 파는 가게들이 있는데요. 그 아래로 내려가면 물과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햇빛을 가려주는 나무그늘과 시원한 계곡 물이 흐르는 동학사 계곡입니다. 근처 동월계곡도 유명하다고 하니 동학사 계곡에 이어 함께 가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어떠셨나요? 알고 계신 곳도 있고 가봐야 할 곳도 있지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좋은 피서 추천지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정보는 나눠야 좋은 거니까요!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고요. 더위도 피하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원한 계곡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