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 * 회춘을 부르는 오디 *

[평화의 전사]

* 회춘을 부르는 오디 *

오디는 뽕나무의 열매로 5월-6월에 수확하며, 상실 또는 오들개라고도 한다.

녹색이다가 검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익는다. 익으면 즙이 풍부해지며, 맛은

당분이 들어 있어 새콤달콤하고 신선한 향기가 난다.

■ 오디의 성분

수분 95.0%, 단백질 2.0g, 칼슘 15mg, 인 23mg, 비타민A 930I.U. 비타민B2

0.15mg, 비타민C 8mg.

■ 오디의 영양

-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물질인 항산화 색소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23배, 검정콩의9배, 흑미의4배 정도이며, 유해산소(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력이 토코페롤의 7배 정도이다

- 혈압을 낯추는 GABA성분이 뽕잎과 같은 수준이며,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루틴성분이 메밀보다 많다.

- 혈당을 낮추는 DNJ 성분이 대단히 풍부하여 동의보감에서는 당뇨병에

  이롭다고 하였다. 또한 뽕나무의 정령이 모두 모인 곳이라 하여 오래먹으면

  눈과 귀가 밝아지고 늙지 않는다 하였다.

- 철분은 복분자의 9배 비타민C는 사과의14배, 비타민B는 70배, 칼슘은 포도의

  11배 정도이니 과연 과일의 황제라 할 수 있다.

■ 오디의 효능

1. 혈당강하, 혈압강하 : 데옥시노지리마이신(DNJ)의 분리는 뽕잎 추출물이

   식 후 혈당상승을 억제할 수 있으며, 이 성분이 당뇨병에 도움

2. 이뇨작용, 항모세혈관 투과작용, 항알레르기작용 및 간보호작용 등이 밝혀져

   있다. 특이한 플라보노이드 골격을 갖는 화합물인 kuwanon G의 혈압강하

   작용은 매우 뛰어나다.

3. 동맥경화 치료,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저하 : β-sitosterol, campeste

    rol, β-sitosterol glycoside, β-ecdysone 및 inosterone가 다량 존재

4. 혈액 유동성 향상, 항산화, 항노화, 장내 유익한 세균의 증가.

5. 암세포의 증가 억제, 중금속의 제거 등

6. 뇌졸 증을 상대적으로 높게 예방

7. 항상화제로서의 기능

■ 오디 먹는법

1. 오디 엑기스

- 오디에 붙어있는 이물질을 가급적 물에 씻지 않고 제거 후 물이 빠지는

  바구니를 이용하여 살짝 물에 담궜다가 건져낸다.

- 오디와 백설탕을 1:1 비율로 오디를 먼저 넣고 그 위에 백설탕을 부어 넣는다.

  이 때 비율은 부피 비율이다.

- 약 한달간 밀봉하여 두면 진한 오디 엑기스가 나온다. 이 때 발효를 마친 오디

  를 걸러내고 엑기스를 다른 병에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둔다.

- 엑기스 원액에 물을 약 1:1 비율 정도로 혼합하여 마신다.

2. 오디 술

o. 오디를 약간 발효시켜 만드는 방법

- 오디에 설탕 10%를 첨가하여 오디를 으깨어 2-3일 동안 그늘에 놔두면 표면

  에 하얀 곰팡이가 약간씩 피게 된다.

- 이때 소주 25도를 오디량의 2.5배를 부어 그늘에 보관한다.

- 최소 90일 정도 지나 걸러서 차게 해서 마시면 맛이 좋다.

  (술을 많이 못 마시는 사람이나 여성들이 마시기 좋으며 부드럽고 좋다)

o 오디에 술을 바로 붓는 방법

- 생오디에 25도술을 바로 부어 밀봉하여 보관한다.

  (술맛이 깔끔하고 술 잘 마시는 사람들에게 좋다.)

- 주의 : 진하게 담는다고 오디를 많이 넣고 술을 적게 부어놓으면 오디가 이상

  발효나 부패되어 신맛이 강하거나 톡 쏘는 맛이 난다.

- 잠자기 전 소주잔 두잔 정도 마시고 자면 숙면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상쾌하고

  몸이 거뜬하다.

3. 오디 즙

- 오디 1kg당 설탕 50g과 꿀 100g을 넣어 잘 섞은 후

- 생즙으로 짜서 병에 담아 바로 먹을 것만 냉장보관하고

- 나머지는 냉동실에 보관한다.

  (꿀 설탕 등은 입맛에 따라 첨가하면 된다.)

- 생즙은 우유나 야쿠르트, 물 등에 희석해 먹으면 된다.

4. 오디 시럽

- 오디 1000g(건조한 오디는 500g), 꿀 300g

① 오디를 깨끗이 씻어 솥에 넣고 오랫동안 삶는다.

② 처음부터 약한 불로 천천히 달이고 국물이 없어지면 꿀을 부어 한 차례 끓여

    불을 끈다.

③ 식혀서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디 시럽이 완성된다.

5. 오디샐러드 : 야채를 넣고 맨 마지막에 오디를 넣어 살짝 버무린다.

6. 오디수제비 : 반죽시에 물대신 오디즙을 사용한다.

7. 믹서기에 우유나 요쿠르트를 넣고 오디를 넣어 갈아서 먹는다.

8. 오디차 : 끓는 물에 넣어 1~2분 정도 끓이거나, 따끈하게 끓인 물에 오디를

    넣고 3~5분 후에 먹는다.

[오륙도]

좋은정보 감사 오륙도 뒷편 이기대 공원에 산뽕나무에 오디많이달렷는데 따다가 엑기스 만들어 마셔야겠다 회춘할려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