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태국은 세번째이다. 파타야, 푸켓, 그리고 치앙마이...
지금은 우기 시즌이라 비행기 편도 별로 없었다. 더욱이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 날씨 정보는 1주일 내내 비소식...
하지만 회사 업무차 가는 것이니 바깥에 나가는 것은 이미 마음을 접은 상태이다.
우선 도착해서 호텔 체크인을 하고 방을 보았다.
아늑하고 평범한 호텔 방이었다.
다음날 창밖을 보니 산이 보이는 방향이었다.
수영장은 크지 않았지만 제일 긴 길이는 25m는 되 보였다.
쉬지 않고 20바퀴를 도는데 40분 정도 결렸으니까, 내 실력을 감안한다면 딱 그거리 인 것 같다.
그리고 수영장이 참 이뻤다.
유아용 풀이 따로 있고, 성인 풀 한쪽 구석에서는 스파처럼 버블 장치도 되어 있어서 굳이 스파를 따로 할 필요가 없었다.
푸켓에서도 그랬는데, 태국은 수영장에 새들이 잘 찾아온다.
호텔 주변엔 야시장이 있어서 한 번 둘러볼만 하다.
그런데 절반 정도는 깍을 수가 있다.
야시장을 다니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동상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곳에 와서는 오픈카를 타봐야...
그런데 그랩 택시보다 비싸다.
그랩은 보통 50batt면 왠만한 곳을 갔는데, 오픈 택신즌 미터기가 없어 100batt를 주었다.
근처에 걸어서 갈 만한 고급 식당 중에는 River Market 식당이라고 있다.
그래도 그렇게 비싸지는 않았다.
놀러 간게 아니라서 많은 사진은 없지만 호텔 주변을 그냥 다녀도 좋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휴가로 놀러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