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전라북도민 뿐아니라 먼 곳에 사는 사람들까지 즐겨 찾는 모악산은
전라북도립 공원입니다.
자동차 전용도로가 고속도로처럼 쭊쭉 뻗어있어
군산, 남원, 무주, 순창등 사통팔달입니다.
도심 통과없이 서울, 대전, 대구, 광주 고속도로로 곧장 이어집니다.
전주시 평화동에서 딱 10분 거리인 모악산.
1년내내 山을 찾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명산입니다.
자연휴양림으로 유명한 순창 회문산을 아버지 산이라고 하며
모악산은 어머니산 이라고 말합니다.
전주김씨 김일성의 32대조 할아버지가 묻혀있다고 해서 더 유명해진 산.
명당 중 명당지라고 소문난 산.
김제 금구면 마늘밭.
100억대가 넘는 돈다발이 나온 곳도 알고보면 모악산 자락입니다.
모악산[母岳山]
높이 793m 전주시 남서쪽 12㎞ 지점에 위치하며
정상에 서면 김제평야와 만경평야가 한 눈에 펼쳐집니다.
산 정상 부분에 어미가 어린아이를 안고 있는 형태의 바위가 있어
『모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합니다.
이러한 명산 바위 아래로 포근하게 안착한「서림마을」입니다.
사진 왼쪽 도로 건너편은 모악산 입구 주차장.
노랗게 선그어진 안 쪽 언덕이 그야말로 숨겨져 있던 전망좋은 전원주택지 입니다.
한눈에 고덕산에서 경각산, 불재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치마산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구이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보석은 항상 사람들의 눈에 늦게 띄지요.
덩그렇게 홀로 떨러진 나홀로 펜션이나 외딴집은 왠지 쓸쓸해 보입니다.
적당히 사람구경을 하면서 조용하고 빼어난 풍경을 겸비하면서
도심과 가까워 생활하기 좋은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장소는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여기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과학적 전원 주택지가 바로 서림마을입니다.
(背山臨水) : 택지(宅地)를 정할 때 가장 이상적으로 여기는 배치.
뒤쪽엔 산, 언덕이 있고, 앞에는 강,·연못 등 물이 있는 지형.
▲ 택지 분양지에 서서 바라본 풍경
풍수지리학에서 택지(宅地)를 정할 때 가장 이상적으로 여기는 곳은
뒤에 산이나 언덕이 있고, 앞에는 강이나 개울·연못·논 등 물이 있는 지형입니다.
전통 풍수에서 집 뒤의 좋은 산은 집에 생기를 불어넣는 지맥이 있는 곳이라 봅니다.
지맥의 정기는 산을 따라 흘러 내려와 집안에 따뜻한 생기를 불어넣는데
집 뒤쪽에 산이 없으면 산천의 생기가 집으로 전해지지 않는것입니다.
이는 생기가 바람을 만나면 흩어지고, 물을 만나면 멈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집 뒤의 산은 바람을 막아주고 집으로 들어온 생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집 앞의 물은 산으로부터 흘러온 땅의 기운이 모이는 곳으로
땅의 기운이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하며
산의 기운인 음(陰)과 물의 기운인 양(陽)이 서로 합해지는 곳으로
산천의 생기를 북돋워 만물이 잘 자라도록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이 때문에 풍수설에서는
배산임수(背山臨水)를 양택(良宅)풍수라 하여
양기풍수(마을이나 도읍 터)·음택풍수(묘지)와 함께 가장 중요한 풍수의 원칙으로 여깁니다.
背山臨水의 원칙에는 과학적 요소가 스며 있으며 풍수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 촌락에서도 대부분 배산임수의 원칙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전통 촌락 대부분을 보면 뒤에 산이 있고
앞에 하천이 흐르는 곳에 자연스럽게 생성되어 모여 있습니다.
이는 지구 북반구 온대에서 산과 물을 이용해 살 수 있는 자연적 현상입니다.
따라서 배산임수는 단순히 풍수학 용어로 생각하고 단정하기보다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과학적 택지요건을 말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자연 속에 있을 때 제일 편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야 건강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