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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이 꼭 하고 싶었던 말을 柳明桓 외무장관이 하고
소생이 글로 싶은 것을 류 근일 선생이 써서
그의 탐미주의 클럽에 올렸기에 제 칼럼에 옮기면서 동기들께도 보고드립니다.
류명환 말 잘했다
류명환 장관이 뭘 잘못했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천안함’에 대한 단호함을 ‘전쟁 공포’로 휘몰아간 게 잘했다는 말인가? 전쟁은 김정일이 일으킨 것 아닌가? 그 도발에 대해 ‘단호한 대응’이라고 말한 게 ‘전쟁’? 그러면 그렇게 말하지 말고 ‘맞아도 가만히 있자’고 했어야 했다 이 말인가?
“정부가 북한의 소행이라고 말하니 그렇다고 치자”고 민주당 정세균은 말했다. 이 말은 잘한 것인가? “그렇다고 치자”라니, 이걸 말이라고 했나. 자기들은 되도 않은 소리를 마구 내뱉으면서 남은 왜 하고 싶은 정당한 말도 못하게 야단인가?
젊은 애들이 때린 쪽보다 맞은 쪽을 투표로 때린 게 사실이라면 그런 젊은 애들은 당연히 따끔하게 나무라야 한다. “천안함 폭침에 대해 분노는 못할지언정 어떻게 분노하는 것을 전쟁으로 보느냐?” 이렇게 말해주어야 그게 어른이다. 그렇게 말했다고 해서 장관 목을 자르라니, 이명박의 손을 빌어 공무집행 한 경찰서장 목 자르더니 이제 아주 재미를 들였군.
이명박 대통령은 박인주 수석임명에 대한 대한민국 진영의 비토를 가볍게 묵살했다. 그렇다면 류명환 장관에 대한 저들의 비토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어떻게 나오려나? 만약 대한민국 진영의 비토는 알길 우습게 역이면서 저들의 비토에만 또 ‘아침이슬’식으로 나온다면 그 땐 이명박 대통령은 그 자신에 대한 대한민국 진영의 전면적인 비토에 직면할 것이다. 또, 그렇게 돼야 마땅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신임 수석들을 대한 자리에서 박인주를 공공연히 비호했다. 류명환 장관을 그가 과연 그렇게 감싸 줄지 여부를 예의 주시할 것이다. 대한민국 진영이 또 비상을 걸 만한 건(件)이다. 류 근일 2010/7/27
윗 글과 관련된 또 하나의 글 : EBS 장희민 사태
( 마이키 http://cafe.daum.net/aestheticismclub/5XOS/892 )
솔직히 좀 창피하다. 뭐 쬐끄만 일만 있으면, 꼽사리 껴서 한 마디씩 거들려고 하는 내 자신이 창피하다는 말이다. “대한민국에 님이 그렇게 신경 안 써주셔도 되시옵니다…” 라는 조롱이 귀에 들리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러든 말든 이번에도 꼭 한 마디 해야겠다.
왜?
이번 일을 모두들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며칠 지나면 또 말끔히 잊혀져 버릴게 너무나 뻔하기 때문이다.
나는 이 일을 류근일 주필님께서 ‘온라인 칼럼’에 올리신 ‘군대 가 죽이는 법 배운다?’ 라는 글을 보고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건 또 무슨 일인가? 해서 인터넷 신문 여기저기에 들어가 봤고, 거기서 문제의 그 동영상을 보게 되었다.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세상에나… 나는 세 번 놀랐다.
제일 먼저, ‘장희민’이라는 수능강사가 온라인으로 전국의 수능생들이 볼 수 있는 강의중에 어떻게 저렇게 독한 말을 스스럼없이 할 수 있는가에 놀랐고,
두 번째로, 어떻게 저런 일이 EBS 라는 공중매체에서 일어날 수 있는가에 놀랐고,
마지막으로, 주필님마저도 이런 중차대한 사태를 그저 무덤덤하게 옆집 똥개 짖는 소리 한 번 들으신 것 마냥 촌평을 하고 치우실 수 있는가… 하는 점에 놀랐다.
그래서, 이 탐미주의 클럽에서 쫓겨날 각오를 하고 한 말씀 드리고자 한다.
주필님께서는 이렇게 쓰셨습니다.
EBS에 출연하는 어떤 강사가 “군대가서 죽이는 것 배워 온다”고 말해 물의를 빚었다. 그것은 어쩌면 순전한 말실수에 불과한 것일 수도 있고, 그 강사 또한 담당 피디를 통한 것이지만 사과문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 해프닝은 386 이후 오늘의 우리 젊은 세대 일반의 유행적인 발상의 한 단면을 상기시켜, 씁쓸하다.
EBS 해프닝을 너무 확대해석 할 생각은 없다. 다만 그것을 계기로 386 이후 세대들의 ‘반전’ 운운이 가지고 있는 불공정한 시각을 상기했을 뿐이다.
1. 어떤 강사?
첫 번째 의문은, 주필님께서 이 강사가 누군지를 모르셨을 리가 없는데, 왜 ‘어떤 강사’라고 막연하게 표현하셨을까?
조선일보 사설에서도 이 사태에 대해 한 마디 했는데… “서울 모 고교 국어과 여고사(38)…” 라고 표현했다. 참으로 알 수 없는 일이다. 기자생활을 못 해본 나로서는 언론 윤리면으로나 법적인 면에서 당사자의 실명을 밝히는 것이 부적절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그의 실명이 ‘장희민’이라는 것은 세상에 다 알려져 있고, 조선일보 문화면에는 “서울 하나고는 한 학년 등록비가 1200만원에 달해 ‘귀족학교’ 논란을 빚었던 곳이다”라는 친절한 설명과 함께 근사한 학교건물사진까지 올려놓고선… 왜 사설에서는 점잖게 “모 고교 여교사”라고 했을까?
게다가, 괄호치고 38세라고 나이를 알려주는 건 또 무슨 웃기는 짜장인가? 조선일보 독자들은 그가 어느 학교 선생인가? 보다는 그가 몇 살인가? 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가?
왜? 여자니까?
그 사설에서 조금 더 밑에 내려가면, 이런 말도 나온다.
“어느 전직 대통령은 ‘군대 가서 썩지 말라’는 말도 했다.”
이 전직 대통령이 누군가? 왜 ‘노무현 前대통령’이라고 명시하면 안되는가? 만약 법적인 문제가 없다면, 조선일보라는 점잖은 체면이 깎이기 때문인가? 이 사설을 보고 어린 애들이 그게 이승만인가? 박정흰가? 설마 노무현 대통령님은 아닐테고… 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있는가?
2. 어쩌면 순전한 말실수에 불과한 것일 수도 있고?
주필님… 제가 장희민이라는 여자를 만나서 물어보지는 못했지만… 그건 아닙니다.
말실수라는 건, 옛날에 영화배우 이보희씨가 야구선수 김재박(金在博)씨를 ‘김재전 선수’라고 부른게 말실수 입니다. 또는, 영어 Hospitality (환대) 를 Hostility (적개심) 라고 통역한게 말실수 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질~따란 문장을 앞뒤 문맥 딱딱 맞게, 조리있게, 구구절절이 ‘말실수’를 할 수 있습니까? 더더구나 그는 국어교사라면서요? 만약 진짜로 그게 ‘말실수’라면… 장희민이라는 이 여자는 아주 희한한 재주를 가진 인간입니다. 몇 분간 숨도 안 쉬고 연속적으로 ‘말실수’를 할 수 있는.
주필님께서도 이게 ‘말실수’라고 생각하시지는 않는다고 저는 믿습니다. 그러니까, 더욱 이상한 거지요. 왜 굳이 ‘말실수’일 수도 있다고… 해서 이 자가 도망갈 여지를 남겨주시는 것일까?
3. 사과문을 올렸다?
이 자는 사과문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단언합니다.
이 여자가 섬(?)에서 구술한 것을 담당 PD 가 받아적어서 올렸다?
정말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입니다.
인간 손가락에는 지문이 있고, 목소리에는 성문이 있듯이, 말이나 글에도 각 개인 고유의 문양이 있습니다. 주필님의 글에서는 인문학에 바탕을 둔 강렬한 사상의 포효를 느낄 수 있다면, 조갑제님의 글에는 사건현장에 출동한 민완기자의 논리정연함이 있습니다.
‘장희민’ 이 자가 문제의 동영상에서 한 말에서는 옛날에 ‘동동 구리무’ 팔러 다니던 방물장수의 천박함을 느낄 수 있는 반면, PD 가 올렸다는 사과문에서는 다년간에 걸쳐 사과문 만을 전문으로 써 온 ‘프로’의 냄새가 납니다. 절대! 절대! 이 여자가 구술한 것이 아닙니다. 속지 마십시요.
그리고, 그런 식으로 사과를 할 양심이 있는 자 같았으면… 애초에 그런 식으로 입을 놀리지도 못합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4. 유행적인 발상의 한 단면을 상기시켜, 씁쓸하다…
주필님께서 이 문제를 ‘유행적인 발상의 한 단면’으로 치부하신다는 사실이 저로서는 몹시 씁쓸합니다.
아마 처음에는, 그러니까 386세댄가, 뭔가 하는 신세대가 정치나 문화쪽에서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을 때… 그 때는 정말로 일과성의, 유행적인, 새로운, 참신한, 진보적인… 뭐 그런 발상이었겠죠.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그것이 지금은 정치세력화되었고, 문화계를 장악하고, 연예계를 장악하고, 전교조가 우리 미래세대의 의식을 담보하고, 친북화하고, 안보의식을 폄하하고, 대한민국을 정의가 실패한 역사라고 비난하고, 부모와 선배들을 수구꼴통이라고 조롱하고, 천안함 사건을 자작극으로 몰고 가고 있지 않습니까?
왜 그렇게 되었는가? 이유나 주변환경이야 어찌되었든, 처음부터 우리가 그런 것들을 젊은 사람들의 ‘유행적인 발상의 한 단면…” 이라고 너그럽게 봐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단호하게 싹통머리를 잘랐어야 합니다.
5. EBS 해프닝을 너무 확대해석 할 생각은 없다…
확대해석해야 합니다. 기필코 그렇게 해야 합니다. 아니면, 최소한 의도적으로 ‘축소해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결코 ‘해프닝’으로 정의하시면 안됩니다. ‘해프닝’이라는 건 말 그대로 우연히, 저절로, 어쩌다, 부지불식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대체로 네거티브한 쪽에는 잘 붙이지 않습니다. 그냥 한 번 웃고 넘어갈 정도의 일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이게 과연 한 번 웃고 넘어갈 일일까요?
이건 아주 오랫동안 뱃속에서 자라고 있던 병소가 이제는 더 이상 내부에서 자랄 수가 없게되자 몸 밖으로 드러나게 삐져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저기서.
저는 이 일을 “EBS 장희민 사태”라고 명명하고 싶습니다.
광우병 사태, 용산 사태, 천안함 사태 등등이 外的 으로 드러난 사건들이라면, 이 사건은 우리 국민들의 內的 정신상태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여자의 말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軍은 惡이다”라는 겁니다.
하지만, 이 여자도 국가가 유지되려면 누군가가 지켜줘야 한다는 것 쯤은 알고 있을 겁니다. 설사 적화통일은 환영한다 하더라도, 미 제국주의 놈들이나 일본놈들이 쳐들어오는 건 막아야 한다고 생각할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왜 “軍은 惡이다”라고 생각하는가?
6.25 이후 근 60년간 한반도는 외면상 평화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처럼 그냥 평화를 유지해온게 아니라, 항상 ‘안보의 위협’을 귀에 딱가리 앉게 듣고 말하면서 평화를 유지해온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무감각해진거지요. ‘안보 불감증?’ 딱 맞는 말입니다.
한국에는 ‘군대 가는’ 남자는 하나도 없습니다. ‘군대 갔다오는’ 남자만 있을 뿐입니다. 그러니, 여자들은 더더욱 무감각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내 남편, 내 애인, 내 아들, 내 제자가 군대 안 가도, 누군가가 나라는 지켜줄테니까… 그게 누군지를 내가 왜 알아야 돼?
또, 이 사건에서 제가 주목하는 점은 EBS 의 태도입니다.
저는 ‘EBS 장희민 사태’에서 가장 크게 책임을 물어야 될 대상은 ‘장희민’이라는 수능강사가 아니고 ‘EBS’ 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건 주필님 말씀대로 ‘장희민’선생님의 말실수 일지도 모릅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장희민’이라는 개인의 독특한 ‘사상’일 수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대한민국에서 한 수능강사가 자기 생각을 톡 까놓고 얘기했다. 그래서… 뭐 어쩔건데?
하지만, EBS 는 다릅니다.
EBS 는 그 강의를 공급하는 주체입니다. EBS 는 그 강의를 ‘장희민’이라는 강사로부터 사서, 수능생이라는 고객에게 판매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강의내용이 부적절하다면, 소비자로부터의 클레임에 대해서 판매자가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합니다. 원재료 공급자와 생산-판매자간의 문제는 자기들끼리 퇴출을 시키든, 지지고 볶든 그건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담당 PD 는 뭐하는 존재입니까? 강사가 셀카로 찍어서 자기가 직접 온라인에 올려서 뿌리는 겁니까? 그렇다면 PD 는 거기서 왜 월급을 받습니까?
저는 담당 PD 가 분명히 그 영상을 봤다고 믿습니다. 보고서 “장선생… 참 재미있게 강의를 진행하시네…”라고 감탄하면서 ‘공감’버턴을 수 없이 눌러댔을 겝니다. 그러니까 사건이 터지고 나자 바로 사과문도 대필해 줬죠.
EBS 사장? 당연히 물러나야 합니다.
문화부장관? 물러나야 합니다.
교육부장관? 물러나야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 당연하죠. 물러나야 합니다.
장희민선생? 그건 모르죠. EBS 에서 알아서 하겠죠.
재향군인회? EBS 를 고소해야합니다.
국민행동본부? 당연합니다. 맹렬히 규탄해야죠.
국방부장관? 만약 가만 있으면 쪼다됩니다.
대한민국에 여자 아나운서가 몇 명이나 됩니까?
어떤 실성한 국회의원 한 놈이 여대생들 데리고 주책없는 성희롱性 농담 좀 했다고, 완전 의원직이 날라가게 생겼는데, 대한민국 軍을 惡으로 규정하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전국에 뿌린 EBS 와 감독부처에서는 사과문 하나 달랑 올리고, 담당 강사를 퇴출시키는 것으로 끝난다?
만일, 정말 그렇게 끝나버린다면, 앞으로 제2, 제3의 ‘장희민’이 속출할 것입니다.
EBS는 제작 관련자를 엄중히 문책하고 해당 강사의 강의를 인터넷 다시보기에서 삭제하기로 했다. 단 수능시험을 100여일 앞둔 시점에서 수강생의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기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참으로 대단한 교육열이지 않습니까? 자국의 軍을 惡으로 규정하는 발언이 들어가 있는 동영상을 ‘수강생의 학습권 보호’을 위해 일정기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는 군요.
요즘 학생님들… 공부하시느라 심신이 지치셨을텐데, 동영상 중간중간에 ‘쉬어가기’로 포르노 동영상도 좀 끼워줘서 학습능률을 올리게 하면 어떨지…
6. 불공정한 시각?
이것은 불공정한 시각이 아닙니다.
‘惡意’로 가득찬 시각입니다. 아니… 우리 군에 대한 ‘敵意’로 가득찬 시각입니다.
주필님께서 이걸 정말로 ‘불공정한 시각’이라고 보신다면, 주필님께서도 이제 저들의 ‘악의’와 ‘적의’에 코가 마비되셨다는 뜻입니다.
저희 어릴 때 어른들은 푸세식 변소 즉, 뒷간에 갈 때 꼭 신문 한 장을 들고 담배 한 대를 피워물고 가더군요. 그래서 저도 머리가 큰 다음에 담배를 피워물고 가봤는데, 그런다고 똥냄새가 없어지는 건 아니더군요. 담배냄새 때문에 똥냄새를 덜 느낀다는 것일뿐.
하지만, 뒷간에서 일보고 나오면 온몸에 똥냄새가 배어있는데다가, 담배냄새까지 쩔어서 숨을 쉴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똥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담배 한 대 피워무는 것 가지고는 안됩니다. 결국 독을 품고 그 뒷간을 까뭉개고 수세식으로 개조해야 없어지는 것이었습니다.
문제의 강의는 3월 8일 녹화해 3월 11일 인터넷에 올랐다. EBS는 생방송도 아니고 미리 제작해 올리는 동영상 강의를 아무 사전 점검도 하지 않고 인터넷에 올리고 있었다.
역시 조선일보 사설에 있는 문장입니다.
하아… 저는 이게 엊그제 일어난 일인줄 알았습니다.
3월부터 인터넷에 점잖게 올라와 있던 게… 왜 이제사 문제가 됐지?
넉달 보름동안 아무도 이 똥냄새를 맡지 못했던 것입니다.
댓글 2
아니!!! 이 사건이 엊그제 있었던 것으로 알고 어떤 조치가 따르는지? 지켜보려고 했는데 -----지난 3월 8일에 녹화해서 11일에 올렸다고요? --- 억장이 무너집니다.
1997.5.26일자의 북한 노동신문 특집보도(6.25발발 직전까지의 간첩죄로 사형이 집행되고 그 공로로 인민 공화국 영웅 1호가 된 '성시백'의 대남공작 실체를 공식 인정하고 찬양했던 보도였음)가 아직까지 공론화되지 않음으로서 발생되는 현상으로 여겨집니다. 05:02
이 글을 vietnamwar.co.kr의 인강칼럼에도 옮겨 갑니다. 위에서부터 6번째 글 "10년 전의 노동신문 특집보도"를 한번 읽어 주시고 주위에도 전파를 부탁합니다. 05:03
첫댓글 인강! 이 나라가 참으로 답답하오. 아니 우리들 6420도 한심 합니다. 류근일 주필 나무랄 때도 아니지요. 김대중의 말이 아니라도, 행동하지 아니하고 ,가슴속에 울분인지 또 다른 겄들 인지 품고만 있으면 무슨 소용 있어리오.... 땡볕에 반 나절 서 있기도 싫어 하는 우리 육사인<화랑디인> 부터 국가로 부터 먼저 회초리 로 피나게 맞아야 합니다.지난 정권 시절 우리들 KMA 출신들이 한 일이 무었이지오??? 그 부관 병과 출신의 서정갑 대령 만큼도, 아니 그 1 할의 역할도 ....... 우리부터 부끄럽게 생각하고 화랑대에 발을 디민 1960년 으로 ,초심으로 돌아가 살아 갑시다. 이제 살 만큼 다 살았는데 무었을 바라며, 또 두려운가요
존경하는 한장군 ! 대한민국의 안보 일번지를, 국방대학원(당시)에 뿌리내린 멋진 장군! 그대는 진정으로 NO`BLESSE O`BLIGE 를 몸으로 보여준 아주 드문 陸士 人, 건행을 빕니다. 第 淡空 합장
삼복 더위에 건강은 잘 지키시리라 믿습니다. 계속해서 사기를 올려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군대가 통채로 짓밟히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외무부 장관이 용기있는 말 한마디 했기에 박수를 친 것 뿐이었습니다.
이제 우리 동기들도 목소리를 내어 주시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소망에서 쓴 글로 봐 주시기 바랍니다.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