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음악협회 회장이신 최영철 선생님!
정말 어렵게 만났습니다.
그리고 가슴이 떨렸습니다.
우리나라 불교음악의 선구자 이시며
거장이십니다.
추석 명절을 끝으로 향토사이신 김면성 선생님과 함께 유성으로 달려가
까페 베니에서 만났습니다.
작으마한 키에 건강한 음성과 꼿꼿한 체구는 노장의 멋을 보이셨으며
반갑게 우리를 맞이하여 주었습니다.
최영철 선생님께서는
금산중도리 출신으로 중앙국민학교 27회를 졸업하였으며
일본으로 건너가 중학교 5학년을 졸업 하였습니다.
또한, 일본대학 음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곧바로 금산 농업고등학교에서 교편 생활을 하실때 6.25를 만났답니다.
그 이후,보문고등학교에서 40여년간 음악 선생님으로 재직하셨고(29살)
충남대학교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로도 겸임하셨습니다.
현제,음악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며 가양동' 형통사'와
보문 불교회관에서 불교 합창을 지도하는 열정으로
정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답니다.
선생님은 1925년생으로 금산중도리에서 태어나 어린시절을 금산에서
보냈으며 3남1녀의 막내로 자라면서
감성이 풍부하고 천성이 착하여 언제나 주위에 사람이 많았답니다.
엊그제 추석에도 부모님 묘소가 낙원아파트 뒷산 체육공원쪽에 있어
성묘를 다녀왔으며 군청앞 상리에 오랜 친구(김수연)가 한명 있는데
만나보고 싶다고 하십니다.
선생님은
40년전 대한불교 조계종에서 '찬 불 가' 공모제에 '삼귀의, 사홍서원' 을 작곡하여 일등으로 당선되어
우리나라 불교음악을 통일시킨 장본인 이십니다.
상으로는 대통령상 목련장훈장,불교대상,외 다수의 경력이있으시지만
겸손하여 굳이 밝히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 이후, 대한민국 불교 음악계에서는 선생님을 정중히 모시어 불교 음악
발전을 꾸준히 성장 시키고 있습니다.
현제 작곡으로 '찬불가'1집,과 2집이 있으며
곧이어 3집 발표를 두고 있다십니다.
불교 음악계의 거장이신 최영철 선생님은 바로 자랑스러운
우리 금산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