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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y축과 나란하게 들어온 빛이 포물선 y=kx2 에 부딪혀 반사된 빛은 초점 (0, k/4)에 모인다는 것을 접선을 써서 증명할 수 있다. 물론 이 사실 자체는 접선이나, 미분에 대해서는 몰랐던 고대인들도 이미 알고 있었는데, 아르키메데스가 이런 원리를 이용하여 무기를 만들었다는 전설까지 있다. 현대에도 조명등, 등대, 망원경, 렌즈, 안테나 등을 제작할 때 포물면의 원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좀더 복잡한 용도에 쓰는 광학 도구를 제작하려면 접선과 미분의 개념을 아는 것이 유용하다.
빛의 굴절 법칙

그런데 빛은 반사만 하는 게 아니라, 굴절도 한다. 굴절률이 다른 매질이 맞닿아 있을 때, 이를 통과하는 빛이 경계면에서 꺾이는 현상 역시 오래 전부터 관찰한 사실로, 서기 140년에 프톨레미는 실험 결과를 표로 작성하기도 했다. 이 표로부터 일반적인 법칙을 처음 제시한 사람은 스넬(Willebrord Snell, 1580-1620)이니, 참으로 오랜 세월이 걸렸다. 흔히 ‘스넬의 법칙’으로 부르는 법칙으로, 아래 그림에 나타낸 입사각 θi및 굴절각 θr에 대해 다음 식이 성립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