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여행-하회마을201608

[수리 장영근]

개요

안동에서 배목사님 문상을 마치고 인근 유적지 하회마을 들러보고 지역맛집에서 찜닭을 먹고 귀가 하였다. 안동에서 문상후 체류시간은 약5시간이 소요되었다. 

10:00

배형구목사님 아버님께서 소천하셔서 성도들이 안동으로 문상을 가다.교회에서 스타렉스 2대로 출발하다.

 사건1

교통사고가 발생한 현장옆을 지나는데 콘테이너차량이 중앙분리대와 심하게 충돌하여 콘크리트가 파손되며 파편으로  길이 어지럽다.

 트럭은 중앙분리대에 걸쳐있다.하행선은 차들이 빠져나가는데 상행선은 1개차선으로 다녀 체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12:00

여주휴게소까지 2시간에 도착하다.

 간식을 계속먹으며 이동해 지루하지 않았다

13:40 

위로예배를 드리다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유족과 성도들과  나눔

사건2 

문상객은 아니고 친척이란 분들 3명이  큰소리로 예배에 노이즈를 만드셨다. 상가집 예배인도자가 맞이하는 곤혹스런 상황이란 생각이 잠시 들었다.

유족들은 어린조카들 까지 나서 문상객을 맞이하는데 어른들이 종교행사에 대한 거부감을 노골적으로 나타내는 모습과 겹쳐지며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어가 차려진 식사 대접받고 경상도식 하객 노자를 받음

15:20 

행선지를 인천과 하회마을로 나누어 출발 

사건3

목사님 신발을 분실했다. 누군가 본인신발이 아닌 목사님의 신발을 신고간 것인데 어제도 신발분실사건이 생겼다고 한다. 

16:00

하회마을 주차장에 도착해 매표후 내부셔틀버스로 종합안내소까지 이동하였다.안동시내에서 이곳까지 시내버스가 들어오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관광이 가능하다.

박점석문화해설사가 안동하회마을의 조성 내력과 역사및 특성을 설명하다

서민들의 놀이문화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비들의 풍류놀이 였던 선유줄볼놀이가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고 놀이의 특성을 설명해주고 방문포인트 건물을 안내해 주었다.

문이 닫힌 건물은 사람이 거주하기 때문에 문을 열어놓은 집을 방문해야 한다.

흙벽과 돌담으로 만들어진 골목길 풍경

양오당은 주일재라고도 하는데 류만하가 충효당에서 분가하며 지은집인데 사당이 있는 전통가옥이다.사진중앙에 보이는 내외담은 조선시대 남녀유별 의식을 엿볼 수 있다

자녀에 대한 애절한 기원이 깃들여 있다는 삼신당골목으로 들어서 신목을 살펴보니 나무의 굵기에서 세월의 흔적이 역력하다

하회마을에서는 신목보다 규모는 작지만  큰 나무들이 여러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회마을에 하회교회가  병선서원을 가는 길목에 있다. 목사님과 성도들이  아름다운 믿음의 유산을 자손들에게 물려주는 가정이 더 많아지기를 기원해본다.

입암고택(양진당)이라는 현판은 겸암선생과 서애선생의 부친인 입암 류중영의 호에서 따온 것이다

양진당은 보물 제306호로 지정되어 있다.

풍산에 살던 류종혜공이 하회마을에 들어와 15세기 경에 최초로 지은 집으로 풍산류씨의 대종택이다. 양진당이란 현판은 풍산류씨 족보를 최초로 완성한 류영의 호에서 따온 것

충효당은 평생을 청빈하게 살다가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 효도를 실천하신 류성룡선생의 종택이다

옆에 류성룡의 기념관이 건립되어 유품을 정리해 놓았다.

게스트하우스가 몇채있는데 이름하여 한옥체험 숙박시설

만송정 솔숲은 천연기념물 473호로 지정되어있다

겸암선생이 젊은 시절에 조성한 것이다

부용대

깍아지른 기암절벽과 유유히 흐르는 강물이  한폭의 그림을 이루는곳이다

하회 

낙동강이 알파벳S자 모양으로 돌아 흐르는데 일컬어 하회라는 이름이 마을에 붙여졌다. 

강건너로 보이는 기와건물은 옥연정사인데 류성룡선생이 지은 정사이다

임진왜란에 대해 기록한 징비록을 쓴 장소이다

물길을 따라 걷는 둑방길에서 만송정 부용대등을 

보며 걷다가 민속놀이 마당에서 그네와 널뛰기도 하고 영국여왕기념관도 들러보게된다.

전기차를 빌려준다, 한시간에 2만원 2인용이다

 주차장에도 안동찜닭집이 있지만 음식을 준비하는 시간은 기대려야하기에 그래도 알려진 집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음식을 전화로 예약하고 출발하였다

17:44

주차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주차장에 내리면 하회탈박물관이 있다

19:00 

안동구시장에 들어서니 좌우로 죄다 가게가 찜닭집들이다.

우리가 예약한 촌닭에 도착해 앉으니 5분여 기다려 음식이 상에 나온다.

야채와 잡채가 들어있어 일반치킨보다는 건강식이란 생각이 들었고 고기는 생닭을 사용하는지 맛이 있었다.

19:45 

안동구시장 출발

10:50 

남인천교회 주차장 도착,인사후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