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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경포의 생태관광매력을 더할 ‘경포 아쿠아리움(석호생태관)’이 30일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
강릉 경포의 생태 관광 매력을 더할 아쿠아리움이 문을 열었다.
강릉시와 경포아쿠아리움은 30일 오후 강릉시 운정동 현지에서 ‘아쿠아리움(석호생태관)’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포 아쿠아리움은 강릉시 재정투자 70억원과 민자투자 121억원 등 모두 191억원을 들여 경포호 남측 2만2441㎡ 부지에 지상 2층,건축연면적 2865㎡ 규모로 신축됐다. 41개 수조에 수달과 물범,펭귄,가오리,정어리,열대어 등 250종 1만5000여 마리의 생물을 전시했다. 해외 희귀어종은 물론 경포호와 동해안의 토착 수생 생물을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생태 관광 및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포호와 가시연습지,녹색체험센터,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을 잇는 연결선상에 위치,관광 연계발전도 예상된다.
이날 남양 경포아쿠아리움 대표는 “강릉과 경포 방문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는 명소가 되도록 시설 운영을 차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2018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강릉에서 친환경 생태관광의 새역사가 쓰여지고 있다”며 “경포 아쿠아리움은 동계올림픽 빙상경기장이 들어서는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10분 거리에 자리잡아 올림픽 성공 개최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최동열